tag:blogger.com,1999:blog-91082472024-03-13T21:53:08.690-07:00본질에게 질문하다.변화, 혁신 그리고 본질을 향한 Entrepreneurship. 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의 유니크한 관점과 삶의 철학. 신기술의 변화와 비지니스의 혁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 이야기!
Make your life extra-ordinary!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Blogger23125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5899080709130112912017-01-10T21:52:00.001-08:002017-01-10T21:52:33.643-08:00브런치로 이전합니다.블로그 통합관리와 사용성을 감안하여 브런치로 이전합니다.<br />
향후 제 한글 포스팅은 브런치와 영문포스팅은 Medium으로 통합 발행 할 예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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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한글포스팅):<br />
https://brunch.co.kr/@hucho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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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um for postings in English:<br />
https://medium.com/@hucho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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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47781226642474951512016-07-22T20:38:00.004-07:002016-07-22T20:38:47.224-07:00중국기업들의 어약용문<br />
<span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text-align: justify;">지난 3월, 서울에 'DJI'의 해외 최초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에 설립된 드론업체로 팬텀, 인스파이어, 매트리스 등의 소비자드론과 전문가용드론으로 현재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100억 불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span><br />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이미 전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내고 영업을 하고 있는 'DJI'가 유독 한국을 왜 제1호 플래그쉽 스토어의 입지로 선택했을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DJI'가 열었던 기자간담회의 내용을 보면 명확해진다. 한국의 제한된 시장 구조상 매출 확대의 목표가 아닌, 수도권에 집중된 마니아들을 결속해 드론의 저변확대를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작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가 드론을 주요 요소로 만들면서 진화시키고 싶은 것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line-height: 1.5;">최근에 중국기업들과 한국 컨텐츠 제작사가 사전제작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태양의 후예'의 사례를 보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는 중국이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요소임을 알 수 있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대륙의 실수라는 유행어를 만든 '샤오미'도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했다. '특허'라는 장벽이 있어서 스마트폰/TV 사업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소형 가전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가지고 한국 지사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영업과 기술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화하면서 한국 안방에서 샤오미 나인봇 미니, 스마트밥솥, 자전거까지 판매를 시작하며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드는 경쟁구도를 생성하고 있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중국산이라면 저가에 품질이 낮을 것이라며 무시하던 한국인들의 고정관념을 바꾼 '샤오미'이기에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장악력이 약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한국시장에서 내ㆍ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그런데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샤오미'의 속셈에 한 마리의 토끼가 더 있음을 알 수 있다. '샤오미'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샤오미 E&M'이 '코리아엠씨엔'과 제휴하여 샤오미 헤이진쯔보(黑金直播)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한국의 컨텐츠를 확보ㆍ유통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컨텐츠를 통해 '샤오미' 생태계에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 비즈니스를 그 안에 접목하려는 시도이다.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이렇게 상대적으로 시장이 크지 않고, 한국 대기업들의 경쟁이 심해 중국 제조, IT 업체들이 잘 진출하지 않았던 우리의 안방에 중국기업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현상을 우린 정확하게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우리나라가 중국의 2대 교역국이긴 하지만, 'DJI'와 '샤오미'만 봐도 단순히 그들이 가진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아닌 것으로 보아 한국시장은 여전히 제약이 심하고, 시장잠재력이 크지 않은 시장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는 시점에 그들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위한 투자가 수반되고 있다는 것이다.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2000년대 중반만 해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모터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역할을 가진 중국기업들이 많지 않았는데 2~3년 사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에는 이미 400여 개의 3D 프린터 회사들이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장을 만들어 리드하고 있다 보니 한국시장은 안중에도 없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DJI' 이외에도 'EHANG', '지페이'를 비롯한 100여 개의 드론 회사들은 춘추전국시대를 만들고 있다. 'LeSee', 'Faraday Future', 'BYD' 같은 전기차 기업들도 급격히 늘고 있으며 AR/VR의 경우 디바이스에서 카메라, 컨텐츠까지 예전에는 기술 시차가 있을 법한 분야들에서 이젠 더 이상 격차가 느껴지지 않거나 오히려 앞선 시차가 느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중국의 기술과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도할 일이 아니라, 국내 경쟁력이나 시장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세계는 점점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평균적 가치에서 극단적 다양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IT와 제조업은 양극단을 커버할 수 있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발판삼아 밖으로는 미국과 함께 G2의 지위와 힘을 과시하고 있고, 안으로는 국내 기업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중국은 '중국제조 2025'라는 슬로건 아래 내부의 변화도 빠르고, 대외적인 전략도 강하게 실행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과거보다 훨씬 더 전략적이고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고, 거대한 자본으로 무장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그들은 원하는 것을 챙기기 위해 무서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어약용문'(魚躍龍門), 즉 '황허(黃河)의 잉어가 룽먼(龍門)의 폭포를 뛰어넘으면 용이 된다'는 고사가 있다. 우리는 중국이 한국을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상은 많은 분야에서 우리를 넘어 '어약용문'하고 있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
<a href="http://cfs13.blog.daum.net/image/14/blog/2008/05/17/21/58/482ed66d81817" imageanchor="1" style="clear: left; float: left; margin-bottom: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src="http://cfs13.blog.daum.net/image/14/blog/2008/05/17/21/58/482ed66d81817" height="400" width="255" /></a></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국내 대기업들이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유 자금력과 내재 인프라를 이용하여 빠르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ㆍ지원해야 하며, 단기적 제품개발을 지양하고 장기적 원천기술 투자와 창발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은 기존 대기업 하청구조를 탈피하여 보유하고 있는 제조역량이나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 많은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스타트업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가치와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도들을 경주해야 하는데 결국 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은 이를 통해 중국과 협력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br /></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중국은 더 이상 경쟁을 통해 이겨내기 어려운 단계로 진화를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가능하다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과 문화를 가져야 할 절실한 순간을 맞이 한 것이다.</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br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br /></span></div>
<div style="background-color: white; padding: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252525;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8px;">http://blog.naver.com/rehoboth2009/220762251010 기고글</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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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 1.5; opacity: 0; position: absolute;">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1.5; margin: 11px 0px 7px; padding: 0px;">
<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출처]</strong> <a href="http://blog.naver.com/rehoboth2009/220762251010" style="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르호봇 소호사무실][비즈 멘토링] 중국기업들의 어약용문과 우리의 미래</a><span style="padding: 0px 7px 0px 5px;">|</span><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작성자</strong> <a href="http://blog.naver.com/rehoboth2009" style="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르호봇 Rehoboth</a></div>
</div>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21416098232107401532015-06-25T15:20:00.000-07:002015-06-30T06:20:50.839-07:00하드웨어의 헐리우드 꿈꾸는 선전을 가다<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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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
</div>
<div>
<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left;">
<a href="http://1.bp.blogspot.com/-1Oehbc1wvOo/VYyA51ZlPcI/AAAAAAAAfyw/1sTFUdNkvco/s1600/IMG_9631.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height="300" src="http://1.bp.blogspot.com/-1Oehbc1wvOo/VYyA51ZlPcI/AAAAAAAAfyw/1sTFUdNkvco/s400/IMG_9631.JPG" width="400" /></a></div>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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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span class="s1">샌프란시스코에서 VC를 하고 있는 지인을 재작년에 타이페이에서 만난 적이 있다.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선물이 있다며 주머니에서 조그마한 PCB모듈을 하나 꺼내 준 적이 있다. 자신이 투자한 스타트업이 심천에서 만든 엄지손가락만한 아두이노 호환보드라며 침튀기게 자랑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투자하기 때문에 매달 한번은 심천을 들러야한다는 그의 이야기를 그때는 흘러들었는데 그 보드가 Spark core란 이름으로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배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비슷한 시기에 Makerbot의 창업자 중 한명인 Zach Smith와 함께 타이페이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한 적이 있다. 재미있었던 것은 뉴욕출신인 Zach가 심천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이고 중국에 거주한지 2년밖에 안된 친구가 유창한 중국어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다는 것이다. 왜 심천에서 사느냐, 그리고 왜 중국어로 발표를 했느냐는 질문에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선 심천만한 곳이 없고 정말 역동적인 곳이며, 중국어를 할 수 있어야 진짜 중국에서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이 두 이야기의 묘한 공통점으로 등장하는 심천이 최근 국내에서 마치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도시마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제조업중심의 한국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이렇다 할 경쟁력을 만들고 있지 못한 시점에 어쩌면 당연한 관심이 아닐까도 싶지만 정작 심천은 그렇게 갑자기 나타난 도시가 아니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심천은 중국의 경제특구 1호이다. 1979년 덩샤오핑이 중국 개혁개방의 전진기지로 홍콩과 마카오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물류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채 20Km가 안되는 거리에 있던 심천을 중국 최초의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을 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쏟아부은 곳이다. 그로인해 지금은 상하이, 베이징과 함께 경제규모에 있어 중국의 3대도시로 성장을 한 곳이다. 심천은 지리적으로 홍콩과 매우 가깝다보니 세계의 공장으로 중국이 성장을 하기 시작한 시기를 이끌었고 제조는 심천, 물류와 금융은 홍콩으로 나뉘어 다양한 세제혜택과 저렴한 생산/물류비를 기반으로 전세계 글로벌기업들의 제조공장 800개 이상을 심천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자연스레 이 공장들을 중심으로 중국기업들의 제조인프라가 함께 만들어지는데 지금은 그 규모가 대략 6000개정도에 이를 정도로 심천전체가 대규모 제조생태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두시간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저우, 동관, 후이저우까지 그 규모가 확장되어 지금은 이 지역전체가 심천과 유사한 제조 클러스터가 되었으니 그 규모는 이미 경쟁상대가 없는 수준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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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span class="s1">심천국경에 가면 커다란 광장을 가운데 두고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 3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가히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건물들인데 하나는 배로 심천을 들어가는 심천항, 다른 하나는 버스로 심천을 들어오고 내륙으로 연결되는 심천버스터미널, 마지막 하나는 기차로 들어오고 나가는 심천역이다. 이렇게 지정학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허브의 역할을 하다보니 규모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되고 다양한 상품들이 거쳐 움직이는 관문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이 곳이 바로 로후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짝퉁시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후는 전세계 모든 브랜드가 다 유통이 되는 산짜이의 본고장으로 악명이 높고 지금도 로후시장에 가면 단속을 피해 수많은 짝퉁들이 유통이 되고 있다. 보통은 지갑, 가방, 시계같은 고가 브랜드 제품부터 전자제품, 패션, 의약, 귀금속까지 그 영역은 가히 한계가 없는데 중국이 가진 카피본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다. 요즘은 대만의 공차가 유명해 백화점 및 거리에 공차매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심천에선 이 공차를 거의 똑같이 베낀 굿차매장을 공차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어 그 베끼는 본능이 어디까지인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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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logger.com/null"><img src="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proxy/AVvXsEhVn_z7c6tBq9sL7pQeLteEh6odSWmLWIzSkjmUh-h70uHy7xg2oZZRiOxgRaEdKHr2XGtLyCubVF_0z08ZyMJ2NFHMWUPcuGCk8EE911yE1MroebN7xLoAyt1BpFFlJTMEaqHT9kZo_n5JyxKSe4wh6dsTQyI=" /></a>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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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span class="s1">이런 뻔뻔함을 비판하는 시선도 무척 많지만 중국은 염치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그들의 인식과 문화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베껴서 만들면 싸게 팔수 있는 시장이 있는 한 이러한 카피문화가 쉽게 사그러지지는 않을 것이며 눈치를 보기보단 만들어내는 실행을 우선시 하다보니 자연스레 시장은 그들 사이에서도 경쟁의 구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심천의 짝퉁제품들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당장 주인이나 점원이 달려나와 사진을 찍지못하게 제지하는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다. 우스운 사실은 자신들도 베겼으면서 왜 사진을 못찍게 하는지 현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신들이 베끼긴 했어도 시장성이 있고 좋은 제품을 찾는데 꽤 많은 노력을 들였고 게다가 베끼느라 나름 공을 들였는데 그런 것들만 또 베끼는 2차, 3차 짝퉁메이커들이 있어 그것을 막기위해 사진을 못 찍게 한다고 한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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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logger.com/null"><img src="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proxy/AVvXsEjRPyQZIPPeIlTDA4Xt-3Ix4rZ9eVrJnzM4tqtf8oUUrIv2fTQ_uQADwWmh9MekvM1l3Xd_OSneF6I9AD4F6Q-_3DrxH5gBtSd9Noh954TWSe7T7dbb7WugqdCfZ92jZ8A9C1Pl2XdmB4wfxFhnyR4T_J8By-8=" /></a>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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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게 될까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이유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시장 논리이며 자유경쟁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었다. 이러한 경쟁이 있으니 자연스레 모조품끼리도 차별화를 위한 몸부림이 있고, 이를 극복해 낸 회사들이 모조품이란 딱지를 떼고 글로벌 경쟁의 무대로 올라가는 경우도 목격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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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업이나 핏빗 같은 웨어러블 밴드만 해도 수천 가지를 이미 팔고 있다. 가격도 만 원대에서 몇 만 원대까지 오리지널 제품의 10분의 1에서 5분의 1 가격의 제품들이 즐비하다. 여기에도 이런 극단의 차별화 사례를 볼 수 있다. 밴드에서 액티비티 트래커 모듈이 분리되는 것까지는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똑같은데 귀걸이가 있어 필요할 때는 핸즈프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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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기어나 애플워치를 베낀 제품들은 어떤 매장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는 다르겠지만 하드웨어 등 겉보기는 구별이 안 되는 제품들이 4~5만원에 팔리고 있다. 거기에 직접 SIM카드를 삽입해 전화까지 걸 수 있는 제품도 만 원만 더 내면 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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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는 했지만 뭔가 하나가 더 있고, 겉은 베꼈지만 나머지는 자기들 마음대로다. 우리는 시장을 따지고 염치를 따지고 비용을 따지느라 머리 속으로만 하던 일들을 중국은 그냥 베껴보고 만들어 보고 팔아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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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따라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인데 덕분에 중국은 분석하고 만들고 팔면서 경쟁하고,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무서운 점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애플을 열심히 베끼던 샤오미는 몇년 만에 어느덧 중국에서 삼성을 제치고 거대 스마트폰 회사로 성장했다. 지금은 배터리 팩에서 통신장비, 사물인터넷 기기까지 만들고 있는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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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조품의 문화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많은 외국의 기업들이 선전에 들어와 공장을 짓고 물건을 만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레 선전의 생태계로 녹아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 생태계 인프라를 이용해 시장이 있는 곳에 그들의 실리가 동작을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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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중국 최대의 전자상가인 ‘화창베이’ 같은 곳이 탄생 했다. 그 곳에서 그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제품과 기술을 녹이고 중국 시장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낸다. 부품을 수급하고 공장을 섭외하여 생산하는 모든 것들이 단계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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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베이, 알리바바 통해 세계로 연결<br />
화창베이는 마치 1980년대 말 세운상가나 1990년대 중반 용산전자상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가게마다 활기가 넘쳐서 규모면에서는 우리 용산전자상가의 30~40배 정도지만, 체감상으로는 조금 과장하면 100배정도 키워놓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화창베이에서 못 만들면 세상에서 못 만든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어떠한 제품이라도 만들어 낼 인프라와 조건을 가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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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형 전자부품, 전선, 커넥터, 배터리, LED, 메모리, CPU류에서부터 SMD부품, 블루투스, 통신모듈, 디스플레이, 센서, 모터 등 없는 부품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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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주 적은 수량에서부터 대량까지 모든 종류의 수급이 가능한 곳이다. 부품상가의 거의 모든 곳에서 PCB제작이나 시제품 제작, SMT(표면실장기술, 부품의 자동조립)를 해주는 업체들이 즐비하다. 전국에서 젊은 친구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모여들다 보니 인건비가 저렴하고, 어떤 단순한 일이든 아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자연스레 만들어져 있다.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한다는 말이 어쩌면 적절할지 모르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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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아주 조악한 수준에서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고품질 프로세스가 공존하고 있다. 중국의 다른 도시들처럼 젊기 때문에 위험요인을 고려해 주저하기 보다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느냐가 최우선 고려사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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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세운상가나 용산전자상가와 중요한 차이점은 배후에 알리바바가 만들어 놓은 막강한 글로벌 유통채널이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와 유통시스템을 통해 연결, 속도나 가격, 물량이나 품목에서 전세계를 장악할 잠재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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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하드웨어, 메이커 문화, 크라우드 소싱,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같은 트렌드가 선전의 역할과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전 세계가 다품종 소량 생산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고 DIY와 공유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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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점에 주목한 언론들은 이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메이드 위드 차이나(Made with China)’의 시대가 됐다고 말한다. 선전의 지인들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 ‘이노베이트 위드 차이나(Innovate with China)’라고 말한다. 혁신하려면 중국의 힘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최근 애플은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골드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중국인들의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을 탑재하는가 하면 선전의 애플스토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걸 보면 중국의 시장이 만들어 낸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의 시대가 함께 열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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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를 먼저 감지한 핵스(HAX), 하이웨이1 등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들은 선전에 본거지를 두고 세계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을 중국 선전으로 데려와 저렴하고 빠른 인프라 환경에서 최고속으로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 사업화와 시장성을 검토해 미국이나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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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예로 든 스팍(Spark)도 핵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펀딩과 프로토 타이핑을 한 회사다. 선전에 거주하는 잭도 핵스의 멘토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걸 보면 이 플랫폼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운영되면서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핵스의 창업자인 셰릴은 곧 핵스를 떠나 유럽에 이 인프라를 연결할 또 다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핵스는 핵심파트너인 벤자민과 던칸의 주도로 더 막강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가 되기 위해 선전을 활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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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전의 빼놓을 수 없는 진짜 경쟁력은 사람이다. 훌륭한 인프라에 이를 실행하고 구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힘은 배가되고 가치는 상승한다. 중국은 여전히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장사치가 있고 이야기한 것과 결과가 다른 케이스들도 빈번하다. 돈만 날리고 언어.문화 장벽으로 제대로 된 결과를 못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모든 게 장밋빛이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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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선전의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시드스튜디오(Seeed Studio)도 그 중 하나이다. 보통 무언가를 만들고자 할 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 특히 하드웨어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시드스튜디오는 선전의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든 에릭이란 친구가 2008년 만들었다. 품질이 검증되지 않고 경험도 부족한 메이커와 중국 선전의 제조경쟁력을 연결하고자 하는 동기가 시드스튜디오라는 플랫폼으로 실현됐고, 2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지금은 280명의 직원이 일하는 곳으로 성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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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스튜디오는 경험이 부족한 메이커들을 도와 제조 프로세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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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초기 설계부터 10~1000개(최대 10000개)의 소량 생산을 도와준다. 시드스튜디오 안에 소규모 생산 설비부터 개발, 검증 부서까지 다 갖춰져 있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배치가 높은 수율로 돌아가고 있다. 시드스튜디오의 경쟁력은 설비와 저렴한 비용만은 아니다.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표준 부품, 처음부터 생산까지 관리하고 도움을 주는 ‘PM(Project Manager)’이 차별화 포인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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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 더 나은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실제 시드스튜디오의 설비들은 삼성의 작은 협력사 제조설비보다 낡고 규모도 작지만 좋은 설비를 갖추고 단순히 제조만 해주는 기업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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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스튜디오의 에릭에게 10년 후 선전과 그 안에서의 역할을 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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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선전은 전 세계 하드웨어의 혁신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것들이 창조되는 하드웨어의 할리우드가 될 것이다. 시드는 거기에 하드웨어의 픽사 같은 회사가 되고 싶다.”<br />
단순한 기능의 하드웨어가 아니라 서비스와 가치의 하드웨어로 진화할 것을 바라고 있으며 이 같은 가치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최대 드론기업인 DJI도 선전에 있다. 이 회사가 만드는 것은 단순한 드론이 아니라 드론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 그리고 재미있는 가치라는 점은 큰 시사점을 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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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의 테리궈 회장을 중심으로 한 ‘선전웨어’란 플랫폼도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선전의 강점인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강한 경쟁력을 만들고 거기에 추가로 피플웨어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야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은 물론 이를 중국에 연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국은 여전히 실리를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들을 베끼고 있다. 이제 그들이 베끼는 것은 제품이나 디자인이 아닌 실리콘밸리를 만든 에코시스템, 할리우드를 만든 플랫폼들을 모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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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원조를 능가하는 에코시스템과 플랫폼을 만들게 될 지도 모른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국의 모방을 비판하는 것 보다 더 시급한 일이다. 선전발 중국의 하드웨어 혁신은 이미 싸워서 이겨야 할 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어떻게든 함께 하고 협력해 우리만의 가치를 만들고 중국과 우리나라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 앞으로 10년, ‘하드웨어 헐리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우리의 전략과 고민이 시급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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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머니투데이 테크M 기고글 </u><br />
출처:<a h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52811082655543&outlink=1">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52811082655543&outlink=1</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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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사물인터넷이 빠지지 않는다. 스타트업들도 사물인터넷을 한다고 하면 더 관심을 받고 정부정책도 온통 사물인터넷 육성을 부르짓는다. 마치 90년대말 닷컴버블이 다시 불어오고 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이다. 하나 더 있다면 닷컴 때처럼 본질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전부인 양 호도되고 있는 것도 닮은 꼴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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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을 이해하기 위해선 연결의 진화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아마존, 야후, 알리바바, 구글, 네이버, 이베이 모두 인터넷이라는 연결이 생기고나서 만들어 진, 그리고 세계 경제의 엄청나게 큰 부분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렇게 연결은 세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패러다임을 만들어 온 중요한 변화의 핵이다. 이 연결이 애플발 스마트폰으로 인한 모바일인터넷으로의 진화를 한지 이제 막 6년이 지났다. 이 연결의 변화는 기존의 고정된 터미널 중심의 연결의 패러다임을 사람이 연결의 중심으로 변모하게 만들었고 그 변화는 불과 몇년만에 수많은 비즈니스와 앱생태계를 만들어 놓았다. 이 연결이 사물을 연결하는 인터넷으로 또 한번 진화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사물인터넷의 시대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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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이 주체이다. 수많은 사물들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주고 받게 만들고 그 속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앞으로 인터넷이 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하고자 하는 방향이다. 그런데 여기에 연결 될 수많은 사물들은 이제서야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같이 작고 성숙되지 못했다. 그래서 사물인터넷은 인터넷과 그 곳에 연결되는 사물들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앞으로 10년간 더 촘촘해지고 더 깊어질 연결을 만들어 낼 인터넷과 그 곳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가끔 또는 항상 연결되는 사물들로 나누어 각각이 다르게 진화하면서 하나가 되는 그 과정을 지켜보고 투자하여야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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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의 사물은 상황을 인지하는 수많은 센서들(Sensors)과 인지된 상황에 따라 반응하게 만들어주는 액추에이터(actuators), 인터넷과 연결 해 줄 유무선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그리고 최소한의 지능을 가진 프로세서(Processor)로 구성이 된다. 연결이 되기 이전에도 이미 센서와 엑추에이터들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자동문 앞에 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수도에 손을 데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고 핸드드라이어에서는 바람이 나온다. 자동차는 다가가면 불이 켜지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등이 켜지고 연기가 감지되면 비상벨을 울리는 것들은 우리가 생소하지 않게 보는 것들이다. 바로 Sense & Actuate시대를 만든 기술의 덕이다. 여기에 연결(Connect)이 더해지면 사물인터넷 시대로의 전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터넷은 이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Connection을 수용할 능력을 더해가면 진화하여야 하고 길게는 이 연결들이 전달 해 준 수많은 데이터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think)하고 판단하게 되면 비로소 사물인터넷의 핵심가치가 실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포함하는 인프라로써의 연결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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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3.bp.blogspot.com/-hafW44O8U8E/VSDyTcc8HUI/AAAAAAAAXyg/47y4rW3uBZE/s1600/scat.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src="http://3.bp.blogspot.com/-hafW44O8U8E/VSDyTcc8HUI/AAAAAAAAXyg/47y4rW3uBZE/s1600/scat.jpg" height="265" width="400" /></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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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물인터넷이 실현되는 시대는 SCAT (Sense, Connect, Actuate, and Think)의 시대이며, scat은 재즈에서 그 어원이 온 것과 같이 항상 같게 반복되지않고 상황에 따라 즉홍적이며 가변적인 서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가져오게 만들것이다. 기존의 연결이 인간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정보를 찾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인간들에게 주었다면 새로운 연결은 상황의 중심에 인간을 서게 하고 그 속에서 주도적으로 개인화되고 다양성이 극대화된 서비스의 가치를 만들게 도와 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사물인터넷 시대의 핵심은 인간 상상력의 극대화이자 실현이며 상황의 중심이 된 인간에게 보다 진화되고 디테일 해 진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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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4.bp.blogspot.com/-nGOcd_DfjLQ/VSDyvkrJNaI/AAAAAAAAXyo/upxjcsnMa_o/s1600/scatjazz.jpg.001.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src="http://4.bp.blogspot.com/-nGOcd_DfjLQ/VSDyvkrJNaI/AAAAAAAAXyo/upxjcsnMa_o/s1600/scatjazz.jpg.001.jpg" height="300" width="400" /></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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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66249763250500430392014-08-10T16:58:00.001-07:002014-11-24T08:23:47.987-08:00사물인터넷, 연결의 진화가 가져 올 변화와 기회<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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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div class="p1">
<span class="s1">사물인터넷의 주체는 인터넷이다. 사물들이 연결 될 수 있는 인프라로써의 인터넷이다. 가트너의 10대 전략기술의 트랜드를 보면 2011년 상황인지기반 컴퓨팅과 유비퀴터스 컴퓨팅, 그리고 웨어러블 컴퓨팅이 인프라로써 하나로 통합된 형태가 바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다. 하지만 과거 초기 인터넷의 시기에도 그랬듯이 사물인터넷은 이제 걸음마를 뗀 상태이다. 촘촘하고 깊은 연결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물을 연결 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의미는 모든 것의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사물인터넷과 함께 주목 할 것이 Software defined anything이다. 원래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이나 SDR(Software defined radio)에서 파생된 용어인데 연결의 관점대신 소프트웨어에 의해 재정의되는 수많은 디바이스들에 초점을 맞춘 사물로 다르게 해석을 하고 싶다. 사물인터넷에는 정해진 특정한 목적만을 수행하는 사물들도 연결이 되지만 이렇게 소프트웨어에 의해 다양한 속성을 가지게 되는 사물들의 연결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사물들이 수많은 버티컬의 영역에서 앞으로 몇년간 사물인터넷의 개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시 크게는 사물인터넷의 한 영역에 속하며 커넥티드 자동차, 또는 드론들도 사물인터넷에 연결되는 버티컬사물들의 한 축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a href="https://www.blogger.com/blogger.g?blogID=9108247" imageanchor="1" style="clear: right; float: right; margin-bottom: 1em; margin-left: 1em;"></a><a href="webkit-fake-url://7a8f3a8c-d895-4933-a3f8-2aab1d72defc/image.tiff" imageanchor="1" style="clear: right; float: right; margin-bottom: 1em; margin-left: 1em;"></a><span class="s1"></span><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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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2.bp.blogspot.com/-biFeg0Apd68/VHNbgp2IpoI/AAAAAAAAXXQ/bkGIizM5_8Q/s1600/%E1%84%80%E1%85%A1%E1%84%8F%E1%85%B3%E1%84%82%E1%85%A5.001.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src="http://2.bp.blogspot.com/-biFeg0Apd68/VHNbgp2IpoI/AAAAAAAAXXQ/bkGIizM5_8Q/s1600/%E1%84%80%E1%85%A1%E1%84%8F%E1%85%B3%E1%84%82%E1%85%A5.001.jpg" height="225" width="400" /></a></div>
<br />
<div class="p2">
<a href="webkit-fake-url://7a8f3a8c-d895-4933-a3f8-2aab1d72defc/image.tiff" imageanchor="1" style="clear: right; float: right; margin-bottom: 1em; margin-left: 1em;"></a><br />
<div class="separator"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
</div>
<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h3>
<span class="s1">사물인터넷의 동인과 가능성</span></h3>
<div class="p1">
<span class="s1">사물인터넷이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두개의 핵심동인은 연결과 감지이다. 센서를 통해 주변을 감지하는 사물, 유저의 제어나 상황에 따라 동작하는 사물, 그리고 두가지를 동시에 수행하는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사람과 사람을 둘러 싼 상황을 인지하고 지금까지는 가능하지 않았던 디테일한 서비스를 </span>제공하기 시작 할 것이다. 현재의 연결은 대부분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을 경유하여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동작한다. 연결의 미래에는 인터넷에 직접 연결이 되거나 항상 연결이 된 사물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며, 수많은 센서들을 통해 사람은 정보의 중심에서 상황의 중심으로 새로운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2">
<br /></div>
<table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 class="tr-caption-container" style="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text-align: center;"><tbody>
<tr><td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2.bp.blogspot.com/-Pd3qiiuUF5o/U-gGJRNa3UI/AAAAAAAATZw/DUIRGEEj-ZA/s1600/iot2.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img border="0" src="http://2.bp.blogspot.com/-Pd3qiiuUF5o/U-gGJRNa3UI/AAAAAAAATZw/DUIRGEEj-ZA/s1600/iot2.jpg" height="167" width="400" /></a></td></tr>
<tr><td class="tr-caption" style="text-align: center;"><h2>
연결의 진화방향</h2>
</td></tr>
</tbody></table>
<div class="p2">
<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h3>
<span class="s1">1. 웨어러블: 불편의 벽을 넘는 습관과 가치</span></h3>
<div class="p1">
<span class="s1">액티비티 트래커, 구글 글래스, 스마트 워치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자관점에서는 그 필요성에 대해 회의가 많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를 착용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다. 안경, 썬글래스, 콘택트렌즈 모두 그것을 착용하지 않을 때와 착용 할 때의 기능적 차이가 명확하다. 보청기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을 보기 위해 시계를 착용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시계는 악세서리의 가치가 훨씬 크다. 시간보는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쉽게 대체제를 찾아 시계를 벗어버렸다. 패션으로서의 가치가 크기때문에 그들은 그 불편한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며 차고 있기때문에 시간을 보는 것이다. 대체제가 나타났을 때도 계속 시계를 차고 있었던 덕에 습관이라는 행동패턴이 생긴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은 더 이상 인지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신발이나 모자, 옷과 같이 패션과 기능이라는 면에 있어 너무도 확고한 의류(wear 웨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가치이다. 여기서 웨어와 웨어러블의 차이는 본질적인 속성의 차이이다. 이미 입고있는 웨어와 입거나 찰 수 있는 웨어러블은 인간에게 있어 수천년의 역사속에서 만들어진 습관을 극복 할 가치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웨어러블은 그래서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에 집중해야 한다.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란, 불편함을 참아야 할 니즈를 가지고 있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거나, 시계를 차고 있는 소비자는 이미 웨어러블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가치에 집중해야 하며 웨어러블이 포스트스마트폰이 될 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스마트폰은 인간을 정보의 중심으로 만들어 준 컴퓨터의 속성이 본질이기에 웨어러블은 사람과의 인터페이스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컴퓨터를 담을 수 있는 미래가 오겠지만 그전까지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중요한 본질로 소구될 것이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두번째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없지만 많은 케어가 필요한 유아와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증환자와 실버세대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타인의 케어가 필요한 대상들이며 특별한 목적과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이 적용되어야 할 주요 소비자이다. 이들은 불편함을 참아가면서 케어 해야 할 니즈가 있고 시대의 변화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기술을 가능하게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큰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연계 서비스까지도 적극적으로 수용 할 대상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또 하나의 소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들이다. 반려동물 역시 타인의 케어와 관심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대상이다. 웨어러블을 선택하는 대상과 사용하는 대상이 다른 경우인데, 반려동물 역시 불편함을 거부하는 의사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소유자에게 가치가 있다면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성장 할 것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반려동물과 소유자가 인터랙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들이 바인딩될 것이며 사물인터넷이 케어인터넷으로 진화하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
<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h3>
<span class="s1">2.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이 만드는 롱테일의 극대화</span></h3>
<div class="p1">
<span class="s1">사물인터넷의 진화와 함께 수많은 사물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단히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물에서부터 지극히 단순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까지 그 영역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사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같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확산에 따라 사람들이 손쉽게 원하는 사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메이커들의 저변 확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웹기반 공개 툴들과 3D프린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들은 프로토타이핑과 개발의 모든 영역에서 메이커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기 시작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모바일 컴퓨터 생태계가 만들어져 연결과 제어의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앱과 모바일 웹을 통해 사물에 쉽게 연결되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일정시간마다 사진을 찍거나 위치를 기록하는 단순한 라이프로깅 디바이스에서 부터 사용자의 의도에 의해 적극적으로 순간을 저장하거나 정보를 캡쳐하는 사물까지, 사용자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트래킹하는 액티비티 트래커에서 부터 주변의 작은 변화가 감지되는 순간만을 로깅하는 사물까지, 실내외에서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사용자 프로파일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사물, 에너지와 조명에 연결된 사물, 건강과 의료의 기능을 가진 사물, 농작물이 자라는 곳의 일조량, 수분, 주변의 상황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는 사물, 제조와 물류의 효율개선을 만드는 사물로 부터 커넥티드카와 서비스로봇같은 스마트 디바이스까지 총망라하는 제한할 수 없는 범위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물과 만나게 될 것이다. 하드웨어의 관점에서 대량생산의 혜택을 누리는 제품들은 점점 줄어들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모든 영역에 걸쳐 보편화되는 시대의 변화가 가속 될 것이다. 이는 개인화, 디테일의 가치 상승, 개성추구의 욕구, 재미와 여가의 욕구 증대와 맞물려 대량생산 산업시대이후 새로운 개인 가치 추구의 시대를 개화하게 만들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특별한 기능이 없어보이는 사물들, 나한테 쓸모없어 보이는 기능을 가진 사물들, 아주 단순한 기능을 가진 사물들이 끊임없이 시장에 나와 컨텐츠와 소프트웨어의 롱테일에 이어 하드웨어까지도 롱테일의 영역에 동참하게 만들 것이다. 이 변화는 제품의 개발시간이 길고 대량생산을 해 온 대기업들에게는 위기의 변화이나 동시에 빠른 연구개발과 소량생산이 가능한 작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가능성의 변화이기도 하다. 스티븐 J. 굴드가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이다’라고 이야기 했듯이, 이제는 패쇄형 혁신보다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경쟁보다는 공존을, 통일보다는 다양성의 추구를 통해 사물인터넷의 시대를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
<br />
<br /></div>
<h3>
<span class="s1">3. 새로운 시장: 미인지영역의 발견</span></h3>
<div class="p1">
<span class="s1">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들이 있다. 사람이기에 당연한 일이며 우린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인지의 부족분을 보완 해 왔다. 사람이 인지할 수 있으면서 센서로 감지할 수 있는 영역을 가시영역이라 하면 센서로는 감지할 수 없는 영역도 있는데 이 곳을 직관의 영역이라 구분할 수 있다. 즉 사람은 느낄 수 있지만 센서로 측정이 되는 않는 영역이다. 반면에 사람은 인지할 수 없으나 센서들은 감지할 수 있는 데이터 영역이 있다. 밤에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센서로는 감지가 되고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초음파센서로는 감지가 되는 것들이 이 영역에 속한다. 이 영역의 데이터를 사람들이 인지 할 수 있는 서비스나 포맷으로 변환을 하면 가시영역으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면서 센서로 감지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br /></span></div>
<table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 class="tr-caption-container" style="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text-align: center;"><tbody>
<tr><td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3.bp.blogspot.com/-m2qusJKHbmE/U-gGIzPfZLI/AAAAAAAATZs/tb4iszbEozc/s1600/iot3.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img border="0" src="http://3.bp.blogspot.com/-m2qusJKHbmE/U-gGIzPfZLI/AAAAAAAATZs/tb4iszbEozc/s1600/iot3.jpg" height="245" width="400" /></a></td></tr>
<tr><td class="tr-caption" style="text-align: center;"><h2>
미인지 영역의 발견</h2>
</td></tr>
</tbody></table>
<div class="p1">
<span class="s1"><br /></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br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센서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사물들에 연결이 되면서 우리는 새로운 영역을 인지하게 되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개인들이 측정하지 못했던 의료의 분야에서 심전도(ECG), 혈당, 맥박, 뇌파(EEG), 스트레스, 산소포화도, 혈압등을 감지 할 수 있는 센서들이 정밀해지고 저렴해지면서 사물에 연결이 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들만이 제공해 줄 수 있었던 개인들의 미감지 영역의 데이터들이 개인의 가시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는 개인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만들어 주는 기회로 연결되고 있으며 바이오센서, 단백질센서, 후각센서, 카메라비전과 융합이 되면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연계성을 열어주고 있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살면서 대략 1/3정도의 시간을 소비하는 수면의 영역도 좋은 예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잠을 자지만 잠을 자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인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코를 고는지, 이를 가는지, 잠을 푹자는지 뒤척이는지, 꿈을 꾸는지 심리적인 안정은 취하는지 전혀 감지도 되고 있지 않다. 이 영역이 앞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다양한 사물들에 의해 감지 될 잠재시장이 될 수 있다. 사물들은 과거의 미지의 영역에 있던 사람들의 수면 패턴을 감지하고 감지된 패턴들은 데이터의 영역으로 올라오고 그 영역의 데이터에 가치를 연결한 서비스를 연동하면 엄청난 시장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데이터에 가치를 연동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존에 연결되지 않았던 데이터들을 연결해야 하는데 예를들어 나이키퓨얼밴드를 보자. 하루에 3만보를 매일 뛴다면 우리의 상식에선 건강이 유지되고 몸무게가 줄거나 유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린 그동안 몸무게와 건강을 데이터의 관점에서 함께 보지 않았다. 여기에 와이파이에 연결된 저울의 데이터가 연동되면 운동을 하지만 늘어나는 몸무게를 가진 사람과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줄어드는 몸무게를 가진 사람들을 인지하게 된다. 과거의 상식에선 발견될 수 없는 대상이다. 여기에 하피포크같이 음식을 빨리 먹는지 천천히 먹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먹는 지 알수 있는 사물의 데이터가 연결이 되고 베딧같이 숙면을 취하는지 잠을 설치는지 감지하는 사물이 연결이 되면 운동을 해도 몸무게가 느는 원인이 급하게 먹는 식습관에 있고,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이유가 수면패턴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br />
<div class="p1">
<span class="s1">즉 사물의 연결에 있어 본질은 사물들이 감지 해 내는 데이터들의 연결에 있는 것이며 이 연결의 조합의 미지의 영역에서 감지된 데이터들에 생명과 가치를 불어 넣어주는 핵심가치인 것이다. Quantified self의 영역을 비롯하여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저 미지의 영역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다양한 센서들이 사물들을 통해 빅데이터들을 감지하고 연결을 통해 그 데이터들간의 숨겨진 연관성을 인지하게 된다면 우리에겐 가치를 만들어 낼 엄청난 가능성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span></div>
<div class="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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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59562882505823353122013-09-10T14:48:00.000-07:002016-10-09T09:12:42.329-07:00세상의 모든것들이 연결되는 날 Internet of Things all connected<div>
<br /></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인류의 긴 역사에 있어 기술에 의한 실시간 연결은 아주 최근에 일어난 일이다. 1837년, 모르스의 전신을 통해 메세지를 전송하기 시작했고 1876년 벨의 전화를 통해 음성을 전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유선을 통해서이기 때문에 거리적인, 시간적인 제약은 존재했다. 189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마르코니가 무선전신을 통해 바다위에 떠 있는 배에 메세지를 보낼 수 있었고 그 것보다 한참뒤인 1933년에 비로소 암스트롱의 FM변조 기술이 전세계에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브로드캐스팅 시대를 열었다. 인류는 이 전파에 음성과 영상을 실었고 새로운 미디어의 시대를 주도한 급격한 발전이 함께 이루어졌다. 사람들의 계급과 가치관, 그리고 삶의 방식이 바뀌었고 수많은 것들이 생존하지 못해 도태하고 사멸했다. 정보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에 전달하게 만든 이 연결은 동시에 많은 것들을 새로 탄생시키고 가치를 더해 갔다. 정보유통의 중심에 있는 것들에 거대 권력이 주어지고 수많은 연결의 파생을 만들었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1969년은 또 다른 연결의 불꽃이 당겨졌다. 바로 ARPANET의 시작이다. 1990년대, 상업 인터넷의 시대가 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유기적인 생명을 가진 인터넷이 탄생을 했고 공간과 시간의 인지간격을 사라지게 하면서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를 하고 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아날로그 셀룰러가 탄생하여 사람들이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로 통화 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주었고 2001년 3세대 이동통신을 통해 무선 디지털 통신으로 변모를 하면서 진정한 모바일통신의 시대를 열었다. 이 때의 연결은 유선과 무선 각각에 양방향으로 정보와 음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주면서 개개인들에게 분산된 힘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정보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억세스 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경우, 그 연결의 중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2007년에는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손에 컴퓨터들이 들려 이동하기 시작했다. 무선 음성통화와 유선 인터넷 두줄기로 나눠져 있던 채널을 하나의 디바이스를 통해 거쳐 가게 만들면서 서비스통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간과 위치가 개개인을 중심으로 초분산되었다. 2010년경 4세대 이동통신이 인프라를 대체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음성과 데이터통신의 구분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어 단지 속도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유무선에 상관없이 수많은 노드와 노드로 연결되는 새로운 연결의 장이 열림과 함께 이제는 상시 연결의 시대가 시작된다. 필요에 따라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늘 접속이 되어 있어 쉴 틈 없이 서로 무언가를 주고 받는 진정한 접속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이 연결을 바탕으로 2010년 전후에 사람들은 아주 깊고 복잡한 관계망에의 연결을 가속화하게 되고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이어주던 인터넷은 사물들의 연결을 폭발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티핑포인트에 도달하면서 이제는 바야흐로 수많은 사물간의 연결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Internet of Things라고 이야기하는 사물인터넷의 트랜드가 바로 이 변화를 이야기 해 주는 것이다. 이제 이 연결은 그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다양하며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는 유기체가 되었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연결의 상호작용은 새로운 초연결가치 시대의 역사적인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div>
<div class="p1">
<br /></div>
<div class="p1">
<br /></div>
<div class="p1">
사물인터넷의 기원: 센서네트워크로부터 유비퀴터스 컴퓨팅까지</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1966년,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의 개념 중 하나인 '웨어러블 컴퓨팅'에 대한 연구가 MIT에서 시작된다. 유비퀴터스 컴퓨팅은 언제 어디에서든 컴퓨팅 리소스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미래인터넷의 핵심 컨셉인데 이 중 한 분야가 웨어러블 컴퓨팅이었다. 웨어러블 컴퓨팅의 핵심은 입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람의 곁에 함께 한다는 것에 있었으나 당시는 기술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것들이 부족한 시기였다. 하지만 1988년이 되면서 이 분야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는 사상적 연구가 만들어지는데 바로 제록스의 팰러앨토 연구소의 마크 와이저가 발표한 세 편의 논문을 통해서이다. 마크와이저는 이 논문들을 통해 유비쿼터스컴퓨팅의 기본적인 철학과 개념을 제안하는데 20년후 폭발 할 기술적 트랜드의 맥을 통찰력있게 예측한다. 우리는 이 핵심적인 철학과 개념을 통해 초연결가치의 시대에 있어 나타나는 기술적이고 사회적인 변화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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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유비퀴터스 컴퓨팅의 철학적 개념</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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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1) <b><u>사라지는 컴퓨팅 (Disappearing computing):</u></b> 일상의 사물들과 컴퓨터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컴퓨터의 입장에서는 사물의 특성이, 사물의 입장에서는 컴퓨터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컴퓨팅 기능이 없던 일상적인 사물에 지능이 생긴다는 관점에서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사물들의 속성과 동일하다. 수많은 사물들중 한두가지의 예를 들자면, 화분이 수분의 양과 일조량을 센싱하여 물이 필요한 경우 호출을 하거나 컵이 GPS를 내장해 단말기로 컵의 위치 정보를 보내거나, 온도에 따라 컵의 색이 변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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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2) <b><u>보이지 않는 컴퓨팅 (Invisible computing)</u></b>: 보이지 않는다는 개념은 물리적으로 이용가능한 컴퓨팅 리소스들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얼마만큼 관여하는 지 사용자에게 인지되지 않지만 마치 기존 컴퓨터의 능력 일부로 사용이 되면서 사용자의 사용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저변이 확대되는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스토리지들이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컴퓨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연결성을 바탕으로 이 리소스들을 활용하면서 사물인터넷이 비로소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되는 매우 중요한 철학이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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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3) <b><u>무의식적 컴퓨팅 (Calm computing):</u></b> 무의식적 컴퓨팅은 인간의 지각과 인지 능력에 대한 개념이다. 인간이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고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필요에 따른 적극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원하는 동작을 하는 것이 기존의 컴퓨팅이었다고 하면 이 개념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사람과 인터랙션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인간이 어떻게 컴퓨터의 정보 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중요한 개념이며 이 것 역시 최근 사물인터넷이 가지는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한 핵심적인 철학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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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유비퀴터스 컴퓨팅의 철학적 개념에 더해 이를 실체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4가지 물리적 개념 역시 마크와이저에 의해 제안이 되는데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사물인터넷이 가져야 할 물리적 속성과 완벽하게 일치한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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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1) <b><u>끊김없는 연결 (Seamless Connectivity)</u></b> : 아이폰의 출현 이후 가속화된 연결의 행태이며 항상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가치를 이야기 한다. 상시연결과 필요에 따라 연결되는 요구연결 두가지가 이 개념에 포함이 되는데 양측에서 어디에서든 필요한 경우 연결이 항상 유효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물인터넷의 멀리않은 미래에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에끊기지 않고 항상 연결되어 있게 되면 이로 인해 초연결의 가치가 완성이 될 수 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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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2) <b><u>사용자중심 인터페이스 (User Centered Interface)</u></b>: 모든 컴퓨터의 인터페이스에 있어 궁극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 바로 사용자 중심의 인터랙션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도 기기 사용이나 접속에 있어 어려움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바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이며 트루모바일의 시대에 있어 인터페이스의 중심은 항상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사람 중심으로 접근되어져야 하고 만들어 져야 한다. 사물인터넷에 있어서도 사물들은 이 세상 모든 곳에 흩어져 있더라도 그 존재의 핵심은 사람을 중심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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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3) <b><u>스마트한 사물들 (Smart Things)</u></b> : 컴퓨터의 가상공간내에서 수많은 스마트 에이전트들이 활동을 한다면 사실 현실에서는 물리적인 컴퓨터가 이를 담아내고 접속을 만들어 주는 역할 만을 수행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현재에 와서는 그 구성요소들 하나하나가 다 이런 스마트한 사물들이 되어 어디서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접속하고 또는 인지하지 못한 생태에서 인터랙션이 일어나는 것들이 가능해지고 있다. 마크와이저는 바로 이 물리적인 환경에서 분산되어 스마트한 역할을 하는 컴퓨터들의 존재를 조건으로 이야기 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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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4) <b><u>의미론적 상황인지 동작 (Semantic Context awareness):</u></b> 유비퀴터스 컴퓨팅에 있어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영역이 바로 상황인지의 분야인데 핵심은 사용자가 속해있는 상황에 따라 능동적이고 가변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용자가 접해있는 현재의 장소, 디바이스, 시간, 온도, 날씨, 목적에 따라 같은 행위라 할지라도 각각이 다르지만 적절한 인터랙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목적인데 여기에 하나 더해 의미론적인 부분이 더 강조되어 드러나지 않는 속성을 파악 해 낼 수 있어야 한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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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센서네트워크는 무선환경에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결되어 있는 망을 통해 그 데이터를 센터로 송부하여 분석하는 네트워크로 1990년대말에 무선네트워크의 응용으로 연구되었고 요즘은 검침이나 계량쪽 분야에 널리 이용이 되고 있는 분야이다. 유비퀴터스 컴퓨팅과 센서네트워크가 같이 거론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물인터넷이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이 실생활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이 될 수 있는 센서네트워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트너(2011)는 제공정보와 사물반응의 관점에서 이것을 3x3 매트릭스로 분류를 하였는데 이는 사물이 수동적이냐, 반응적이냐, 지능적이냐 하는 3가지 분류와 정보를 제공하느냐, 상황인지를 수반하는냐에 따라 3가지 분류가 결합되어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의 속성을 구분해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센서네트워크는 수동적, 정보제공의 속성을 띄고 있고 현재 가장 많은 확산을 이루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영역은 반응적으로 정보를 제공 또는 미제공하는 형태의 것들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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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2.bp.blogspot.com/-ltig9piU2Sw/Ui-P78rvZzI/AAAAAAAAMHI/DDB8cArRFDw/s1600/%E1%84%80%E1%85%B3%E1%84%85%E1%85%B5%E1%86%B71.001.jpg" imageanchor="1" style="clear: left; float: left; margin-bottom: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height="300" src="https://2.bp.blogspot.com/-ltig9piU2Sw/Ui-P78rvZzI/AAAAAAAAMHI/DDB8cArRFDw/s400/%E1%84%80%E1%85%B3%E1%84%85%E1%85%B5%E1%86%B71.001.jpg" width="400" /></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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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시장과 전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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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현재 전세계 1.5조개의 단말중에 인터넷에 연결된 것은 100억대수준이며 99%이상이 아직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스코는 향후 2020년이후 사물인터넷의 경제적 가치를 14조 4천만불이라는 엄청난 규모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등의 복합적인 발전이 이 시장을 계속 견인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재물관리에 2조5000만불, 고용관리에 2조5000만불, 공급망관리 2조7000만불, 고객서비스에 3조7000만불, 서비스혁신에 3조불 규모로 응용이 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국내 시장만해도 2013년 2조 2800억규모에서 2022년 22조 8200억원 규모로 10배이상 성장 할 잠재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디바이스시장이 45%, 서비스와 응용앱시장이 33%로 다양한 분야의 창조와 융합을 견인하게 될 중요한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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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사물인터넷의 시장가치를 크게 보는 긍정적인 시각들이 많다보니 각국에서, 수많은 회사들이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점하고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나 사물인터넷에서 사물들은 기존의 인터넷 앱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것들을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적 요소와 역할을 만들어 내고 또 필요로 하며, 에코시스템에서 새로운 비지니스모델과 가치를 소구해내고 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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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3">
<span class="s1">가트너가 해마다 발표하고 있는 신규로 부상하고 있는 이머징기술들의 Hype Cycle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Internet of Things가 처음으로 부각이 되기 시작했다면, 2013년부터는 사물인터넷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연관분야들이 대거 편입이 되었다는 것에 주목을 하여야 한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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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class="tr-caption-container"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em; text-align: left;"><tbody>
<tr><td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2.bp.blogspot.com/-bBKQEXOTask/Ui-S4Q0OVQI/AAAAAAAAMHY/OOqwBTYDl9U/s1600/iot2.003.jpg" imageanchor="1" style="clear: left; margin-bottom: 1em;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img border="0" height="300" src="https://2.bp.blogspot.com/-bBKQEXOTask/Ui-S4Q0OVQI/AAAAAAAAMHY/OOqwBTYDl9U/s400/iot2.003.jpg" width="400" /></a></td></tr>
<tr><td class="tr-caption" style="text-align: center;">가트너 Hype Cycle of Emerging technologies, 2013</td></tr>
</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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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장에서의 에코시스템은 기술적인 부문만이 아니라 경제적, 산업적, 인지적관점에서 다양하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나 기존에 연결성을 가지지 못했던 모든 분야에 연결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파괴적인 혁신을 수반 할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의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에코시스템과 비지니스모델, 플랫폼, 표준화 등이 함께 초기부터 고려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리더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 산업의 역동성은 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간주해도 무방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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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기술과 전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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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가트너의 Internet of Things의 Hype Cycle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후에 안정적인 성장단계로 접어 들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게 될 기반 기술들은 이미 표면화가 되어 있고 인프라들도 계속 안정적인 확산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시장과 접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기술들도 지속적인 영향권안에서 발전을 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주목해야 할 기술적인 트랜드들은 모바일 건강관리, 자동차 통신 인프라, 스마트 섬유, 저전력기술, 복합센서기술, 지능사물관련 기술들이며 기존의 제품들이나 서비스에 융복합되어 시장에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기술 자체만을 따로 분리 해 보기 보다는 서비스 융합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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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class="tr-caption-container"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em; text-align: left;"><tbody>
<tr><td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1.bp.blogspot.com/-f6ENtdELGgA/Ui-S4R-ou0I/AAAAAAAAMHU/p9IjhWDWsek/s1600/iot2.002.jpg" imageanchor="1" style="clear: left; margin-bottom: 1em;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img border="0" height="300" src="https://1.bp.blogspot.com/-f6ENtdELGgA/Ui-S4R-ou0I/AAAAAAAAMHU/p9IjhWDWsek/s400/iot2.002.jpg" width="400" /></a></td></tr>
<tr><td class="tr-caption" style="text-align: center;">가트너 Hype Cycle of the Internet of things, 2012</td></tr>
</tbody></table>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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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사물인터넷의 정의는 1999년 Kevin Ashton에 의해 제안 된 것이 처음인데 현재 위키에는 유니크하게 인식이 가능하고 인터넷과 유사하게 가상 접근이 가능한 것이라 정의가 되어 있다.- ‘The Internet of Things refers to uniquely identifiable objects and their virtual representations in an Internet-like structure.’ [5] 사물인터넷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함께 주목 해야 할 두가지 기술적인 부분이 있는데 첫번째는 T2T/T2P(Thing to Thing/Thing to People)의 구현에 있어 앞서 언급한 유니크한 상호인식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IPv6와 두번째는 이런 다양한 사물인터넷의 디바이스를 구성하게 될 6가지 하드웨어관련 기술 요소들이다.</span></div>
<div class="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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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1) IPv6</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IPv6가 표면화된지는 10년이 넘었고 실제로 디바이스들에 적용되고 IPv4로부터의 전환과 공존이 시작된 것도 몇년이 지났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종 사용자들에게 인지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Transparent 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사물들이 서로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서로 인지가 가능하기 위해선 P2P의 철학이 실현이 되어야 하는데 바로 이 IPv6가 이 부분을 완전하게 완성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간 IPv6를 기반으로 한 무선센서네트워크의 성공여부야 말로 사물인터넷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이 되어 온 분야이지만 상용화의 방향에서 이제야 말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의 변화와 맞닥뜨려져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어디에서든 인지가 가능하고 접근이 가능 한 사물들과 그것을 이용하는 서비스와 가치 창출이 바로 이 분야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가져 올 핵심요소임이 분명하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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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span class="s1">기존의 IPv4의 경우 2</span><span class="s2"><sup>32</sup></span><span class="s1"> = 4,294,967,296 (43억개)의 주소를 가지고 있어 500억개의 사물이 연결되는 2020년을 대응 할 수가 없었지만 IPv6은 2</span><span class="s2"><sup>128</sup></span><span class="s1"> = 3.4x1038 </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 340,282,366,920,938,463,463,374,607,431,768,211,456개의 셀수도 없을 만큼의 유니크한 주소의 갯수를 가지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물에 유니크한 아이디를 부여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다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IPv6 냐 IPv4냐를 떠나 다양한 사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이루어질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IPv6가 대중화 되기 위한 본격적인 조건이라 볼 수 있다. </span></div>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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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2) 6대 하드웨어 기술이라 함은 진정한 모바일 시대로 접어 들 수 있게 만든 핵심 기술을 의미하는데 모바일 인터넷, 스마트폰, 사물인터넷등의 티핑포인트를 만들 필요요소들이다. 이 6가지의 기술적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렀을때 그 다음 단계로의 전이와 발전이 이루어질텐데 그런 이유로 항상 주목하고 관심 가져야 할 것들이다. </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 </span></div>
<div class="p1">
<span class="s1">첫번째 AP(Application Processor)이다.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를 범용보다 조금 더 특정한 용도에 특화시킨 모바일디바이스에 있어 핵심 기술이다. 저전력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성능이 핵심이며 과거 컴퓨터 시장을 주도 해 온 인텔을 제치고 모바일에서 ARM이 시장의 90%이상을 점유 할 수 있었던 분야이다. 모바일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멀티미디어를 재생하고 다양한 앱을 구동시키며 인터넷을 드나들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모마일 AP의 발전이 사용성의 티핑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두번째,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인터넷에 연결 될 사물들 자체에 디스플레이들이 없을 수 도 있으나 핵심은 그 사물에 접근하고 인터랙션 할 수 있는 원격의 디스플레이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수많은 앱과 데이터에 접근하는 걸 넘어 이제는 수많은 사물과 센서들에 억세스를 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신규 서비스들과 사물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웨어러블이나 정보기반의 디바이스들이 가진 디스플레이들은 더 섬세하고 미려해지며 구부러지고 접히고 얇아지면서 세상의 수많은 것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창들이 생겨 날 것이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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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세번째, 커넥티비티, 바로 연결성이다. 과거에는 비싸서, 연결이 어려워서, 느려서, 복잡해서 마음껏 가질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연결성인데 이제는 유무선 모두 정액제로 무제한 접근을 하고 항상 연결되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완전히 열려버렸다. 사람들이 연결하는 것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면서 이제 이 상시 연결을 통해 만들어 낼 가치는 사람의 상상으로 재단 할 수 있는 범위를 벋어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일수도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트를 올리고 내리고 소셜네트워크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아무곳에서나 고화질 영상과 음악을 플레이 하는 것, 이것은 연결의 비용이 사실상 0이기 때문에 가능한 때가 된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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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span class="s1">네번째, 물리적, 논리적 메모리이다. 그동안은 저장공간의 비용이 매우 비쌌기 때문에 저장에 대해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 했고 이 빈틈을 메꿔주는 많은 제품들과 서비스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가진 물리적 메모리들은 고속, 저전력 공간으로 움직이는 노마드들이 불편하지 않게 많은 데이터들을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으며 인터넷 저편에 클라우드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데이터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연결의 비용도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의 위치가 어디냐는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아니게 되어 가고 있다. 사물인터넷도 이 물리적, 논리적 메모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엄청난 데이터를 쉬지않고 수집하여 보내 주는 역할도 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되고 있다.</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div class="p1">
<span class="s1">다섯번째는 바로 센서이다. 이미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센서들이 상황을 인지하기 위한 수집작용을 수행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라고도 물리고 상황인지데이터라고도 불리우며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되고 분석된 결과는 무언가 사용자와 자연스런 인터랙션을 하기 위해 활용이 된다. 간단한 예인 만보계 같은 것을 만드는 가속도센서에서부터 GPS, 모션제스처, 음성인식, 조도, 지자계, 자이로, 온도, 습도, 터치, 카메라, 초음파 센서등 우린 이미 센서에 둘러쌓여 있다. 현재는 주로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들이 상황인지의 허브였다면 이제 그 기능이 사물인터넷의 영역으로 무한 확장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span class="s1"></span><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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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마지막은 바로 배터리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에 있어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였다. 얼마나 이동환경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느냐가 진정한 모바일의 시대로 가속화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으며 향후 배터리의 발전속도가 사물인터넷의 큰 흐름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span></div>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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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더불어 여기에서 크게 센서의 영역에 포함시킨 유저인터페이스도 추가로 한가지를 더 꼽으라면 중요한 기술적 요소가 될 수 있는데 물리적인 센서의 데이터를 1차 가공하여 인터랙션의 경험환경으로 올린 것이라 사용자 중심의 사물인터넷 환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하드웨어적인 관점보다는 상위 레벨로 올라가고 있어 6가지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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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모바일의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가 가지게 되는 또 하나의 미래의 모습은 바로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세상이다. 2020년이 되면 500억개가 넘는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에 연결이 된다. 이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람들의 수보다 9배나 많은 수이며 이 500억개의 디바이스들이 서로 수많은 데이터들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가치의 패러다임이 탄생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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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500억개의 디바이스들은 수많은 센서들을 이용하여 정보를 생성하고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이 정보들을 인터넷에 쏟아낸다. 기후, 온도, 기상상황, 오염도같은 환경적인 데이터를 생성해내는 디바이스들과 사람들의 주변에서 상황인지 데이터를 취합하여 최적의 반응성을 만들어 주는 디바이스들, 그리고 CCTV, 교통, 범죄, 사람과 상품의 흐름등의 사회적인 데이터들을 생성해 주는 디바이스들까지 모든 것들이 연결된 시대에서 우리는 스마트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통신사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고 사회적인프라의 관점에서 이 연결됨은 스마트시티를 운영하는 OS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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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br /></span><span class="s1">사물인터넷은 계속 진화 할 것이다. 결국 궁극적인 모습은 지능적인 인터넷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지능적인 사물이 되어야 할 이유는 없기에 역할 분담과 비중은 정해지겠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곳에 있는 사물들이야 말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극도로 스마트하고 지능적 일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바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의 영역에서 지능적인 판단을 하여야 하는 것이며 사물들은 충분히 센싱하고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는 존재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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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다가 올 미래에 얼마만큼의 변화와 충격을 수반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그 크기와 가치는 분명히 클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날을 상상하며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이 서로 연결된다면? 거리에 다니는 모든 자동차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 받고 스마트한 상호작용을 한다면?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노트가 서로 연결되고 노트에 있는 내용들이 서로 관계를 가지게 되고 그것을 인지 할 수 있게 된다면? 박물관 작품들과 사람이 연결되고 동물원, 식물원, 갤러리, 수목원 나무들과 서로 연결되고 매일 먹는 음식들과 나의 건강이 연결된다면 정말 생각하지도 못 했던 일들이 일어 날 것이다. 가전제품들이 연결되고 스마트스탠드, 스마트옷걸이, 스마트쓰레기통, 스마트식탁, 스마트 의자들이 나타나고 세상의 수많은 것들이 일종의 지능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상 생명이라 불러야 할 날도 올 것이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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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교육, 헬스, 금융, 제조, 유통, 공공서비스, 환경, 자연, 농수산업, 예술, 에너지, 주거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들과 함께 연결되어 인터랙션하는 스마트 사물들에 둘러 쌓인 미래가 올 것이다. <b><u>그 미래가 온전히 행복하고 가치가 있으려면 여전히 그것들의 주체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u></b>. 진정한 초연결의 시대에서 사물인터넷이 만들어 낼 그 가능성과 미래를 간절히 기대 해 본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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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85284400208641413742013-05-16T22:30:00.001-07:002013-11-03T14:54:25.606-08:002020년을 지배할 10가지 유망 기술<div class="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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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p1">
1. 3D 프린팅</div>
<div class="p1">
2. 라이프케어 서비스 로봇/근력지원 로봇 슈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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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선 전력</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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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ternet of Things</div>
<div class="p1">
5. 태양광 마이크로 그리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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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공간의 탄생: 증강현실</div>
<div class="p1">
7. 생체전력/생체신호 인터페이스</div>
<div class="p1">
8. 대화형 자연어 처리 기술</div>
<div class="p1">
9. 초고속 유전체 해독기술/맞춤 유전자 분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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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간디스플레이와 NUX(Natural User Experienc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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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실생활에 선행한다. 그러나 진화된 기술은 완만한 수용곡선을 따라 사회에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기 술의 변화를 느끼는 일은 드물다. 현실에서 우리는 변 화의 추이에 민감하지 않다. 요즘 우리가 손바닥 위나 호주머니 속에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1969년 미국항공우주국이 인간을 달에 보낼때 사용했던 정도의 컴퓨팅 파워를 갖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스마트폰 이라는 것이 아주 오래전 부터 있어 온 것처럼 태연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시간의 트랩에 빠진 사람이 10년이나 20년을 앞질러 미래에 도착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시간의 단절로 인해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 돼 있음을 느끼고 기술이 만들어 낸 여러가지 변화를 경이롭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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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게르하르트 슐체는 미래의 새로운 모습들은 과거에 있었던 것들의 재조합일 뿐이라고 ‘가장 좋은 세상’에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재조합의 양상과 다양성은 상상의 크기만큼이나 거대하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경제 산업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들이 생긴다. 증기기관의 발명이 농경사회를 산업사회로 견인했고, 트랜지스터의 발명이 정보사 회로, 인터넷의 탄생이 그 다음 지식기반의 사회로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식기반의 사회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구체화되고 변모될지 예측해보는 일은 커다란 담론을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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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래 변화의 동인(動因)이 될 ‘메가트렌드’가 무엇인지 짚어보자. 그리고 트렌드에 따라 지금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2020년에는 어떤 기술들이 우리의 하루를 지배 할 지 예측해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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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가 트렌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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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출산과 고령화가 유발하는 인구 구조의 변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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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기온난화와 같은 기후문제와 환경문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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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석연료의 고갈, 식량과 물 부족, 신재생에너지같은 자원의 가치변동</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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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자유주의가 쇠퇴하고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야기되는 국제 정세와 체제의 변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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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을 통해 분출되는 사회적욕망이 만들어 내는 네트워크 사회의 진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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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다섯가지는 현재 사회의 변화 양상에서 추측 해 볼 수 있는 2020년의 트렌드다. 인구 구조의 변화와 사회적 욕망의 진화는 인간의 삶을 연장하고 가치를 극대화하고 싶은 의지로 이어진다. 이는 바이오/의료분야와 여러 가지 융합기술의 발전을 가속시킬 것이 다. 또한 환경문제와 자원의 가치 변동이 함께 부각되 면서 에너지와 환경 관련 분야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 이다.또 IT서비스와 콘텐츠가 서로 연결 돼 가치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온·오프라인의 공간융합이 진행 되고 그 위에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들이 본격 적으로 결합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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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렌드들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2020년을 지배할 유망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물론 셀 수없이 많은 기술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지만 여기에서는 특별히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기술들을 골라 소개한다. 특히 개인화, 융합, 스마트이라는 키워드를 지향하는 10가지 유망기술들을 선정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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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직 나만의 것들이 만들어지는 세상: 3D 프린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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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어느날. 필자는 집에서 쓸 거실등을 만들기 위해 앱스토어에서 몇가지 부품과 케이스도면을 다운로드 받는다. 이를 시뮬레이터에 넣고 가상으로 조립을 하고 이리저리 돌려보고 동작도 시켜본다. 부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정확하게 원하는 크기로 바로 수정한다음프린트버튼을누른다.10분후,3D프린 터에서는 실제 3D 프로토타입이 완성된다. 맘에 드 는 문구도 추가해 친구들에게 전송하고 다른 사람들 을 위해서 앱스토어에도 등록한다. 3D프린터가 가정 마다한대씩보급돼있고컬러레진카트리지의가격 이 많이 저렴해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제는 사람들 이 마트에서 공산품을 구매하는 대신 나만의 제품들 을 직접 출력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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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이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블록 장난감 회사인 레고(Lego)는 일반형 레고 블록의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보다 개인화된 주문형 레고 판매량이 앞 선 이후 아예 인터넷에 오픈마켓을 연다. 그곳에서 사 용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업로드하는 수만 종류의 레고 블록을 사용자 7: 회사 3의 수익모델로 판매하기 시작한다.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도 높아서 합성수지 계열의레진대신친환경레진이나재활용레진카트 리지 제품들이 대세를 이룬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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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회사에서는 도전성 배선을 함께 프린 팅할 수 있는 고급형 3D프린터의 발매를 개시했다. 내부에 전기가 흐를 수 있게 설계 돼 불이 들어오거나 전기적 동작이 가능한 복잡한 형태의 프로토타입도 쉽게 프린팅 할 수 있다. 초소형 마이크로 프로토타입을 출력할 수 있는 초정밀 3D 프린터가 출시 돼 고가지만 정밀제품이 필요한 기업들이 구비하기 시작했다. 또 3D프린터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출현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한정수량만 출력할 수 있는 다운 로드형 작품을 판매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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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이렇듯 3D프린터의 보급은 대량생산 체계의 산업사회가 가진 가치를 완전히 무 너뜨리고 개성과 다양성이 극대화되는 신경제의 도래를 요구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이제 소유보다는 ‘다름’과 ‘공감’에 방점이 찍힌다.언제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역설적으로 꼭 원하는 것만 가지게 되는 선택적 풍족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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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은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시장 규모가 향후 3년동안 2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재나 자동차 부품, 시제품제작등에 주로 응용이 되겠지만 장기, 혈관, 뼈, 임플란트, 보청기와 같은 의료 목적으로도 이용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CAD 설계 툴,시뮬레이터,렌더링툴등의 지원산업도 동반성장할 것이다. 현재 이 산업에는 Stratasys(Objet합 병), Delabots, Adafruit, ThingLab, Makerbot Industries 등 많은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3D 프린팅 방식을 개발해 경쟁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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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캐리마, 로킷 등 몇몇 중소기업이 이 분야에 진출해 있기는 하나 국가 전반적으로 원천기술이나 소재응용 쪽에 투자와 연구개발이 미약한 편이라 경쟁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대기업과 정부의 투자, 기술중심 대학원 랩들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총기 제작이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범국가적인 협의와 준비도 필요하다. 통제받지 않는 소규모 제조가 가능해지는 기술이기 때문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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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롭지 않은 사람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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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 서비스 로봇/근력지원 로봇 슈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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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 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버인구들을 위한 라이프케어(돌보미) 서비스 로봇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가사를 보조하는 로봇에서부터 정신적인 교감을 하고 관심을 보여주는 감정적 로봇까지 다양 한 형태의 로봇들이 나타난다. 서비스로봇은 자율주 행이가능하고카메라와센서를통해주변상황을인 지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돕거나 위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집안일들을 수행한다. 밤에는 일하지 않는 인간 가정부와는 달리 취약시간대가 존재하지 않고 24시간 밀착해 주인을 돌봐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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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IT 융합플랫폼이다. 기계, 전자, 컴퓨터 기 술의 종합적인 완성체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라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발전할 수 없다. 하지만 2020년이 되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도달해 급격한 기술 발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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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 서비스 로봇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감 기능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마치 사람처럼 이야기를 듣고 기억해주고 대답을 해주는 로봇들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 용도의 로봇이나 가정용 펫 로봇, 이벤트 목적의 특수 로봇들이 가장 먼저 대중화돼 본격적인 로봇시대를 열 것이다. 또 컴퓨터와 자동차가 만나 무인자동차가 만들어지고 있듯이 로봇의 발전 역시 기존의 다른 산업과 섞이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 해 나갈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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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술이 가져올 또 하나의 혜택은 인간 육체의 한계 극복이다. 로봇 기술을 응용 해 개발한 근력 지원 슈트는 인조 외골격(exo-skeloton)으로서 거동이 어 렵거나 힘이 없는 사람들을 돕는다. 군사용으로 적용 돼 병사 1인의 살상력이 커지는 역효과도 생기지만 신체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일반인들과 똑같이, 혹은 일반인보다도 더 우월한 신체능력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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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용 로봇은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 분야다. 유진로봇, 로보스타, 동부로봇, 퓨처 로봇, 로보티즈 등 중소기업의 비중이 90%를 넘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이다. 정부에서도 ‘2013-2022 로 봇미래전략’을 선포하고 육성을 꾀하고 있다. 세계 시장의 규모가 660억 달러(약 7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향후 제조용 로봇 중심의 시장을 나노 로봇, 서비스 로봇, 헬스케어 로봇, 지식기반형 로봇 등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확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전략과 투자가 중요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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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없는자유:무선전력</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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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데이터 통신에는 선이 필요하지 않다. 와이파 이, 블루투스, LTE 등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원(power)을 연결하는 선만 큼은 불편하지만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 2020년 즈음엔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무선전력기술이 이 불편함마저 없애 버릴 것이다. 연료전지나 수소전지, 이 산화탄소를 이용한 고효율 전지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고 전원선을 통하지 않고 고주파를 이용 해 근거리에서 전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 화된다.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무선 전력을 수신할 수 있는 리시버를 내장해 24시간 내내 네트워크를 유지 할수있는혁신적인환경이만들어진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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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선이 없는 세상이 되면 커넥터와 케이블은 급격히 사라질 것 이다. 고효율 배터리를 내장한 채 하루 종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수많은 디바이스들에 생명을 줄 수 있게 된다. 무선 전력의 전송 효율과 거리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면서 더 이상 전원선을 거추장스럽게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모바일의 시대를 열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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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력기술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라는 국제단체가 주도하고 인텔, IDT, 퀄컴등이 활동하고 있는 무선충전 (wireless charging)이 하나의 진영을 형성하고 있고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가 주도하는 무선 전력 송신(wireless power)이 또 다른 진영을 이루고 있다. 기반기술의 측면에서는 두 진영 모두 자기유도방식(magnetic induction)과 자기공명방식(magnetic resonant)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두 방식 모두 전자기공학의 아날로그 원천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처럼 디지털 기술이 주력인 경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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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될 때: Internet of Things</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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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모바일의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은 바로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세상이다. 2020년이 되면 500억 개가 넘는 디바이스들이 인터넷 에 연결된다. 이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보 다거의9배나많으며이500억개의디바이스들이서 로 수많은 데이터들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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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개의 디바이스들은 센서를 이용해 정보를 생 성하고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이 정보들을 인터넷에 쏟아낸다. 기후, 온도, 기상상황, 오염도 같은 환경적 인 데이터를 생성해내는 디바이스들, CCTV, 교통, 범 죄, 사람과 상품의 흐름 등의 사회적인 데이터들을 생성해 주는 디바이스들까지 모든 것들이 연결된 시대 가된다.스마트한삶이라고말할수있다.특히이러 한 기기들이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통신사들에 는새로운시장의기회를만들어줄것이다.사회적인 프라의 관점에서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운영 하는 운영주체(정부, 지방자치기관이나 대리업체)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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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 1조5000억 개의 전자기기 중에 인터넷에 연결 된 것은 100억대수준이며 99%이상이 아직 인터넷에 연결 돼 있지 않다. 때문에 시스코는 2020년 이후 ‘Internet of Things’ 시장과 관련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14조4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규모로 예측하고 있다. 클라우드, 모바일컴퓨팅,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등의 복합적인 발전이 이 시장을 계속 견인 할 것으로 예상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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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보보호 및 사생활 침해에 위협이 될 ‘빅 브라더’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발적인 정화작용과 도덕적 균형을 맞추려는 사회의 노력을 통해 ‘Internet of Things’ 시장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보호할 것이다. 물론 세상의 모든것들이 연결될 때는 역설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도 함께 주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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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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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가지고 있는 화석에너지 잔존량이 줄어들고 석유와 가스 채굴에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많은 국가들이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이를 것이다. 그리드 패리티란 화석에너지 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비용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같아지는 지점을 말한다. 이는 결국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사용을 가속화해 대부분의 기업이나 가정들이 자체 태양에너지 변환 장치를 가지게 하는 동기가 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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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태양에너지 변환과 축전기술의 발전으로 햇빛이 풍부한 지역의 가정과 기업에서는 자급자족을 넘어서는 잉여 에너지를 만든다. 범국가적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에 연결 돼 남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거래소를 통해 부족한 곳으로 판매 할 수 있다. 즉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역할 변화가 자유롭게 이뤄진다. 이는 국가적으로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에너지 생성에 들어가는 국가적 비용을 다른 가치창출에 투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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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중 특히 지역이나 소규모 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분산 발전하는 모델을 따로 마이크로그리드라 한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Internet of Things’와 상호 연관관계가 있다. 특히 핵심 인프라 장비인 스마트 미터(Smart Meter)의 보급이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2020년까지 전체 가정에 50% 의 보급을, 유럽의 경우 80%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ABB, GE, 지멘스, Itron 같은 대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주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미터, HAN(Home Area Networks),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가전, 실시간 감시 및 스마트 배전, 스마트 계통 운영, 전력저장 기술, 신재생에너지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커버하는 대규모 사업영역이다. 전 세계적으로 400개가 넘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지자체 및 공익사업 부문, 군용, 연구기관 및 산업용 부문을 통틀어 약 400억 달러의 시장 잠재성을 가 진 것으로 평가받는다.</div>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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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새로운 공간의 탄생: 증강현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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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공간에 ‘메타버스 (metaverse)’라는 새로운 공간의 개념이 더해진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 는 공간을 의미한다. 2020년의 메타버스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상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깊숙하게 결합된다. 물리적 현실은 온라인 가상공간속으로 확장되고 가상공간은 반대로 물리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카메라와 프로젝터, 홀로그램등의 기술을 이용해 현실에 무한한 가능성을 입힌다. 이것이 그대로 가상세계에도 반영돼 끊임없는 (seamless)한 경험체계와 공간이 만들어 진다.</div>
<div class="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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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마케팅이나 게임에 사용되던 한계를 벗어 나 가상체험, 콘텐츠 제작, 교육, 비즈니스에도 활용 될 것이다.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MIT를 비롯 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GPS를 활용 한 증강현실의 응용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 히 현재는 모바일 증강현실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하 고 있지만 앞으로는 점차 프로젝터나 월 디스플레이 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공간의 진화로 변모할 것 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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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먹는 컴퓨터의 시대:생체 전력/생체 신호 인터페이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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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ing)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수많은 가능성이 논의 돼 왔지만 실용성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경에는 생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체 신호 인터페이스의 체계가 만들어지고 심지어 생체전기를 동력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입는 컴퓨터의 시대에서 먹는 컴퓨터의 시대까지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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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뇌파 스캐너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생각으로 컴퓨터를 제어하고 생각을 원격으로 전송하는 기술적인 텔레파시가 가능해진다. 지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들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되며 여러사람들의 뇌파에너지를 원격으로 모아서 아직은 알수 없는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기술과 결합해 자동차 안전장치, 교육 효율을 배가시키는 시스템,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대인에게 가장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정신적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압박감,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안감 등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힐링 비지니스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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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뇌파뿐 아니라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혈압, 기타생체신호들을 활용 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로봇과 같은 외부장치도 조작 할 수있다. 뇌파연구의 실용화는 현재 호주의 Emotive System, 미국의 NeuroSky, Cyberkinetics, Wild Divine이 주도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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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전력을 이용한 의료기기는 신체 내부의 열, 진동, 화학물질 등의 에너지원을 이용 해 작동한다. 생체 신호를 주고 받기위해 몸안에 들어가는 기기나 장치에 핵심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아주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로봇이나 알약을 만들어 인체의 특정 부위에 특정 약물을 전달 해 국지적 효과를 노리는 치료가 가능 해 지고 먹는 내시경을 통해 불편함 없이 365일 24 시간내내 몸의 내부를 구석구석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불치병으로 알려진 암이나 뇌출혈을 조기에 발견하거 나 정확하게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들이 쏟아져 나 오게 만들 핵심 기술이다. 또 100세 시대의 고령자들에게 사회 재진출 기회를 제공 해 줄수 있기 때문에 경제와 사회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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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이식형 생체신호센서, 무선전력모듈, 초소형/저전력 의료용 원격측정 모듈, 실시간 및 맞춤형 질환관리 솔루션 등의 요소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과 영국은 학계를 중심으로, 일본은 파나소닉 나노연구소를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경우 연구 실적이 많지 않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시급한 기술분야다. 특히 생체신호와 생체 전원 기술은 인공심장, 펌프, 인공심박동기 등의 다양한 생체이식용 의료기기 산업에서 필수요소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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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비서: 대화형 자연어 처리기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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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2011년에 나온 애플 아이폰의 음성 명령 시스템 시리(Siri) 광고 영상을 보면 박장대소 할 것이다. 그들에겐 10년 전에 만들어진 광고가 너무 어설프다. 2020년의 시리는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형 자연어 처리기술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매칭, 인공학습지능, 클라우드, 고속신호처리, 인지적 화법 재현기술 등이 하나로 결합돼 가능해진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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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덕분에 무엇을 검색할 때 더 이상 불편하게 타이핑하지 않고 음성으로 컴퓨터와 대화 할 수 있다. 컴퓨터는 날이 갈수록 똑똑해진다. 인공지능 덕분에 나의 명령을 더 많이 받을수록 더욱 똑똑해진다. 심지어 내가 말을 하지 못 한것까지 미리 알려준다.e메일 도 대신 보내주고 누군가와 약속이 있으면 상대방의 컴퓨터와 함께 자기들끼리 알아서 점심 약속장소도 대신 잡아준다. 식당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다른 고객의 평가가 좋지 않다며 다른 곳을 추천 해 준다.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 무음으로 스크린에 지금 내용 이 작년에 출제 됐던 것이라고 알려준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나대신 밤새 돌아다니면서 부장님이 올린 글에 ‘좋아요’도 누르고 적당히 댓글도 달고 온다. 물론 내가 시킨 일이다. 또한 전세계 주요 나라의 말들을 실시간으로 통역 해 준다. 굳이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정부에서는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의무교육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진지하게 논의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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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시나리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0년 페이스북 가입자는 20억 명이다. 그런데 접속된 사용자 중 10%는 실제 사람이 아닌 이런 ‘스마트 에이전트’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덕분에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라고 만들어 놓은 소통 채널에 가상의 아 바타들이 소통하는 경우도 빈번해졌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나의 아바타가 온라인상에서 더 멋지고 능력있는 내가 돼 활동한다. 이 때문에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오프라인 만남의 중요성이 다시 인정받기 시작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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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상상이지만 이렇게 자연어 처리 기술이 갖는 잠재력 때문에 이미 IT기업들 간에는 가장 핵심이 되는 음성인식 기술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아마존이 이보나(Ivona)라는 기술 기업을 인수했고, 아이폰의 시리를 제작한 뉘앙스(Nuance)는 블링고(Vlingo)라는 회사와 합병했다.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가면서 준비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음성인식 기능을 가전기기와 스마트폰에 적용 해 왔다. 핵심 기술은 전부 해외에서 아웃소싱해왔다.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전략적인 접근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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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진정한 100세 시대를 넘어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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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유전체 해독기술/맞춤 유전자 분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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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인간 게놈의 분석을 위해 13년의 시간이 걸 렸고 3조 원의 비용이 들었다. 2008년에는 한국인의 게놈 지도가 완성이 됐고 간단하게 상피세포나 혈액 한방울로 검사가 가능 해 졌다. 여기에 앞으로 더 초고속으로 유전체를 해석 할 수 있는 기술과 DNA칩 (DNA정보를 담는 반도체)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맞춤형 의료가 가능 해 지고 있다.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주 세세한 차이를 알아내고 적절한 치료방법이나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2020년의 병원은 천문 학적인 비용이 들던 유전자 분석을 저렴한 비용으로 실현해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 유전적 결함 을 사전에 관리하는 밀착형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줄기세포 치료기술이나 유전자 치환기술 등이 가능해지면 해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치료에도 응용이 가능 해 진다. 이런 맞춤형 관리를 통해 인류는 건강한 생활연령 평균이 100세가 넘는 시대를 맞이 할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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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이미 구글은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인 23andMe에 투자했다. 이뿐 아니라 해외에는 아주 많은 유전자 분석관련기업들이 시장을 창출 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선 인포피아, 테라젠이택스, 디엔에이 링크같은 전문기업들과 SK, KT 등의 대기업들이 손을 잡고 DNAGPS(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나 게놈클라우드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도 2014년부터 2021년까지 5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 대비하기엔 작은 규모다. 2014년 10조원의 시장이 2020년에는 10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기업과 학계, 정부 모두에서 적극적인 진입을 모색해야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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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내가 바라보는 모든 곳이 스크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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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스플레이와 NUX(Natural User Experienc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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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TV나 컴퓨터 모니터 같은 고정형 디스플레이가있는 곳에 사람이 다가가 정보에 접근했지만 이젠 모바일기기들처럼 점점 더 사람이 있는 곳에 다가오는 디스플레이가 많아지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사람이 바라보는 어떤 곳이라도 스크린이 되는 세상으로 가속화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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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으로 벽, 거울, 테이블, 빌딩 의외벽, 바닥, 천장, 자동차의 외부와 내부, 컵이나 작은 접시까지도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의 창이 된다. 수 많은 스크린을 통해 수많은 인터랙션을 주고받을 수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곳이 스크린이 되면 우리가 쳐다보고 말하는 모든 것들과 제스처들까지 커 뮤니케이션의 방법이 된다. 이른바 NUX(Natural User Experience)로의 개념 확장이 이뤄지고 사람이 대하는 모든 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가 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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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디스플레이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가 공간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준다. 또 광학이나 정전기 방식의 터치스크린이 소형 기기에서 벽이나 거울 같은 대형 스크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 할 것이다. 카메라 기반의 행동인식과 근육인식기술들도 이러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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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스플레이를 통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 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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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융합과 스마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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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늘 변화와 발전과 쇠퇴의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다. 미래기술 예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 10 대 기술인가가 아니다. 왜 그렇게 바뀌어야 하고 어떻게 가치가 만들어 질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 이제까지 살펴본 ‘2020년 미래를 주도할 10가지 기술’은 서로 연관돼 있고 상호작용하면서 진화하고 있는 기술들이다. 이런 기술들을 관통하는 흐름의 핵심은 바로 융합과 스마트함이다. 엮어서(융합) 더 나아지게(스마트) 만든다는 의미다. 기술도 사회도 합쳐지고 융합 될 때 그 가치가 증폭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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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다. 그러나 10년전과 지금을 비교 해 본다면, 2020년은 또 얼마나 많이 달라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어쩌면 지금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스마트폰 같은 기기는 없어 질 지도 모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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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비지니스 리뷰 128호 기고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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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1"><a href="http://www.dongabiz.com/Business/General/article_content.php?atno=1206077401&chap_no=1">http://www.dongabiz.com/Business/General/article_content.php?atno=1206077401&chap_no=1</a></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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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50750385799681812312011-04-29T02:09:00.000-07:002013-09-10T16:32:03.958-07:00소셜 데이팅이 그리는 멋진 신세계<br />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만든다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성이자 욕구이다.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수많은 니즈를 만들어 왔고 기술의 변화는 물밑에서 유관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인터넷이 있기전에도 짝짓기 서비스는 존재하였지만, 인터넷이 출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것처럼 기술은 훨씬 경제적이고 빠르고 다양한 방법들을 가능하게 해 주었고 사람들은 그 수혜를 마음 껏 누려왔다. 온라인을 통해 쉽게 많은 사람들의 프로필을 열람하고 정보에 접근함으로써 진보된 관계를 만들어 온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초반에 이미 온라인 중매소가 시작되었고 큰 하락세 없이 지속되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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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몇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여러 분야에 있어 지각구조를 바꾸고 있는데, 데이팅 서비스의 본질이 사람관계라면 소셜네트워크라는 또 다른 트랜드역시 같은 본질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론상으로 기존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에 소셜네트워크의 관계망이 추가되면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의 차원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의 규모와 현황을 살펴보고 실제 소셜 데이팅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이슈들을 통해 본질적으로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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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셜 데이팅 서비스의 규모와 현황<br />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탈출구라 불리우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는 크게 기존에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출현 후 소셜이라는 이름만 입힌 것과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출시된 서비스가 일부 혼재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전자의 경우로 소셜이라는 이름을 붙인것이 무색할 정도이고, 영국의 경우 최근 들어 이혼사례의 20%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이슈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소셜 데이팅 서비스의 시장규모가 소셜커머스의 1조원보다 큰 1조 5천억원 규모라 예측될 정도로 그 관심과 성장세는 사뭇 지대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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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규모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기존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하고 있던 매치닷컴, OKCupid, eharmony등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용한 케이스들이다. 매치닷컴의 경우 트랜드의 변화에 기민하게 발맞춰 matchtravel과 커플여행상품을 도입하여 부가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matchmobile을 통해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통해 다른 서비스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거기에 경쟁사들의 추세에 따라 matchlive를 도입하여 실시간 채팅서비스도 제공하면서 그 규모를 계속 키워나가고 있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 간간히 데이팅 서비스들이 출현하는 것만 보아도 매우 보편적인 사회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데, Duke대학의 2006년 '미국 인터넷 데이팅의 인구학'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이미 조사대상자 3000명중 15%가 온라인데이팅을 하고 있다라는 결과만 봐도 의심 할 여지가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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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의 출현과 함께 시작된 서비스들로는 현재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zoosk.com이나 안드레이 데르노브스키가 창업한 영상채팅서비스인 <span style="color: #042eee; font: 13.0px 08SeoulNamsan;"><u>chatroulette.com</u></span>, 그리고 areyouinterested.com등이 있는데 기존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들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의 결합성이 우수하다. 특히 페이스북과의 연동을 통해 쉽게 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페이스북 프로파일을 끌어온다거나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대상을 추천한다거나 하는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같은 스마트폰의 저변확대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을 통해 서비스들을 처음 접하고 가입하는 경우도 비중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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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가 2006년에 설립된 badoo.com인데 페이스북 앱으로 오픈이 되어 그 기세를 무분별하게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매달 100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등록되고 있고 1억1000만명 누적, 페이스북에만 2500만명의 사용자가 있다고 하는데 다른 서비스들과 다르게 페이스북 유저들의 낚시성 클릭으로 가입과 함께 스팸성 메세지를 양산하고 있어 많은 불만을 낳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현실이야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지만 최고운영책임자인 Bart Swanson은 현재 180개국에서 2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고 매일 30만명이 로그인해서 매달 70억뷰이상의 트래픽을 만들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고 가장 큰 주안점으로 결혼을 위한 교제에서 사람들의 인식이 일상적인 데이팅으로 전환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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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데이팅 서비스의 현황<br />
국내도 시장구성에 있어 해외와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데이팅을 주선해 오던 업체들이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듀오정도가 모바일듀오같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층이 특정계층에 많이 편중되어 있고 지인들과 이성과의 교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문화적 특성때문에 소셜 데이팅 서비스는 별로 볼 수가 없었는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국내에 대표적인 서비스로 이츄(www.echu.co.kr)와 이음(www.i-um.net)이 있고 위치기반의 1km나 미투시장을 겨냥한 윙크스토리, 소울메이팅, 로엠클럽닷컴, 투데이러브같은 유사서비스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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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이츄를 꼽을 수 있다. 이츄는 소통의 메타포를 도입하여 남녀관계의 본성을 중심으로 이츄이상형을 찾아주는데 믹스매치나 이매진, 라이프스타일같은 몇가지 성향이나 선호도 입력을 거쳐 가입자를 유형화하고 매칭도가 높은 상대를 찾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자체적으로 츄잉이라는 단문서비스를 도입하여 데이트 상대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가 하면 소통의 지수를 마이츄라는 단위로 환산을 하여 자신을 많이 드러내고 홍보하고 선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가산점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상대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음반, 도서, 영화등을 등록하는 서재가 있어 디테일한 분분에서도 공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이상형월드컵이나 이츄 TOP10같이 전 유저가 공개적으로 만들어내는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싱글들에게 소중한 인연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며 위치기반의 이벤트와 함께 체크인 서비스들같이 특정 미션이나 조건이 만족이 되면 배지를 부여하여 참여하는 즐거움과 동기부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도 적극 연동시켜서 상대방에게 신뢰와 이해도를 형성하는데 활용하는 등 해외보다 사용자수는 적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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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독보적인 서비스가 2010년에 오픈한 이음인데 한달만에 4만명의 회원이 가입을 하고 현재 7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활동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독특한 점은 타 서비스와는 달리 남녀의 성비 비중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대기가입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트랜드에 맞춰 지름신과 같은 이음신이라는 컨셉을 형상화하여 이음신에 의해 운영되는 삼지할멈같은 서비스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음에는 이음신의 5계명이 있는데 가입무료, 하루에 한명씩 이음신이 점지, 연결된 두사람만이 서로를 볼수있고 프로필을 잘 작성해야 매력지수가 상승하고, 매력지수가 높아야 좋은 상대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5가지 조항이다. 점지해준 양방향 두사람이 모두 오케이를 해야 서로간의 연락처가 공개가 되고 기혼이나 나이많은 사람들의 물관리를 위해 일정 나이이상이 되면 가입이 되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수익모델중 특이한 부분은 추천해 준 상대를 오케이하기 위한 쿠폰을 유료로 제공하는 것과 자신의 평점을 보기위한 쿠폰, 직장이나 학교같은 소속을 인증하기 위한 쿠폰등이 모두 3300원부터 다양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점이다. 특별히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지는 않기때문에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와 다를 바는 없지만 트랜드와 재미를 잘 살린 탓인지 2011년1월 기준으로 25000쌍이상이 맺어진 놀라운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서비스오픈 초기에는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와 이음쿠폰 체결을 통해 많은 홍보와 실적을 올리기도 한 시대감각이 있는 서비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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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데이팅 서비스의 빛과 그림자<br />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와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비지니스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나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과거 세이클럽이나 스카이러브의 패쇄성이나 채팅의 은밀함보다는 건전한 사교문화로 많은 부분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음성적인 부분이 한번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적지않은 긍정적 요소들이 발굴되어 정착되고 있는 과정중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정보의 불신이라던가 개인정보보안같은 부분도 우려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실제로 남자들의 경우는 나이, 키, 수입에 관해 많은 수 거짓정보를 입력하고 있고 여자들의 경우 몸무게, 체형, 나이순으로 부풀린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는 조사결과 처럼 온라인상의 모든 정보를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개인정보가 노출이 되어 피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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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데이팅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길<br />
이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데이팅 서비스에 밝은 전망을 예측하는 이유에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순기능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Badoo에서는 소셜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이용하여 비지니스의 규모를 순식간에 확장을 했고 이츄는 이를 통해 신뢰있는 정보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는 채널로 활용을 했다. 목적은 달랐지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가졌던 한계를 훌쩍 넘어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우린 여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안정화되고 보다 많은 소통과 공감이 일어 날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정말 본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것이다. 따라서 소셜 데이팅 서비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양적인 성장만을 추구할 게 하니라 상호간의 신뢰와 공감의 기회를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를 디자인하여야 한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서로 교류하고 공감하면서 지금보다도 더 개방적이지만 더 잘 맞는 상대를 만나는 멋진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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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10048862409351198432011-03-27T07:03:00.000-07:002011-03-27T07:06:21.427-07:00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게임, 킬러앱이 될 수 있을까<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Zynga 가 새로 출시한 시티빌이 그동안 1위자리를 굳건하게 고수해 온 팜빌을 제치고 한달만에 8000만 사용자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게다가 페이스북의 상위 10위권 중 7개가 Zynga의 게임이다. 지금 이 Zynga의 기업가치가 창업 3년만에 하늘을 찌르고 있을 정도로 소셜네트워크게임(Social Network Game: SNG)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임의 재미와 함께 이웃간의 관계를 부각시켜 사람들의 몰입과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것이다. 실제 인맥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장하면서 상부상조해야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이 있기 전에는 성숙되기 어려운 장르였으나 지금은 비게임 유저들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더우기 스마트폰의 출현과 주변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카메라나 자이로, 지자기센서등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들이 가능해지면서 단순한 키입력을 넘는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이 제공되고 있는데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GPS를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이다. 이런 풍부한 상황인지 데이터들이 컨텐츠에 가미되면서 게임도 단순한 아케이드류를 넘어서 정보를 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럼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에 위치정보가 추가된다면 어떠한 일이 생길까? 위치정보가 결합된 소셜네크워크게임도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인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위치기반의 소셜네트워크게임의 현황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한계와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과 본질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인지 논의 해 보기로 하자.</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위치기반 게임의 원조</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위치기반게임하면 제일 먼저 지오캐싱(Geocaching)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위치기반서비스의 핵심은 GPS로부터 수신된 신호를 가지고 찾아내는 좌표데이터인데, 원래 군사목적이었던 탓에 일부러 오류코드(SA: Selective Availability)가 추가로 발신되었고 이로인해 대부분의 민간수신기의 오차는 100m를 넘는 수준이었다. 이것이 민간의 요청과 군사적 용도의 정밀도향상 두가지 이유에 의해 2000년 5월 2일 클린턴정부에 의해 10m정도의 오차로 허용이 되는 역사적인 날을 맞게 된다. 이 다음날 Dave Ulmer라는 사람이 이를 기념하여 오리건주에 보물을 하나 숨기고 그 좌표를 인터넷에 공개하게 되면서 지오캐싱의 역사가 시작되는데 아날로그 GPS수신기와 지도를 가진 사람들이 전세계에 수많은 캐시들을 숨기고 찾으면서 본격화가 된다. 캐시를 찾으면 박스에 자신이 또 다른 캐시를 넣고 로그를 남기는데 스마트폰이 나오기전에 이미 많은 매니아들이 형성이 되어 지오캐싱을 즐기고 있었다. 이후 아이폰 전용앱이나 안드로이드 C:GEO를 통해 보다 쉽게 사람들이 보물을 찾는 게임을 즐기는 형태로 발전을 한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실험적인 위치기반 게임</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2004년에는 두가지 실험적인 위치기반게임이 실행이 되는데 NYU의 프랑크란츠교수의 팩맨하탄(Pacmanhattan)과 HP UK와 Open university의 시티택(Cititag)이다. 팩맨하탄은 일종의 위치기반의 대체현실게임으로 팩맨과 동일하게 노란색웨어러블컴퓨터를 입은 사람이 팩맨이 되고 다른 색상의 웨어러블컴퓨터를 입은 사람들이 몬스터가 되어 쫓고 쫓기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GPS를 통해 중계가 되는 실험이었다. 이것을 통해 실제 거리에서의 인터랙션을 가상공간에 맵핑하고 그 대체성을 시뮬레이션하였으며, 시티택의 경우는 와이파이와 GPS가 장착된 PDA를 소지하고 팀을 나눠 한팀이 다른 팀을 쫓아서 잡아서 태깅을 하면 같은 편들이 태깅된 동료를 언태깅하여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여 실제공간에서 일어나는 유희적 인터랙션이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경험을 어떤식으로 변화시키게 하는지를 보는 실험이었다. 두 실험에서 공통적으로 찾고 싶었던 것읕 위치기반의 정보를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사이를 연계시켜 재미와 사회적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이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체크인 기반의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게임</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2007년 아이폰의 출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영역에서의 변화와 함께 패러다임쉬프트를 위한 작은 변화의 씨앗들을 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위치기반 서비스의 도래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며 또한 대중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포스퀘어(Foursquare)인데 2009년 서비스 개시이래 500만명이 넘는 유저수로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위치정보는 일반적으로 GPS를 통해 얻어지지만 와이파이의 베이스스테이션 정보나 핸드폰기지국의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정보를 이용하여 특정지역에 체크인을 하고 그 지역의 메이어가 되어 가상의 소유자가 되는 지역 체크인기반의 게임이다. 메이어를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보다 열심히 같은 장소에 체크인을 하여야 하고 다른 메이어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으며 특정 미션을 수행한 경우 여러가지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모으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해당 장소에 메이어가 되면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기반의 쿠폰서비스나 프로모션에도 활용 될 여지가 많은 정보와 융합된 소셜네트워크게임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비슷한 류의 서비스들 중에 고왈라(Gowalla)도 있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하고 아이템을 이용하여 같은 장소를 공동으로 파운딩할 수 있으며 여러장소를 주제별로 묶은 테마미션이 있고 다양하고 산뜻한 배지를 통해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앞서 이야기 한 지오캐싱에서와 동일한 메타포를 가진 아이템을 남기고 교환하는 것으로 사용자간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국내에는 아임인, 다음플레이스, 씨온(Seeon) 같은 아류게임들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단순히 체크인을 하고 그 장소에 소유자가 되는 구조만 가진다고 똑같은 재미와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없기때문에 향후 사용자의 재미와 관심을 계속 끌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이외에도 아직 국내에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은 체크인 스타일 게임중에 마이타운(MyTown)은 단순 체크인으로 끝나지 않고 그 지역에 가상점포를 지어 수익을 올려 계속 점포를 업그레이드하고 다른 점포를 계속 늘려나가는 등의 부동산형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실제로 그 점포에 방문한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게되면 수익률이 올라가는 프리미엄이 제공된다. 또 다른 형태로 기부형 체크인게임인 커즈월드(CauseWorld)가 있는데 체크인을 하게되면 카마(Karma)라는 포인트가 생기고 다양한 기부처에 기부를 하게되면 해당 이벤트 배지를 얻게되고 실제로 지정한 곳으로 스폰서가 기부를 하게되는 구조의 게임이다. 실제의 오프라인 기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온라인의 단순한 체크인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다양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게임들의 가능성과 그 시도</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위치라는 것은 그동안 무척이나 중요한 개인정보로 간주되어 온 정보이면서도 실제로 활용도 측면에서는 네비게이션이외에는 거의 효용성이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미의 측면에서 유용성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특정한 활용에 대해 자신의 위치정보를 공유하기 시작 했는데 몇몇 사례들에 이미 나타난 경우도 있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부분도 많이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게임의 본질은 재미요소이외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잘 활용하는 곳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첫번째 좋은 사례로 네모스튜디오의 주차왕을 들수있다. 현재 자신의 위치기준으로 일정반경이내에 자신의 차를 주차를 하면 포인트가 올라가는 구조인데 예전에 서비스 되었던 노점왕과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차종별로 일정시간까지만 주차가 되기때문에 맞춰서 자주 차를 빼고 주차하는 것을 반복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차종별로 주차시간과 수입이 달라 비싼 외제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유저의 심리적 동기부여도 주고 있다. 또한 폭탄이나 실드를 이용하여 경찰의 단속을 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포인트를 빼앗아오거나 지킬수도 있고 친구의 주차공간으로 워프하여 더 많은 차를 주차하는 소셜한 부분에도 차별성이 있는 게임이다. 차고를 넓히거나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한 스토어도 구비되어 있어 사용자만 충분히 확보가 된다면 수익성도 좋을 비지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 세차게임이라던가 버스게임, 지하철게임 등 움직이는 노선이 확보 된 경우 이동구간별 정해진 시간이내에 미션을 수행한다거나 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는 게임전략으로 구현 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 볼 수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더불어 크게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한다면 역시 스포츠와 관련된 게임분야라 할 수 있다. 야구장이나 축구장, 스키장등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경기장과 접목시켜 게임적인 요소를 구현해 볼 수도 있고 자주가는 헬스클럽에서 각 운동기구별 트레이닝코스를 특화시켜 실제 운동효과와 게임적 요소의 결합도 시도 해 볼 수 있다. 특히 실제 경기진행결과와 연동하여 소셜한 특성과 활용하면 무척이나 흥미로운 게임적 특성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이 필요 한 부분이다. 관련 된 좋은 사례는 Giga putt이라는 골프게임인데 어디에나 자신이 직접 골프코스를 디자인을 해서 공유를 할 수 있고 그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곳에서 자신이나 친구들이 실제 플레이를 하면서 다양한 인터렉션을 하게되는데 모바일디바이스의 센서류들을 활용하여 버추얼 아이언같은 플레이콘트롤러 까지로도 활용이 가능한 매우 참신한 게임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여행관련부분도 잠재력이 있는 분야인데 기존의 포스퀘어나 고왈라같은 서비스는 체크인을 중요한 포인트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정 지역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길거리에서 특정 루트를 이용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주변 친구나 근접유저들과의 인터랙션을 통해 재미도 증폭시키고 경험의 폭도 넓히는 다양한 시도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술관의 작품에 직접 체크인을 한다거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념물에 체크인을 하여 여러가지 로깅이나 공유를 통해 살아있는 작품감상도 할 수 있고 관계의 깊이도 한층 더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응용가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또한 페이스북이나 스마트폰내의 가장 인기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카테고리가 육성시뮬레이션이듯 위치 기반 게임에서도 여러가지 육성전략과 운영이 좋은 게임전략이 될 수 있는데, 특정지역을 직접 가야지만 게임에 참여할 수 있기때문에 현지 지역과 밀착된 특성화 전략이 유효 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기반의 심시티나 시티빌같은 게임이 나와도 충분한 재미요소와 중독성있는 게임성을 제공한다면 좋은 분야가 될 수 있는데 잘되는 경우, 땅을 사기 위해 돌아다니는 사람들까지도 나타나는 매우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특히나 페이스북 플레이스(Place)를 통해 다양한 페이스북 기반의 앱에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어 향후 그 전개방향이 사뭇 흥미로울 것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극복해야 할 제약사항</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사실 모든 것이 위치기반 게임에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극복하거나 고민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위치기반이라는 특성상 반드시 현장에 가야지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항상 해당 지역을 쉽게 접근하고 애용할 수가 어렵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오프라인중심의 현장성과 온라인을 어떻게 잘 조화롭게 유지해주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또 위치정보와 소셜네트워크가 관여되면서 게임자체의 몰입도나 재미적인 요소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스토리보드에서 긴장감 떨어지지 않는 전개가 되도록 운영해야 할 필요도 있다. 게다가 위치정보라는 것이 공개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적당한 가치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유저로부터 외면받기 쉽고 날씨나 온도, 시간에 많은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경우별로 대책들이 요구되는 면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세가지 가능성</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소셜네트워크게임의 시장규모는 2010년 8억달러, 2011년에 10억2500만달러, 2012년 12억1300만달러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014년에는 시장규모가 15억2600만달러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시점에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게임의 가능성 또한 무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스마트환경의 개방과 크로스플랫폼의 저변확대로 인해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데 크게 세가지의 가능성을 이야기 할 수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첫 번째, 마케팅플랫폼으로서의 잠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동작을 하면서 사용자는 재미와 혜택을 원하기때문에 위치기반 모바일광고와 연계된 플랫폼으로써 활용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쇼핑게임이라던가 애플의 게임센터등이 좋은 활용예가 될 수 있고 엄청난 수의 디바이스가 플랫폼으로써 보급되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참여에 최적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두 번째, 광대한 서비스컨버전스의 기회이다. 게임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쇼핑, 지역광고, PPL, 캐릭터비지니스, 프로모션, 컨텐츠결합등의 다양한 분야와 컨버전스시켜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가 있는데 위치기반이라 접근성이 높으며, 소셜네트워크기반이라 지인의 평판도에 의한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게임밑에 어떠한 서비스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소비자 또는 공급자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마지막으로 증강현실이나 센서기술과의 결합하여 공간과 정보가 함께 맵핑된 게임을 통해 상황인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가상건물을 짓고 현실과 밀접한 가상세계를 운영하고 하나의 포인트에 하나의 레이블만이 존재하던 트랜드를 넘어 멀티 레이블링 공간을 게임을 통해 창출해 낼 수 있게 된다. 이는 세컨드라이프같은 게임에서 부족하던 현실참여적인 요소를 현실공간에 맵핑하여 낯설지않게 소비자가 소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온라인과 연계하여 그 깊이를 조절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평상시에 의미가 없던 공간이 다양한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유저니즈와 행동욕구에 부합하는 스토리: 킬러앱</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clear="none" /></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결국 본질은 소비자니즈와 행동욕구에 부합하는 스토리와 비지니스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심리적, 동기적 요소가 필요로하는 것 이상으로 위치기반 중심으로나 소셜네트워크기반 중심으로 치우쳐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소비자의 외면만이 있게 될 뿐이다. 수많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게임들이 출현할 것이고 또 사라질것이다. 그곳에는 사용자관점에서 철저하게 고민하고 기획하고 디자인 한 서비스만이 선택 받게 될 것이고, 그 서비스가 스토리와 함께 구현된 게임만이 곧 킬러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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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iPad 전문매거진 태블릿투모로우 2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Georgia, 'Times New Roman', serif;"><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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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div><div><br />
</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38574887937235729972011-02-27T07:17:00.000-08:002013-09-10T16:34:26.603-07:00소셜커머스열풍과 본질<br /><br />미국의 그루폰(Groupon)이 구글의 60억불에 달하는 인수제안을 뿌리치고 독자의 노선을 가기로 선언을 했다. 2010년 3월에 벤처캐피탈이 평가한 그루폰의 가치 13억불을 훌쩍 넘는 인수가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과 주주들은 그루폰의 기업공개에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는데 2008년 11월, 28세의 앤드류 메이슨에 의해 설립된 만 두살의 기업에게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킨 것일까? 벌써 33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였고 올 매출이 5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루폰의 성장을 의심 할 여지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그루폰이 트랜드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에는 최근에 불거진 소셜커머스 열풍을 설명 할 중요한 단서가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무엇을 중심으로 이 변화에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이에 소셜커머스의 부상에 대한 현황과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그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집중해야 할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br /><br /><br />그루폰의 핵심모델은 온라인쿠폰이다. 특정지역 업체의 상품을 하루에 한가지만 발굴하여 24시간이내에 일정수만큼 구매를 하게되면 소비자에게는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되고 판매자에게는 마진은 적은 대신 낮은 비용으로 마케팅과 목표매출을 만족하게 만들어주고 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아주 단순한 구조이다. 대신 그루폰이 표방하는 소셜커머스가 가지는 기존 공동구매모델과의 핵심적인 차이점은 말그대로 소셜네트워크의 내재적 가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바로 이 부분때문에 얼마되지 않아 그루폰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는데 그 가속도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자신들이 구매하고싶은 아이템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최소 수량을 만족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친구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게 만들었는데 소셜네트워크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에게 단계적으로 공유되면서 그 임계점을 너무나 쉽게 넘어버린 것이다. 여기에는 소셜네트워크의 친구관계에서 나오는 평판기반의 추천모델이 크게 기여하였는데 구매자의 평균 구매만족도에 대한 평점보다도 친구의 추천이 더 신뢰를 준다는 점에서 과거의 사례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br /><br /><br />사실 따지자면 소셜커머스의 원조는 그루폰보다도 1년 앞서 오픈한 현재 점유율 2위인 리빙소셜(Livingsocial)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로 좋아하는 책이나 식당등을 공유하는 카탈로그 네트워크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하였는데, 그루폰의 온라인쿠폰 모델이 성장하는 세를 보고 8개월 늦게 동일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여세는 만만치 않아 하루 평균 매출이 100만불에 이르고 가입자가 천만명에 달하는 등 엄청난 규모의 성장이 가속되고 있다. 아마존도 그 잠재성을 높이 보고 1억7500만불을 투자하였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여러나라에 현지 진출을 하고 있다. 그루폰이 35개국이 넘는 나라에 진출을 하며 시장 확장일로에 있는만큼 리빙소셜의 대응과 경쟁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정작 소셜커머스라는 용어를 2005년에 처음 만들어낸 야후도 그 동안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로컬오퍼스(Local offers)라는 서비스를 런칭하려고 하고 있다. <br /><br /><br />국내의 경우는 소셜네트워크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게 올 초라 그런지 그 동안은 이렇다 할 결과가 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트랜드를 인지하고 미국에서 그루폰의 성장을 유심히 지켜 본 청년 3명이 귀국하여 5월 티켓몬스터(Ticketmonster)란 회사를 창업하면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 아이템은 그루폰의 그것과 유사한 50%할인의 공동구매 모델이었고 소비자들에게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소셜커머스란 말도 이때부터 회자되기 시작했다. 그루폰과 동일한 형태로 강남의 뷰티샵이나 레스토랑같은 아이템을 하루에 한가지씩 소싱하여 소개하였는데, 이미 원어데이(Oneaday)같은 공동구매행태가 있었던 시기라 크게 성공하리라 믿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소셜커머스를 표방한 최초의 서비스는 같은 해 3월에 런칭된 위폰(Wipon)인데 소비자가 직접 상품구매를 제안하고 공유, 소통, 협업을 통해 단계적 할인을 추구하는 비지니스 모델의 구체화에 신경을 쓰는 동안 후발주자였던 티켓몬스터는 마치 그루폰이 그랬던 것처럼 착실히 쿠폰의 서비스지역과 아이템들을 늘려나갔다. 불같이 확산되고 있는 국내 소셜네트워크의 성장세와 맞물려 불과 몇달이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그동안 확신이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소셜커머스라는 이름을 붙여 유사한 서비스들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티켓몬스터는 현재 업계 1위로 6개월만에 매출 100억을 돌파했고 7개월만에 서비스지역도 10곳으로 확장을 하는 등 3000명이 넘는 영업인력을 통해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 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br /><br /><br />티켓몬스터와 경쟁하고 있는 주요플레이어들을 보면 먼저 네오플출신들의 나무인터넷에서 창업한 위메프(Wemakeprice)가 자리잡고 있는데 10월8일 오픈 첫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이상 할인 판매하여 하루만에 95000장, 15억의 매출을 올리면서 기라성같이 등장하여 주목을 받았다. 요일별로 외식, 공연, 전시, 뷰티, 레저등 주제를 가지고 상품소싱을 하는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아 자본이 있는 스타트업 답게 강력한 마케팅을 무기로 대기업제품위주로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에 QR코드를 적용한다거나 다음 날 상품을 공개하지 않고 구매하게 하는 블라인드딜등을 운영하고 있다. 쿠팡(Coupang)은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양질의 로컬서비스들을 발굴을 하는데 라이프 스타일이나 문화에 관련한 체험상품에 촛점을 맞추어 접근을 하고 있다. 어학이나 음악클래스를 비록하여 사진전, 연극공연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데일리픽의 사례는 조금 다르다. 맛집 한가지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레스토랑 가이드북 형태의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좋은 상품을 소싱하는 강력한 상품기획능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대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체중에 지금샵이 있는데 상품의 품질과 만족도가 좋아지면서 왕성한 지역확장을 시도하다가 조금 정체성의 혼동을 겪고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선두업체 몇개를 포함하여 불과 일년도 되지않아 비슷한 종류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200개를 훌쩍 넘어서 난립하고 있어 혼탁한 국내시장의 양상을 만들고 있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꼭 나타나는 것이 순간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현혹하여 시장의 건전성을 망가뜨려버리는 업체들인데 2003년 하프플라자의 사기도주 사건같은 일이 생기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몇몇 사례들이 있는데 정상가를 속여 마치 할인이 대폭되는 듯하게 속인다거나 평소보다 적은 양을 제공한다거나 서비스 할 수 있는 역량을 넘는 양을 판매하여 저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분노한 소비자들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다. 올해 60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내년에 2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소셜커머스가 글로벌하게도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 밑거름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br /><br /><br />이렇듯 시장의 성장이 예상이 되고 기존 시장 기득권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대기업들의 진출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신세계의 해피바이러스, 인터파크의 하프타임, 다음커머스의 쇼핑하우, KT의 하이제임스, CJ의 헬로디씨, SK컴즈등이 이미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입하였고 직접진출 대신 협력적 제휴를 택하는 곳들도 있다. 11번가는 쿠팡, 현재홈쇼핑은 슈거딜과 제휴하였고 최근에는 규모의 경제에 맞서기 위해 티켓몬스터와 데일리픽의 제휴같은 소규모 스타트업간의 전략적 협력도 시작되고 있다.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같이 생기다 보니 포탈의 탄생배경과 같은 목적을 가진 메타사이트들이 출현하고 있다. 소쿠리, 쿠폰차트, 다원데이, 쿠폰모아 같은 서비스들은 소비자들이 범람하는 소셜커머스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점에 주목하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구매한 쿠폰들 관리나 베스트딜등을 추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셜커머스의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br /><br /><br />현재까지 나와있는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의 성공요인을 보면 세가지정도로 간추려지는데 첫번째로 빠르고 공격적인 지역확장, 두번째는 강력한 마케팅 능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상품을 소싱하고 기획하는 영업력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워낙에 서비스 진입 장벽이 낮다보니 짧은 시간에 레드오션이 될 수 있고 특정지역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시장규모의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온라인쿠폰형의 특징이 매일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다보니 단시간에 많은 판매량을 낼 수 있는 구조로 가야하며 현재 성장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이 세가지 요소중 최소한 한가지 이상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소비자만족에 관하여 지속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한 업체들이 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을 지향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의 비중이 큰 상품들이 많은 소셜커머스의 특성상 얼마나 이를 절감하고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성공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br /><br /><br />BuyVIP나 Gilt 같은 패쇄형 소셜커머스 서비스들도 틈새시장에 등장하고 있는데 멤버들의 초대기반이나 특정 포로모션 기반으로 만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에서 $600만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로 명품가방이나 장신구등을 선택된 멤버들에게만 추천하고 구매하게 하는 것인데 사회적욕구가 강한 소비자들로 이루어진 소셜네트워크에서 평판기반의 추천모델이 만들어내는 충동구매의 규모는 엄청나지 않을 수 없다. BuyVIP는 이런 시장의 특성과 잠재성을 간파한 아마존에게 $1억에 인수되면서 거대 자본과 틈새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었고 여러가지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입각하여 전략적인 변화과정을 겪고있다.<br /><br /><br />구글의 인수를 물린 그루폰은 예상대로 새로운 서비스모델들을 통해 새로운 시장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루폰 스토어(Groupon Store)는 일종의 오픈마켓형태와 소셜커머스의 결합모델인데 판매자 각자 자신의 매장을 직접 그루폰에 등록하고 직접 혜택이나 패키지를 설계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중간거래의 마진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10%의 수수료만으로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최근에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매출증대와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업체들이 너무 많아져 기존의 방식으로는 등록에도 오랜시간이 필요하고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길어져 지역판매자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줄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다. 직접 관리하거나 마케팅하기 어려운 경우 30%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그루폰을 통해 진행하는 옵션도 같이 제공이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그루폰의 비지니스 모델의 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게 된다. 원하는 경우 그루폰 포로모션(Groupon Promotion)을 이용 할 수 도 있는데 판매자의 상품을 그루폰상의 자신의 매장에서 직접 고객관리와 함께 그루폰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그루폰 딜피드(Groupon Deal-feed)를 통해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처럼 친구네트워크의 프로파일에 Deal을 피딩하여 공유와 확장을 통해 좀 더 규모있고 적중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 할 수 있다.<br /><br /><br />또한 그루폰의 경우, 엄청난 수의 플랫폼으로 발전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같은 모바일디바이스에 위치기반이나 모바일기반의 쿠폰등 다양한 서비스들과 연동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에 있어서 기존의 온라인기반의 비지니스와의 가장 큰 차별성은 오프라인 비지니스와의 밀착된 연계구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한 혜택이다. 더불어 모바일디바이스의 위치기반 서비스와의 연동이 이루어진다면 고객밀착형서비스의 구현이 용이하며 소셜네트워크가 가진 확장성에 더해 위치적합성이 더해져서 매우 효율적인 타겟마케팅이 가능해 질 것이다. 아직까지 국내 서비스업체들이 모바일디바이스들을 이용하여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개시하지는 않았지만 2011년 초를 기점으로 하여 다양한 체크인기반 서비스들이 지원 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게임의 요소도 활용이 될 수 있는데 지역기반으로 토큰을 찾거나 미션수행등을 통해 단계별 차별성으로 둔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적된 크레딧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우대이벤트에 노출시키는 참여형 마케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br /><br /><br />사람은 지금까지 구매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 분명하다. 사람의 구매행태에는 기본적인 삶의 영위목적이외에도 사회적인 욕구와 재미적인 욕구의 발현이 큰 몫을 하기때문에 때로는 충동구매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소셜커머스는 가장 기초적인 인간심리에 바탕을 두고 구매패턴이나 사람들간의 네트워크의 레버리지효과를 이용하여 어짜피 발생해야 할 오프라인의 매출의 발생 경로를 바꿔주는 매우 경쟁력있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마켓채널의 강자들이 시장의 뒷편으로 사라질 수도 있고 더 강력한 구매파워를 얻을 수 도 있다. 아이템의 품질과 가격만 확실하다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계속 이용을 하게 될 것이고 경기가 좋을때는 좋은대로 나쁠때는 나쁜대로 적절한 아이템을 선정하여 잘 포장하는 기술이 승부를 가르게 되는 것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에서 기존의 웹의 광고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구도가 과거에 그것들로부터 소외받은 수많은 군소 지역사업자들을 포용하고 직접적인 오프라인 매출과 연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잠재력이 엄청난 비지니스가 소셜커머스를 통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 개개인들로 부터 직접적인 구매수익이 발생하고 이를 짧은 단위시간마다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 상품판매의 미래에 연계가능한 확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제일 중요한 본질은 소비자는 좋은 제품과 좋은 가격사이에서 합의의 기대점을 찾는다는 사실이며 소셜커머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 기대점을 넘는 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라는 것이다. 만족할 만한 체험이나 구매경험을 지속해나가게 하기위해 좋은 상품을 기획소싱하여 끊임없이 소비자의 기호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열쇠이며 지켜야 할 초심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br /><br /><br /><br /> <br /><br /><br /><br /><br />-국내최초 아이패드전용 매거진 태블릿투모로우 1월호 기고글 <br /><br /><br /><form action="https://www.facebook.com/ajax/ufi/modify.php" class="commentable_item autoexpand_mode" method="post" rel="async"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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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29057163870780139062011-02-12T06:48:00.000-08:002011-02-12T06:48:47.002-08:00WHERE GOOD IDEAS COME FROM by Steven Johnson<iframe width="480" height="295" src="http://www.youtube.com/embed/NugRZGDbPFU?fs=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28523753539016446482011-02-07T09:33:00.000-08:002014-02-01T04:36:03.465-08:00BOOKBREWER: 커피머신같이 단순한 e-book 플랫폼<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9px;"><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333333;"></span></span></span><br />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br />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br />
</b></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이북의 전성시대가 될 것 같은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품이다, 종이책을 대신 할 수 없을 것이다'하는 강한 확신을 드러내 놓고 있고 여전히 이북이 어떻게 우리 손에 들어올 지에 대한 의문을 가진 독자들이 세상엔 가득하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물론 책을 출판하는 사람들에게도 뜨거운 감자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그런 와중에 나타난 이북 비지니스모델이 있어 당장의 성공 여부를 떠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아이템으로 추가하고자 한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OOKBREWER.com이라는 이름에서 풍기듯이 책을 커피 뽑듯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이름의 서비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의 출판사들을 전부 건너뛰고 개인들이 자기의 출판물을 간단하게 이북으로 변환하여 유통까지 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서비스이다. 성공한다면 말이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간단히 회원가입을 하면 아래와 같이 이북을 생성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열수가 있는데 표지에 사용할 이미지와 책 제목, 그리고 개요만 있으면 바로 이북을 생성하는 첫 관문을 열 수가 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class="photo photo_none" style="clear: both;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div class="photo_img" style="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div>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이렇게 개요를 입력하고 책을 챕터별로 편집할 수 있는 페이지를 띄우고 내용을 채워넣으면 아래처럼 간단하게 이북이 만들어 진다. 무료로 Try 할 수 있는 수준은 한 챕터만 만드는 것인데 Introduction to Social Commerce로 책을 생성하면 바로 epub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버튼과 편집을 할 수 있는 버튼이 만들어진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class="photo photo_none" style="clear: both;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div class="photo_img" style="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div>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여기까지는 컨텐츠를 입력하고 이북을 커피처럼 간단하게 뽑은 과정이었는데 여타 epub생성기를 이용하는 것이나 크게 다를 바 없는 부분이다. 뭐 그냥 만들면 되는거네라고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BOOKBREWER가 분명히 여타 서비스와 다른 부분은 바로 출판패키지 서비스의 비지니스모델이 아닌가 싶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두 가지 서비스 패키지가 있는데 $89.99를 내고 이북을 생성하고 메이저 온라인 서점에 책을 유통까지 시킬 수 있는 옵션을 주는 Basic publishing package가 있고 원타임에 $19.99만 내고 이북으로 생성만 하고 다운로드까지만 해주는 단순변환 서비스 패키지인 Advanced publishing package가 있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class="photo photo_none" style="clear: both;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div class="photo_img" style="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div>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책의 가격은 $2.99에서 $9.99까지 사이에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 적당한 수준의 퀄리티가 되지않으면 판매자가 등록을 거부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판매와 유통의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의 출판물을 잘게 쪼개거나 재 출판하는 경우, 컨텐츠를 가진 영세한 개인들이 중간 유통의 구조를 완전히 벗어나서 출판을 할 수 있는 길이 생긴거라 그 여파는 매우 클 수 있다. 잘되서 책이 등록이 되면 판매금액의 25%를 로열티로 떼어주고 작가가 75%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출판 유통모델에서 보다 책의 가격은 낮은데 사실상의 수익은 더 클 수도 있는 구조인 셈이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class="photo photo_none" style="clear: both;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div class="photo_img" style="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div>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class="photo photo_none" style="clear: both;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div class="photo_img" style="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span></div>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1px; line-height: 1.5em;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text-align: left;">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결국 이 비지니스 모델로 부터 혜택을 얻는 사람은 두부류인데 하나는 컨텐츠를 가지고 출판의 벽을 어렵게 생각하여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있던 개인 작가나 블로거들이고 또 하나는 저렴하게 이북을 이용하게 될 독자들이다. 애플의 앱스트오가 처음 나와 $0.99짜리 앱들이 쏟아져 나올때와 조금은 비슷한 구도가 만들어 진 것이다. 반대급부로 피해를 입게 될 부류도 둘인데 그 동안 출판기득권을 쥐고 있던 출판사들과 그 유통에서 마진을 챙기고 있던 중간채널들이 될 것이다. 물론 잘 준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어짜피 이북시장이라는 파이가 커져야하는 시점에서 누군가는 티핑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전환점을 가져와야 하는 것이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차별화를 통해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잃지 않을 플레이어들도 있을테니 말이다.</span></div>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78804768049294457812009-12-26T16:02:00.000-08:002011-01-11T04:58:21.848-08:00TED 리뷰: Jeff Han demos his breakthrough touchscreen<div><br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helvetica,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h1 style="font-size: 18pt; margin-right: 0px; margin-left: 7px; font-family: arial, helvetica, sans-serif; color: rgb(0, 0, 0); font-weight: normal; "><font size="6"><span id="a5nk" style="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font-family: arial, helvetica, sans-serif; font-weight: normal; color: rgb(0, 0, 0); ">Jeff Han demos his breakthrough touchscreen</span></font></h1><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 id="vqif" style="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font-family: arial, helvetica, sans-serif; font-weight: normal; color: rgb(0, 0, 0); "><font size="2"><a href="http://www.ted.com/talks/lang/eng/jeff_han_demos_his_breakthrough_touchscreen.html">http://www.ted.com/talks/lang/eng/jeff_han_demos_his_breakthrough_touchscreen.html</a><br /></font></span></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 id="vqif" style="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font-family: arial, helvetica, sans-serif; font-weight: normal; color: rgb(0, 0, 0); "><font size="2"><br /></font></span></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size="2">제프한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사람의 삶과 다르지 않다.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한 엔지니어 출신, 대학원 실험실의 연구원, 재미교포... 여기까지는 감동이 없는 진부한 스토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건 어떨까. 과학, 수학이외에는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 영재, 코넬대를 다니다 적성에 맞지않아 중퇴, 벤처에서 몇년간 일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뉴욕대연구원 생활 시작... 어떻게 보면 그다지 닮고 싶지 않은 한 천재의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이런 제프한이 왜 타임이 뽑은 세계의 영향력있는 인물 100명에 들었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을까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TED의 한 강연에 들어있다.</font></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size="2"><br /></font></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size="2">TED가 무엇인 줄도 모르고 제프한을 처음 만났던 이 강연을 보고 비로소 예술과 과학의 경계가 무너져야 함을 느꼈었다고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과장된 소리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이 TED의 Talk - 물론 TED라는 것을 안 건 그 이 후지만-은 내 삶에 있어 여러가지 감동을 선사해 준 정말 중요한 스토리라고 단언 할 수 있다. 보통 TED의 이야기에는 열정이 숨어있는데 제프한의 경우는 눈으로 보여지는 데모의 영상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이상의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전에 제프한이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성장 배경을 가졌고 하는 시시콜콜한 사실들은 몰랐다하더라도 그 감동을 느끼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있는 그대로 보여지는 그대로가 바로 TED가 추구하는 전염되는 아이디어의 본질일 테니 말이다.</font></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size="2"><br /></font></div><div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size="2">제프한의 이야기에 가장 큰 주제는 멀티터치 스크린으로 시발되는 진정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알고리즘과 어떤 물리적 수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신 예술작품과 비주얼한 미디어들을 결부시켜 감성적으로 그의 손끝에서 이를 풀어헤친다. 멀티터치라는 용어를 몰랐던 사람도 손끝에 보여지는 리얼타임의 상호작용을 보며 좋은 세상이 오고 있구나를 직감한다. 실제로 제프한의 이 매직월은 미국 대선에 사용이 되어 선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기까지 했다. 더 나아가 퍼셉티브픽셀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제프한은 교육시장, 공공시장, 마케팅등에 잠재성을 바라보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핵심은 제프한이 바라보는 멀티터치의 미래에 있어 그 중심은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야기에 저변에 깔려있는 메타포라는 사실이다. 강연을 보고나서 이를 깨닫게 된다면 그 감동의 중심에 서있고 싶은 욕심마저 생길지도 모르겠다.</font></div></span></div><div><br /></div><div><br /></div><div><br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2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65352331685401295472009-11-19T07:32:00.000-08:002011-01-11T04:58:20.955-08:00iTab: Apple의 태블릿애플의 모든 제품이 그러했듯이 태블릿 또한 무성한 소문을 나으면서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인터넷에는 아이폰을 생뚱맞게 늘려놓은 사진에서부터 나름 렌더링을 해 놓은 제품까지 다양한 추측 디자인들이 넘쳐나고 있고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는 이야기들도 나돌고 있다. 아이폰의 사례에서 태블릿까지 애플의 매니아와 문화가 만들어 낸 저력이 저절로 바이럴마케팅이 되게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고 있으니 제품을 떠나서 이것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DIV><br /></DIV>
<DIV>이 중 근래에 가장 큰 화두가 될 만한 것이 바로 애플 태블릿일게다. 보통 UMPC, 스마트PC, 테블릿PC같은 용어나 MID, 스마트북, 넷북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애플의 차세대 제품이 또 한번 시장을 놀라게 만들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것이다. 일부 지인들과 비공개 채널을 통해서 입수한 조각조각난 정보들을 취합해서 분석해보면 애플 태블릿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몇가지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이름은 늘 그랬듯이 애플의 태블릿이라는 뜻으로 iTab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DIV>
<DIV><br /></DIV>
<DIV>먼저 출시 시점이다. 이미 애플의 ODM업체들이 내년 1Q에 생산을 하기위해 제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애플이 1월에 맥월드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를 하고 전세계 채널에 깔고 판매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이폰때 6개월에서 3개월수준으로 단축되었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때는 1월 발표에 4월~5월 판매가 유력시된다. </DIV>
<DIV><br /></DIV>
<DIV>다음으로 사양이다. 이미 10.4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일부 9.8인치이야기도 있다- 그 위에 다른 중소형사이즈에 채택된 적이 없던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이 올라간다. 이를 위해 애플은 이미 2년전부터 Advance Touch 알고리즘 엔지니어들을 추가로 고용을 했고 아이폰과 동일한 형태의 멀티터치가 가능한 10.4인치 강화유리 터치스크린을 같이 선보일 것이다. Fingerworks를 인수했을때부터 준비해 온 3핑거, 4핑거, 5핑거의 제스춰들과 함께 이번에 출시한 매직마우스의 제스춰들이 동일하게 적용이 될 것이며 10손가락이 동시에 올라가서 타이핑을 할 수 있는 버추얼키보드도 지원이 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와이드이며 HD컨텐츠와 웹브라우징에 적합한 16:9와 유사한 포맷이며 가독성이 좋은수준으로 200ppi 초반에 야외시인성을 위해 반투과형 TFT LCD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DIV>
<DIV><br /></DIV>
<DIV>메인 CPU의 경우 2-3년전에 인수한 PA Semi의 초절전형 AP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휴대성이 극대화된 메인CPU를 자체 설계하여 채용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기존에 다른 AP업체를 통해 개발하는 경우 기밀유지나 특정 사양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초기부터 배제시킬 수 있는 내재화의 첫 시도이기에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다. PA Semi의 전문성이 초절전이기 때문에 아마도 iTab의 사용시간은 아침에 나와서 저녁에 들어갈 때까지인 12~14시간정도면 좋을 것 같고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밝은 햇빛 밑에서도 잘 보이는 반투과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오히려 전류소모를 최소화 할 것이다.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아이팟터치와 동일하게 저전력 대기모드를 구현하여 전원을 넣는 순간 바로 켜져서 10초안에 사파리를 띄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즉각성을 부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초안에 인터넷이 된다면 이제 OS가 부팅되느라 3~4분씩 기다리는 노트북이나 UMPC를 사용하는 것은 꼭 필요한 용무가 있을때가 될 것이다. 나머지 시간은 애플이 접수하게 되는 것이다. </DIV>
<DIV><br /></DIV>
<DIV>네트워크 커넥션은 무선랜과 블루투스 콤보칩셋이 들어가서 인터넷은 무선랜으로, 외장 키보드와 매직마우스등은 블루투스로 이용을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고 3G는 아이폰과의 전략적인 관계와 사용성의 중복성을 주지않는 애플의 철학덕에 채용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량은 64GB와 128GB 수준의 모델일 것으로 보이는 데 그 이유는 맥북에어에 채용된 SSD가 128GB이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올라가진 않을 것이며 아이팟터치가 최대 64GB이기 때문에 그 이하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 사양이면 가격이 800불이상이 될 정도로 비싼 재료비가 들텐데 애플의 과거 전략상 맥북의 제일 하위모델이 999불이고 아이팟터치의 제일 상위 모델이 399불이기 때문에 iTab은 599~699불 선이 적절한 포지셔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 그 차이는 어떻게 매꿀것인가에 어쩌면 내년에 애플이 추구하고 싶은 전략이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DIV>
<DIV><br /></DIV>
<DIV>올해는 미국의 출판, 신문, 잡지등의 미디어들이 사상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해이기도 하다. 애플이 과거 온라인 음악 시장에 배팅을 할 때도 시장의 수익성은 좋지 않았었기에 이번에도 애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바로 애플이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iTiunes로 끌어모을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을 잡은 것이기 때문이다. 앞 서 이야기 한 200~300불가량의 차액은 바로 이 온라인 미디어에서 나오지 않을 까 하는 것이 꽤나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라 보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뉴욕타임즈, 그리고 타임같은 일간지, 주간지를 2년 온라인 구독하는 패키지를 약정을 하면 iTab이 소비자의 손에 매우 저렴하게 전달이 되고 소비자는 매일 아침 정해놓은 시간에 무선랜을 통해 iTab으로 배달된 신문을 여유롭게 집 어디에서든, 출근하는 길에서든 읽을 수가 있게 되고 매달 39.99불든 49.99든, 소위 말하는 신문값을 내게 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비지니스 빅딜이 성사되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애플은 전세계에 수많은 온라인 미디어들과 신문들의 구독권을 iTunes로 가지고 들어와 9.99에 하나씩 소비자가 골라서 구독하게 해 준다면 음악, 비디오, TV쇼, 애플리케이션 다음으로 또 다른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DIV>
<DIV><br /></DIV>
<DIV>내년은 기 출시되어 있는 아마존 킨들에 이어 반스엔노블스에서 준비 한 이북이 시장에 출시가 되는데 아마도 시장은 킨들과 Nook, 그리고 애플의 iTab의 삼파전이 불꽃 튀는 격전의 1막을 올릴 것이다. 이북시장에 정신 팔려있는 시장에 또 한 번 애플의 허를 찌르는 공격이 시작될 것은 말 할 나위도 없다. 얼마전에 뉴욕타임즈 편집장이 "우리는 더 이상 하루에 한번 뉴스를 전하는 신문사가 아니라 종합정보회사이며 기술회사이다" 라고 한 이야기가 어쩌면 이러한 변화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일년동안 2년전에 출시한 아이폰이 들어오느냐 마느냐에 시달린 한국을 또 한번 멀리 따돌리고 한발자욱 더 나아가는 애플을 보며 속앓이를 해야 할걸 생각하니 영 개운치가 않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LINE-HEIGHT: normal; 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class=Apple-style-span>
<DIV style="TEXT-ALIGN: right; MARGIN: 0px 0px 10px; CLEAR: both"><IMG alt="저작자 표시" src="http://cfs.tistory.com/static/admin/editor/ccl_black01.png"> <IMG alt=비영리 src="http://cfs.tistory.com/static/admin/editor/ccl_black02.png"></DIV><SPAN><STRONG>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
<DIV style="MARGIN: 3px 0px 0px; WIDTH: 88px; FLOAT: left"><A style="COLOR: rgb(34,68,187)"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rel=license target=_blank><IMG style="BORDER-RIGHT-WIDTH: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A></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MARGIN: 3px 0px 0px 92px">이 저작물은 <A style="COLOR: rgb(34,68,187)"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rel=license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
<DIV><br /></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84306448811469515162009-10-04T09:50:00.000-07:002013-11-10T14:19:56.005-08:00아이팟 그 이후... 애플이 원하는 다음은 iPad? iTab? 진짜 애플T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MP3플레이어를 처음 만든건 한국의 mpman인데 초기에 시장이 없어 고전을
하다 새한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초의 MP3플레이어를 만듭니다. 이후 아이리버에서 이노디자인과
프리즘이라는 MP3P를 만들어 내놓으면서 세계시장 M/S 40%이상을 먹으면서
세계 1위로서기염을 토하는데 이 때 애플은 투명 아이맥으로 부활하여
막 제기를 한 뒤 였습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하드웨어는 토니파델, 소프트웨어는 폴머서가 애플에 아이팟의 원형을 가지고
가 제안을 했고 -물론 그전에 S사에도 왔었지만 거절당하고 - 뭔가를 찾고 있던 스티브잡스에
의해 단박에 채택이 되어 불과 9개월만에 아이팟 1세대로 출시되게
됩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터치가 아닌 기계식 클릭휠이었고 때마침 시냅틱스라는
회사에서 터치기술을 애플에 소개를 했고 애플은 터치 클릭휠을 가진 아이팟 2세대를
내놓습니다. 이때서야 사람들이 아이팟의 존재를 알기 시작 했는데 그 때 미국시장은
아이리버와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몬드등 MP3플레이거 시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있었고 냅스터가
음악공유로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바로 이때 잡스는 음악공유에서 남들과 다른 시장을 보았고
단순한 음악플레이어였던 아이튠스를 유료 음원마켓플레이스로 시장에 공개를 했습니다.
조롱과 비웃음이 있었고 아이팟은 그때까지 IEEE1394와 맥만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잡스의 또 다른 결정이 이루어집니다. 과거 맥만을 고집하던 아집을 버리고 윈도우에
호환되도록 아이튠스를 수정을 했고 IEEEE1394로만 연결되던 아이팟을 USB까지 지원이
되게 합니다. 이때부터 아이팟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아이팟이 아이튠스를,
아이튠스가 아이팟을 레버리지 하기 </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시작했고 아이팟이 MP3플레이어 시장을 석권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리버의 M/S는 이때부터 하락하여 지금은 1%도 안되는 수준으로 몰락했습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잡스는 뭔가 더 혁신적인 것을 찾고 있던 중 다트머스에서
멀티터치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웨인 웨스트맨이 설립한 Fingerworks란 회사를 찾게 되고 멀티터치의 미래를
보고 애플로 인수해 버립니다. 비슷한 시기에 노키아나 삼성에서 뮤직폰이 출시가 되고 잡스는 소비자
사용패턴을 볼때 단순 MP3P로는 트랜드 리딩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폰과 아이팟을 같이 출시하기로
계획을 합니다. 그때부터 장장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준비를 했고 그래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를 같은 해 출시를 합니다. 또한 오픈 API라는 에코시스템을 같이 공개를 합니다.
아마 여기서부터는 다들 잘 아시는 내용일텐데 분기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아이팟,아이폰, 아이튠스,맥, OSX의 라인업들이 세상 흔들기를 거듭합니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 /></span>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이후 닌텐도가 DS를 누적 1억대를 팔아 축제분위기에 있을즈음에
가장 재미있는 아이팟이라는 모토아래 OS 2.1로 시작하여 3.0으로 연결이 되면서 API 1000개를 추가 발표하여 게임업체들이 패쇄된 소니와 닌텐도를 떠나 애플에 가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때 부터 게임시장의 패러다임이 애플로 넘어가버리게 됩니다. </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 /></span>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아이폰 3GS가 3MP 카메라를 달고 나왔는데 아시는
바와같이 플리커 업로드 1위카메라가 아이폰이 된 차에 비디오기능이 가능해지면서 유튜브 동영상업로드가
400%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HD캠코더가 아닌 일반 디지털캠대신 아이폰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고 똑딱이 대신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카메라,캠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 수치상으로 카메라나 캠코더시장에 타격을 준 기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DSLR이나 하이브리드계열과 HD캠코더를 제외하면 아이폰을 사용 해 본 사람들은 똑딱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라는 현상으로 볼 때 그 영향은 예측이 가능합니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 /></span>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더불어 엡스토어의 성장과 모바일웹의 기폭제가 된 아이폰은
애플도 예측이상의 성장이 계속되자 라인업의 파괴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져 버렸고
보다 사용성이 좋으면서 웹가독성이나 활용성이 다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가 없을정도의 규모가 되어버렸습니다.
계속 자신들의 라인업을 혁신적 파괴를 통해 시장을 확장 해 온 애플로서는 Seamless mobile과 Web 2.0로 대변되는 트랜드를 위해선 뭔가 다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 /></span>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일년전에 애플에서 Advanced 터치 알고리즘 엔지니어를 고용을 했습니다. 또한 PA Semi란 회사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인텔이나 삼성에서 AP를 공급받는 한 비밀유지나 확고한 exclusive를 만들기 어렵고 자신들이 원하는 사양을 100%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 한 애플이 PA Semi를 통해 지금 소비전류가 최고로 낮은 AP를 만들고 있을 겁니다. 또한 Advanced 터치 엔지니어들이 과거의 3.5인치의 작은 화면이 아닌 10인치정도의 큰 화면에서 정전용량 터치스크린을 손가락으로도 자유자재로 제어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아이팟이나 아이폰처럼 스위치를 누르면 1초내로 기동을 하면서 어디에서든지 웹사이트와 컨텐츠들을 자유자재로 접근 할 수 있는 정말로 웹프렌들리한 제품을 만들고 있을겁니다. 켜서 웹브라우저까지 5초안에 들어간다면 노트북을 켤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태블릿형태의 제품이 나오면 해상도는 브라우저에 최적화되면서 맥북Air같이 휴대성이 좋으면서 사용시간이 12시간정도로 기존의 휴대형 컴퓨터가 하지 못했던 사용성을 주면서 고사양 노트북시장만 남기고 전멸을 시킬 수 도 있습니다. </span><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 /></span>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애플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시장인 가정의 거실을 타겟으로 한 애플 TV일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활공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자주 접하는 것이 바로 TV인데 애플은 이 TV가 있는 거실에 나오고 싶어 안달입니다. 미래의 가정에 있어 거실의 TV는 온 집안을 제어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모든 컨텐츠와의 게이트웨이가 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기기이니까요. 이를 위해 셋탑형태의 애플TV를 출시한 적이 있는데 신통치 않았습니다. 주변기기로의 박스형태와 TV자체는 본질적으로 활동영역이 다르기때문이었죠. 이제 OSX가 올라간 TV가 애플에 의해 출시가 되면 가정용 게임기시장, TV, IPTV, 홈쇼핑,홈시어터 등이 애플의 컨텐츠 서플라이체인에 물리면서 애플은 거대한 사용자 왕국을 완성하게 됩니다. 태블릿과 아이폰은 컨트롤 디바이스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애플이 없는 가정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오게되는 것입니다. 지금 애플이 한국이나 중국대만에서 고용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소형디스플레이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넘어서 대형 플랫패널 엔지니어까지를 어우르고 있으니 정말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정말로 소니는 사업을 접어야 할지도 모르고 삼성과 LG도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겠죠. TV가 사용자와 소프트웨어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작용를 하는데 TV에 그런 소프트웨어를 넣을 수 있는 회사가 또 어디가 가능할까요? </span><br />
<br />
애플은 지금까지 사용자 환경에서 최고의 사용성을 바탕으로 한 절제된 하지만 명백한 우선순위가 정해져있는 제품을 출시 해 왔습니다. 과거에 그랬듯이 또 다시 실수를 하지 말란 법은 없겠죠. 하지만 실수를 하기에 있어 애플의 최근까지의 시도는 너무도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각본, 감독, 제작, 카메라, 음향, 주연배우, 조연등 영화라고 치면 히트를 칠 수 밖에 없는 트랜디한 포지셔닝과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절대 단기적인 흉내내기와 배타적인 사업전략을 가지고 애플의 공격을 수성할 수 는 없습니다. 이제야말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영역을 무너뜨리고 복합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융화가 있지 않고는 애플이 등장할 때 IBM에 던졌던 해머를 우리가 애플에 던져야 할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br />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666666; 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normal;"><span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strong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span></span><br />
<div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float: lef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3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width: 88px;">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666666; 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normal;"><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rel="license"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color: #2244bb;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a></span></span></div>
<div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margin-right: 0px; margin-top: 3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666666; 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normal;">이 저작물은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rel="license" style="border-bottom-width: 0px; border-color: initial; border-left-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top-width: 0px; color: #2244bb;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span></span></div>
<br />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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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br /></div>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3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27780028099062430682009-07-07T07:53:00.000-07:002011-01-11T04:58:13.600-08:00Why Apple Could Kill Your Camera (Forbes)<p> </p>
<p>Apple이 iPod을 위해 대량으로 카메라 모듈을 주문했다는 루머가 돈다.</p>
<p>이번에 출시한 iPhone 3G S에는 이전 모델의 2M pixel카메라 대신 3M</p>
<p>pixel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거기에 캠코더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p>
<p>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왜? 하드웨어적으로 그다지</p>
<p>고사양의 기능도 아니고 거의 모든 휴대폰의 카메라들이 이미 3M를 넘어 </p>
<p>5M~8M정도 하는데 그게 뭐 새롭냐라는 것이다. </p>
<p> </p>
<p>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다. 애플에게는 말이다.</p>
<p> </p>
<p>Apple은 참으로 놀라운 능력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딱 적당한 하드웨어를</p>
<p>가지고 소프트웨어의 힘으로 2배, 3배의 성능과 만족도를 만드는 기술이다.</p>
<p>요즘도 애플 분석기사들을 보면 LCD의 컬러수가 1600만컬러라고 나오는데 </p>
<p>실제 애플 iPod의 컬러는 16-bit컬러 즉 65000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부에 </p>
<p>그리고 iTunes안에 컬러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마치 1600만컬러</p>
<p>의 느낌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Apple사이트에 보면 예전엔 65000컬러라고</p>
<p>표시하다가 요즘은 아무 언급이 없다. 거짓말은 안 하겠다는 뜻과 믿고 싶은</p>
<p>데로 믿으라는 의도일게다. 실제로 보면 그냥 1600만컬러 LCD에 별다른 </p>
<p>화질 보상이 없는 제품보다 더 나아보이니 할 말이 없다.</p>
<p> </p>
<p>또 있다. 예전부터 Bluetooth 기능이 들어 있었는데 나이키+의 운동량 계산</p>
<p>용도이외에는 사용하질 않았다. 들어있다고 이야기도 안한다. 대단한 절제력</p>
<p>이다. 소비자의 가치가 없는 것에도 온갖 비중을 들여 어필하는 다른 회사들</p>
<p>과는 차원이 다른 자신감을 가진것이다. 근래 iPhone 3.0 OS업데이트를 하면</p>
<p>서 Bluetooth profiles을 오픈했는데 얼마나 많은 주변기기들과 애플리케이션</p>
<p>들이 나타나게 될지 가히 상상이 된다.</p>
<p> </p>
<p>이제 카메라로 돌아와 보자. 원래 2M짜리가 붙어있었고 동영상기능도 없었다.</p>
<p>하지만 실제로 찍어보았을때의 느낌은 2M를 가뿐히 넘어 3M나 4M라 해도</p>
<p>믿을 만큼 꽤 품질이 좋은 사진이 찍혔다. 소프트웨어의 힘이다. Auto Focus도</p>
<p>없는 카메라지만 후보정 알고리즘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 활용성</p>
<p>만큼은 어지간한 5M 카메라폰 저리 가라 할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3M에</p>
<p>동영상기능이 추가되었으니 얼마나 대단한 사용성을 제공할 지 안 봐도 비디오</p>
<p>일것이다. 같이 들어있는 GPS와 Compass센서와 함께 엄청난 LBS에 응용될</p>
<p>것이며 WiFi와 3G망을 통해 엄청난 UGC를 만들어 인터넷에 범람케 할 것이다.</p>
<p>5M로 찍어봤다 파일크기만 커지지 인터넷에 적합하지는 않을텐데 애플은 바로</p>
<p>이 합리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또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화상통화</p>
<p>용 카메라가 없다고 허접한 3G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마도 나중에 애플이</p>
<p>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집어넣으면 그 때서야 무릎을 치고 허탈해 하실지도 모르</p>
<p>겠다. 절제와 조화의 미학, 이것이야 말로 애플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무서운 무기가 </p>
<p>아닌가 싶다.</p>
<p> </p>
<p> </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span></p><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p><br /></p>
<p><br /></p>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65634885795955778722009-07-06T06:22:00.000-07:002011-09-13T16:51:54.484-07:00가지니, 인도영화를 이야기한다.가지니란 인도영화는 그 동안 인도영화가 상당히 서구적인 스타일로 변화 해 오고있다라는 사실을 대변해 주는 작품 중에 하나다. 2008년 영화로 인도의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고 하는데 그 숫자는 사실 얼마인지 모른다.<br /><br />가지니를 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Memento의 주인공과 너무도 흡사함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영화의 플롯도 Memento의 이야기를 듣고 작성이 되었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의 기본 설정을 제외하곤 철저하게 인도풍의 영화로 재탄생을 한 것 같다. 기억시간이 15분이니까 조금 더 길긴 하지만...<br />처음 본 인도 영화라면 1997년에 인도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 한창 인도인들의 마음을 빼앗었던 영화, 라자힌두스타니였는데 그 뒤로 OST도 사서 듣고 노래도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인도친구들한테 그 때 주제가였던 '팔테시팔테시 자나나히 ~ㅎ"란 노래를 불러주면 어찌나도 신기해하던지. 하기야 영화가 너무 진부한 소재였지만 재미가 있었던 터라 아직도 몇소절은 잊지 않고 부를 수 있다. <br />그때부터 인도영화는 가끔 기회가 되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가지니를 보게 된 것도 그런 맥락에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국에는 인도영화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사실 인도영화의 규모는 헐리우드의 그 것을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나다. 1년에 제작되는 영화의 수가 수천편에 달하고 전국의 극장 수 또한 엄청나다. 연간 극장 관객수도 몇억을 넘고.. 오죽했으면 Bollywood (Bombay+Hollywood)란 말까지 있다.<br /> <br />97년에는 25루피(당시 환율로 600원정도)를 주고 영화를 보았었는데 지금은 보통 35루피정도 한다고 한다. 그래봐야 1000원정도 수준인데 인도 한끼 밥값이 30루피정도하니까 인도인들한테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물가로 느껴질 것이다. 인도 극장의 특징들은 일단 무지하게 크다. 의자도 넓고 에어컨도 장난아니게 시원하게 튼다. 기억에도 피서에 최고라고 느꼈을 정도였고 대부분의 영화가 3시간정도로 길어 중간에 10분간 아에 대 놓고 휴식시간을 준다. 성질 급한 한국 사람들 못 기다릴 시간이다. 인도인들은 영화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영화를 찍어 매일 상영을 해도 투자대비 수익이 나는 것 같고 그래서 인도의 영화산업은 매우 발달되어 있다. 영어로 제작한 영화도 많고 대부분은 힌디어로 제작이 되는데 인도영화에는 세계화가 되지 못한 몇가지 특징이 있다. 가지니란 영화도 서두에 매우 서구적인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사실 줄거리를 보면 이렇다. 성공한 산제이란 남자가 있는데 인도 굴지의 모바일 업체 사장이다. 한 여자를 정말 우연하게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그 여자가 나쁜 조직의 비밀을 알게 되어 산제이의 앞에서 비참하게 살해를 당하고 산제이도 머리를 맞아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기억나는 것은 가지니라는 살인자의 이름. 기억을 잃지 않기 위해 온 몸에 문신을 하고 15분마다 리셋되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주변을 찍고 깨어날때마다 기억을 되새김질한다. 결국은 살인자에게 복수를 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온다라는 어찌보면 매우 상투적인 영화인데 긴 호흡속에 긴장을 이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그럼 무엇이 서구적인가하면 영화의 전개방식, 흐름, 촬영기법, 스케일, 구도, 화면 속에 작은 소재들이 그렇다는 것이다. 전체의 짜임새나 그 속에 녹아있는 것은 인도의 것 그대로이다.<br />아무튼 인도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가지니 역시 그 공통점만은 전부 가지고 있으니 명실상부 인도인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가 느낀 인도영화들의 공통점은 첫째, 철저히 권선징악적이며 선과 악의 대립이 분명하다. 선한 편과 악한 편이 영화 초반부터 구별이 가능하고 끝에가선 꼭 선이 악을 누르고 이긴다. 가지니의 경우는 초반이 한참 지나서야 영화의 윤곽이 들어나도록 매우 기교있는 전개를 보이는 것이 약간의 차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다른 신분과의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매우 진부하고 이루기어려운... 택시기사와 부자집딸, 부자집도련님과 가난한 여대생, 권력자의 아들과 천대받는 집안의 딸등등... 꼭 신분차이가 난다. 가지니도 역시 성공한 모바일 기업의 사장과 평범하지만 당찬 여자와의 사랑이 나온다. 그것도 비극적으로... 세번째, 중간 중간에 뜬금없이 뮤지컬풍의 춤과 노래가 많이 나온다. 매우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는데 춤과 노래는 인도영화에 있어 감초같은 요소이며 흐름의 완급을 조절한다. 가지니도 빈도는 줄었지만 예외는 아니었으니 말이다. 마지막 공통점은 해피엔딩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 4가지가 세계화를 지향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는 이유라면 이유일텐데 두려운 점은 차츰 차츰 이러한 공통점을 벗어나는 영화들이 세계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br /><br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인도영화가 인도인들의 생각과 문화를 투영한다고 보면 내가 본 4가지 공통점은 인도인들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향수하고 가지고 싶어하고 대리만족하고 싶은 속성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엄청난 영화 내수시장과 제작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 통하는 코드를 하나 둘 들고 나오기 시작하면 그 잠재력과 파워는 무시 할 수 없는 미래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 또한 분명하지만 말이다. 인도의 영화를 보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시각들도 다양해져서 그 속에 숨겨진 인도를 읽고 이해하며 인도인들의 마음속에 새겨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거나 만들어내는 주역들이 되었으면 하며 나 역시도 인도를 멋진 무대로 삼아 뛸 수 있는 스케일과 역량을 가진 한국인이 되고 싶다 . <br /><br /><div><br /></div><div><br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2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79813754817795968742009-06-23T07:28:00.000-07:002011-01-11T04:58:09.381-08:00웹진화론 2 - 우메다 모치로<div class="POST_TTL"><a name="4951375" title="웹진화론 2 - 우메다 모치로"><br /></a></div>
웹진화론 1권에서 우메다 모치로는 향후 10년을 좌우할 3대 조류를 <br />인터넷, Cheap혁명, 그리고 오픈소스를 들어 맛깔나는 이야기를 풀어내었다.<br />그로부터 벌써 2년이 흘렀고 그의 이야기는 어느정도 벌써 맞아들어가고 <br />있는 것을 보며 웹의 진화에 대한 우메다모치로의 통찰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br /><br />이런 찰라에 웹진화론 2권이 나왔다. 우메다가 또 무엇을 이야기 하려할까 <br />간만에 호기심을 잔뜩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br /><br />우메다의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을것인가..<br />그것도 잘... 웹진화론 1권에서 이야기한 시대의 변화를 좌우하는 3대조류가<br />본격화된 지금 인간으로서 지향점을 찾고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br />라는 것이다. <br /><br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이 있기까지의 역정에 더해 변화에 대한 통찰력은<br />웹의 진화에 대한 트랜드서라기 보다는 개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멋지게 변화를<br />리드해 나가며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서라 여겨질 정도로 내 맘을 흔드는<br />신나는 자극이 있었다. <br /><br />특히 정보가 공유되고 웹이 진화되고 오픈소스나 대중지식이 사회를 주도 하는데<br />이 변화를 모순과 불균형으로 바라 보는 낡은 가치관이 나한테 있다라는 것에<br />충격을 받았다. 나름대로 트랜디한 가치관과 변화에 대한 센스가 있다고 자신하며<br />살아 왔지만 내가 알고도 미쳐 지나 친 수많은 작은 시점으로 부터 가치를 창조 해 내는 <br />사람들의 도전은 행동과 실천이 부족 한 나에게 많은 반성이 되었다.<br /><br />우메다모치로는 이야기 한다. 이제는 세계의 중요사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조율되고<br />힘의 이동이 보다 더 인터넷의 중심으로 이동된다고. 결국은 동영상의 힘과 영어의<br />힘이 더 커진다는 이야기이며 그 조류의 앞 단에 설 수 있는 사람만이 시대를 이끄는<br />리더가 될 수 있다라는 것 아닐까. 웹은 비대해져 가고 있고 정보는 넘쳐나고 있고<br />사람들간의 관계의 방식은 변화되고 있는데 나는 무엇이 변화되고 있는 것인지 각별히<br />고민하고 준비해야 겠다는 큰 숙제를 얻고 만 것 같다. 일단 롤모델 사고법의 1번 모델<br />슬롯에 우메다모치로를 넣고 고민 해 보자.<div><br /></div><div><br /></div><div><br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span></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64309642364718252432009-06-22T09:31:00.000-07:002011-01-11T04:58:07.594-08:00서울 디지털 포럼 2009.5.28<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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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class="pdt05" colspan="3">워커힐에서 이틀째 포럼이 있는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br />것이 몹시도 상쾌한 느낌이 든다. 어제의 자극이 아직도 남아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br /><br />둘째날의 시작은 상식밖의 저자 댄 애리얼리의 유머러스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br />고전경제학의 관점이 아닌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상식이라는 선입견을 부정하는<br />그의 연구과제들은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br /><br />댄애니얼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사람들의 행동에는 상식밖의 선택이 <br />숨겨져있다라는 사실이다. 선택의 결정포인트에는 자신들도 인지하지 못하는 심리적인<br />요소, 문화적인 요소, 경제적인 요소가 복합되어 있는데 이를 간파할 수 있느냐가 바로<br />행동경제학의 핵심이다라는 것이고 이것이 상식밖에 경제학이라는 것이다.<br /><br />두번째 특별강연은 어제의 연사였던 화폐전쟁의 저자 쑹홍빙의 화폐전쟁2이다.<br />금과 CO2가 국제 화페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것들은<br />같은 가치로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 둘다 모두 유한적인<br />속성을 띄고 있는데 CO2의 제한에 대한 국제적인 로비나 권력개입까지도 있을 수 <br />있다라는 이야기를 매우 단조로운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어제도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br />중국 위안화에 대한 다소 긍정적인 가능성을 믿고 있는 것 같았고 블로그에 쭉 써왔던<br />글들을 모아 화폐전쟁을 출간했는데 이게 그를 유명세를 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br />하니 주제인 화폐이야기보다 웹을 통한 이야기의 힘이 더 와 닿는 주제는 아니었나 싶다.<br /><br /></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Session Topics 5/28 --></tr>
<tr>
<td class="pdl16"><!-- business S -->
<br /><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height="20">
<td colspan="3"><br /></td></tr><!-- l start--><!---->
<tr>
<td class="pdt05"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able></td></tr><!-- line 1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기조연설:디지털 시대의 新 세계 질서<a name="2"> </a></b></td></tr>
<tr height="20">
<td colspan="3">-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1">마하티르 모하마드</a>, 前 말레이시아 총리<br /><br />백과사전에 보면 "마하티르 모하메드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말레이지아 총리직을 <br />지낸 인물. 싱가포르의 의대 출신인 마하티르는 영국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민족주의<br />운동이 확산될 당시 결성된 통일말레이국민기구에 가담, 1981년 7월16일 UMNO의장으로 <br />선임되면서 말레이시아 4대 총리로 취임했다. 이후 5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2003년까지 <br />22년간 재임하였다. 그는 총리 취임 당시 영국에 의존하던 외교 및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br />국가경제를 개방하는 한편 아시아의 경제 선발국이던 일본과 한국을 따라잡자며 벌인 <br />동방정책 (Look East Policy)'을 강력히 추진해 빈국이던 말레이시아를 20년만에 신흥공업국<br />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이던 그는 아시아에 경제위기가 닥치자 한국과 <br />태국 등이 IMF의 긴축재정 권고를 받아들인 것과는 달리 지원 거절, 링깃화 고정환율제 채택, <br />외국자본 유출금지 등 독자적인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그는 아시아 금융위기는 <br />국제투자자본가들의 획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세계화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로 <br />선진국의 착취를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고 나온다. 워낙에<br />마하티르모하메드 전총리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찾아 본 내용인데 역시나 역사의 한페이지를<br />장식하고 계신 거인 중에 한사람이다.<br /><br />사람이기때문에 100%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하메드<br />전총리의 연설속에 새겨 야 할 주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고 피할 수<br />도 없지만 아시아가 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역할과 준비를 해야<br />한다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br /><br />나중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하티르 전 총재가 삼성전자에도 방문을 했는데 몇 년전 총리<br />시절 방문했을 때 사진과 함께 잊지않고 환영한다라는 메시지와 직접 작곡했던 노래를 <br />어렵게 구해 감동을 했다라는 뒷 이야기를 들었다. 워낙 경제적인 이슈가 큰 시황이다 보니<br />스토리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강연들도 없지않지만 그냥 이렇게 연관이 없던 연사와 내가<br />우연한 기회로 같은 자리에서 한사람은 화자로 한사람은 청자로 만나서 서로 다른 인생을<br />살아가는데 있어 뭔가의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스토리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br />속성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경험을 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br /></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tr>
<td class="pdt05"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able></td></tr><!-- line 2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국제관계: 미국 없는 아시아 - ‘나머지 세계의 부상(浮上)’</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7">나얀 찬다</a>, 미국 예일대 <예일 글로벌 온라인> 편집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2">이노구치 다카시</a>. 니이가타 현립대 학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4">T. J. 펨펠</a>,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정치학 교수<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6">다나카 히토시</a>, 일본 국제 교류 센터 선임연구원<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3">엔쉐통</a>, 중국 칭화대 국제학연구소장 <b><br />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6">문정인</a>,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글로벌 아시아> 편집장<br /><br />이 세션은 문정인 교수의 좌장으로써 능력이 매우 돋보인 시간이었다. 영향력있는 <br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가지고 시기적절하고 균형감있는 진행을 통해 아시아없는 미국이<br />존재할 수 없듯이 미국없는 아시아가 존재할 수 없다라는 제목과는 다소 역설적인 주제를<br />가지고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갔던거 같다.<br /><br />아시아의 3대강국 중국, 인도, 일본의 각축이 본격화되는 시기인데 여기에서 한국의<br />자리를 찾아야 한다라는 것과 그 자리는 어디에 있느냐라는 의미깊은 화두를 던지면서<br />세션이 마무리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국가간의 관계에도 결국은 경제와 문화의 싸움이라는<br />등식이 성립되며, 아시아나 국제무대는 물리적인 거리가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점점 이러한 <br />장벽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언어와 커뮤니케이션도구 그리고 그 위에 보여질 문화,역사적<br />인 배경이다라고 요약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br /><br />추가로 최근 북한의 핵실험이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과 이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br />들을 나누었는데 사실 북한과 맞닿아 살고 있으면서도 전쟁이 난다거나 핵실험때문에</p>
<p>불안하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었던 차에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각은 너무도 다름을 느꼈다.</p>
<p>여느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설마하는 생각과 함께 위기에 대한 긴장감은 이미</p>
<p>무뎌질대로 무뎌져 크게 불안한 마음이 안 생기는데 일본이나 일본이나 미국의 입장은 </p>
<p>상당한 우려를 보였던 것 같다. <br /><br /><br /><br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 3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모바일: ‘M-월드’, 또 다른 세상</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9">사이먼 베레스포드-와일리</a>,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 CEO<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3">존 지아마테오</a>, 최고운영책임자(COO), 리얼네트웍스<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2">설원희</a>, SK 텔레콤 M&F(Media&Future) 부문장 <b><br />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6">리차드 리</a>, 맥킨지 & 컴퍼니 서울오피스 파트너<br /><br />모바일이라는 최대의 화두를 이야기하는 세션이라 처음부터 매우 관심을 가지고 경청했었다.</p>
<p>하지만 연사들의 토픽들이 주로 자사들의 서비스현황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데 그쳐 그다지</p>
<p>큰 감흥없이 세션이 막을 내렸다. 모바일월드가 왜 또 다른 세상이 되는지 앞으로 또 얼마나 변모</p>
<p>해 갈지 거침없이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추이가 이랬고 우리는 이런 서비스를</p>
<p>하고 있다라는 다소 상투적인 발표여서인지 왠지 연사들이 급조된 느낌도 없지 않았다. </p>
<p> </p>
<p>다만 맥킨지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파트너인 리처드리라는 좌장의 약력을 보며 무지하게 위대함</p>
<p>을 느꼈는데 아마도 내가 참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거침없이 해 왔고 성과도 이끌어 내었던</p>
<p>것이 그 속에 비쳐보여서가 아닌가 싶다. </p>
<p> </p>
<p>이번 디지털포럼에서 내가 크게 얻은 걸 두가지만 들라고 하면 세계적인 석학들의 놀라운 식견</p>
<p>들과 변화하는 트랜드의 통찰력이 하나라면 두번째는 이런 거인들로 부터 받은 자극과 삶의 동기</p>
<p>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리처드리 맥킨지 파트너는 나의 좋은 </p>
<p>롤모델이 될 수 있고 나의 좌우명대로 특별하게 인생을 살아가기의 관점에서 또한 많은 자극이</p>
<p>된 것 같다.<br /><br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 4--><!-- line 3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자동차: 위기 vs. 기회</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9">이현순</a>, 현대자동차 부회장<br /><br />다소 실망스럼 세션이었다. 그냥 단순한 회사 소개 같은 강연이었는데 그걸 질문을 통해<br />날카롭게 짚어 낸 청중이 있었다. 여전히 답변은 2% 부족했는데 어쨌거나 세계적인 불황에<br />현대,기아 자동차가 잘 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찬사와 박수를 보낼 일인거 같다.<br /></p>
<p>대기업의 부회장님다운 발표스킬이 친숙하긴 했지만 내 스타일은 역시....<br /><br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 4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한국경제: 현재와 미래 </b></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4">정기영</a>, 삼성경제연구소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0">김종석</a>, 前 한국경제연구원장 /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1">김주형</a>, LG경제연구원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2">김준한</a>, POSCO경영연구소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0">박우규</a>, SK경영경제연구소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0">누리엘 루비니</a>, 미국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 RGE 모니터 회장 <b><br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5">현정택</a>, 前 한국개발연구원장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br /><br />내노라하는 경제연구소장들은 다 모인 별들의 패널토의였다. 뭐 워낙 식견과 통찰력들이<br />있는 분들의 이야기들이라 그냥 받아적느라 바빴다. 그냥 메모 하는 셈 치고 적어보자면,<br />-한국경제에서 부실 채권 정리가 관건, IB+CB=CIB<br />-구조조정은 위기감에서 시작<br />-영국금융위기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br />-대외환경은 경제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금융시스템 붕괴로 인한 소비자위축, <br /> 수출감소<수입감소: 불황형 흑자 양상(환율효과+가격경쟁력 상승)<br />-중국 1인당 소득 $3000; 내수중심으로 지속적 발전<br />-중국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모중<br />-원자재시장; 원자재가격 상승추세이나 수요는 감소, 중국의 외화보유고 바변화를 위한 <br /> 원자재 비축노력이 원인<br />-원유; 개도국중심 수요 증가, 공급능력 한계,달러화약세($75선이면 경상수지 악화우려)<br /> 만약 세계수요 살아나면 $90선까지 상승 가능OPEC감산 노력중이라 장기적으로 5년내<br /> $120선 다다를 수 있음<br />-수출에 의존하지 말고 내수를 진작해야 함<br />-2000년 이후 IT버블 붕괴 후 각국의 저금리 정책+중국의 저가 정책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br /> 4%대로 매우 높았음, 다시는 이렇게 좋기 어려움<br />-중국은 외국기업이 소비자를 상대로 시장확보하기 어려움, B2B형식으로 정부 또는 단체를<br /> 통해 시장 확보 필요<br />-한국은 성장률 4%중 1%만 내수임; 가계부채가 크기 때문, 전제 고용의 1/3은 자영업임<br />-기본으로 돌아가야 함. IMF위기이후 내수 불황 무감해짐(5년간 수출부진 장기화, 기업<br /> 수익 악화와 가계 부채 상승, 재정악화 및 국가 부채 증가) <br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필요; 정규직 고용 해고 자율화(독일사례), 파견법완화<br />-현재 한국 실업은 자영업과 일용노동직에서 발생<br />-성장잠재력은 자본, 경제활동참가율, 총소요 생산성 포함<br /></p>
<p><br />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5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특별 공연</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p>· 지젤: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5">김주원</a>,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4">장운규</a><br />· 돈키호테:국립발레단 솔리스트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5">박세은</a>,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9">김현웅</a><br /></p>
<p>이번 디지털 포럼에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다는 어제 서울시향의 연주와</p>
<p>더불어 또 하나의 문화적 충격이었던 것이 바로 이 발레공연이었던 것 같다. 사실 태어나서</p>
<p>라이브발레공연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는데, 눈앞에서 말하고자 하는 </p>
<p>주제를 짧지만 강렬한 몸짓으로 전달하는 발레의 마력에 그만 푹 빠져버린 시간이었다.</p>
<p> </p>
<p>특히 음악과 몸짓이 하나되어 이루는 이야기의 감동은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는</p>
<p>느낌을 받았고 처음에 다소 쑥스러워 보였던 발레 의상이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지</p>
<p>폼나는 것 같기도 했다. 어쨌거나 이 발레 공연을 통해 한가지 분명하게 느꼈던 것은 몸짓에 </p>
<p>담긴 하나하나의 의지들이나 표정에 담긴 감정은 다양할 수 있으면서도 한가지여야 하는</p>
<p>예술이 가진 표현방법이라는 것이며 이 포럼의 주제인 스토리의 속성을 가장 포괄적으로 담고</p>
<p>있는 양식이라는 사실이다. <br /><br /><br /></p>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able><!--본문여백--></td></tr><!-- line 6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인터페이스: 예술로서의 낙서 </b></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1">데니스 황</a>, 구글 웹마스터 디렉터<br /></p>
<p>데니스 황은 아마도 구글에 있어서 자유분방한 문화와 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 하는데 가장 </p>
<p>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권위와 위엄의 상징을 벗은게 채 10년이 </p>
<p>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회사들의 로고들이 신성한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구글</p>
<p>의 로고로 마음대로 무언가를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구글만이 가진 큰 가치이며 문화인</p>
<p>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결국은 이러한 토양을 만들어 준 매개체가 되겠지만 땅의 크기,</p>
<p>보유자원, 역사, 문화 뭐 이런 여러가지들과 더불어 정말로 중요하고 경쟁력있는 요소를 하나</p>
<p>꼽으라면 망설임없이 이러한 문화를 허용하는 다양성과 실패를 용인하는 토양이라고 단언</p>
<p>할 수 있으리라. 그렇기때문에 엔론이 무너지고 금융위기가 닥쳐도 또 그들만의 방식으로 변화</p>
<p>하여 우리 앞에 설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도전하는 젊음이 있을 것이다.</p>
<p> </p>
<p>또한 데니스황의 순박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일에 대한 Attitude야말로 우리들이 느껴야 할 </p>
<p>중요한 본질이며 가치라는 사실과 함께 예술이라는 장르가 이제는 공학으로, 역사로, 경영으로 </p>
<p>경계를 무너뜨리고 넘어나와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미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크게</p>
<p>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br /><br /><br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 7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의학 로봇: 닥터 디지털 - 수술하는 로봇</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p><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0">나군호</a>, 연세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부교수 / 연세 다빈치 트레이닝센터 디렉터<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7">러셀 테일러</a>, 미국 존스홉킨스대 컴퓨터공학 교수 / 컴퓨터 수술 시스템 & 기술 연구소(CISST ERC) 소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6">캐서린 모어</a>, 인튜이티브 서지컬 의학연구팀장<br /><br />나도 한때 컴퓨터네트워크를 전공하기 전에 Biomedical Robotics를 공부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p>
<p>다. 10년전이었는데 좀 이르다는 느낌이 짙었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인 때가 오고 있는 것 같다. </p>
<p>이미 여러 산업 전반에 로봇들이 인간들의 부족함을 극복하며 큰 역할들을 하고 있기도 하고</p>
<p>발전하고 변화하는 추세가 이제는 멀지않아 영화에서 보던 로봇들과 인간들과의 교감이 현실</p>
<p>화 될 것 같기도 하다. </p>
<p> </p>
<p>로봇이라는 것이 워낙에 종합예술이라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중요한 일을 할 수 가 없는데</p>
<p>이젠 부족함을 넘어서서 특정 분야에 대한 특출남을 통해 인간의 삶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p>
<p>느낄 수 있었는데 결국은 이 분야도 경계를 넘어서 다른 이질적인 장르와 결합이 되는 변화를 </p>
<p>통해 새로운 신조류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p>
<p><br /> </p></td></tr></tbody></table><!--본문여백--></td></tr><!-- line 8 -->
<tr height="29">
<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img class="pd03" height="4"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width="2"> </td>
<td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colspan="2"><b>이야기의 힘 II</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4">황석영</a>, 소설가<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3">신경숙</a>, 소설가 <b><br />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1">류보선</a>,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td></tr></tbody></table></td></tr></tbody></table>
<p>사회를 맡은 류보선 교수의 임담이 어찌나도 구수하고 맛갈나는 지 마지막 세션임에도 불구하고</p>
<p>피로함을 느끼지 못했다. 워낙에 황석영선생님이나 신경숙선생님의 글은 카리스마와 흡입력이 </p>
<p>있는터라 실제 말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왠 걸, 말도 글만큼이나 강한</p>
<p>자력을 가지신 분들이었다. </p>
<p> </p>
<p>특히나 소설에 대해 '큰 역사속에 작은 개인들의 이야기'이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세속에 속한 일</p>
<p>이며 소멸되는 대상에 대한 연민이다'라는 황석영 선생님의 정의는 역시 소설가 답다라고 말하기엔</p>
<p>너무도 깊이있게 와 닿았다. 신경숙선생님 역시 가끔 자기 자신에게 일련번호를 달아 글을 써 보내</p>
<p>는데 여기에 멋진 정의를 내린 것이 또 기억에 남는다. '이야기는 이동의 입문으로 부터 시작된다'</p>
<p>라고. 금기일 수도 있고 말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에 다가가려는 의지가 문학에 드러나며 결국</p>
<p>종단에는 거기로 다가감으로써 이를 일상화시킨 다는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그래서 문학을 통해</p>
<p>우리가 뭔가 희열과 감동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p></td></tr></tbody></table>
<p><br /> </p>
<p> </p>
<p> </p>
<p>아무쪼록 이번 디지털 포럼을 통해 거인들과의 이야기를 접한 난 정말 행운이고 즐거웠던 시간이</p>
<p>었던 것 같다. 늘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또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결실이 맺어지고</p>
<p>즐거워하고 열정이 넘치는 자에게 성취감과 명예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이틀간의 짧은 시간이</p>
<p>었지만 내 인생을 특별나게 만드는 큰 모티브가 주어진, 이년보다도 값진 날을 감사하며 많은 이야</p>
<p>기들을 만들어 세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일에 단추 하나를 채우며 글을 맺어본다.</p>
<p> </p>
<p> </p><p><br /></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br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br /></div></span></div></span></p>
<p> </p>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50705048512649153382009-06-22T09:27:00.000-07:002011-01-11T04:58:06.599-08:00서울 디지털 포럼 2009.5.27서울 디지털 포럼에 참가했던 게 벌써 3주가 넘어간 거 같다.<br />이틀동안 수많은 거장들의 강연과 공연등을 보면서 손에 바싹<br />힘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 걸 다시 한번 정리 해 봐야 겠다고 <br />생각한지 3주만에 그 때의 브로셔를 뒤적여 보고 있다.<br /><br />나한테 그 때의 이틀은 정말 무엇과 바꾸기가 어려울 정도로<br />삶에 자극이 되었고 내가 10년뒤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 <br />꼭 해야 할 몇 가지 일이 더 생긴 계기도 되었다. <br /><br />모르는 사람들은 공학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왜 업무 분야와도 <br />다른 일에 왜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 하냐고 반문할 지도 <br />모르지만 다양한 사물과 현상의 본질들 간에 연관성을 찾아<br />내는 것이 창의력이자 상상력이라 생각한다면 이는 너무나도 <br />놓치기 아까운 기회였고 난 정말로 거인들앞에서 뛰는 가슴의<br />벅참을 느꼈던 거 같다.<br /><br />이번 서울디지털 포럼의 주제는 Story이다. 인간의 역사 속에 <br />얽혀있는 수 많은 이야기들은 창조되고 전달되고 소멸하면서<br />역사의 시간 속을 흘러 왔는데 왜 갑자기 디지털 시대에 이야기가<br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가 포럼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일관된<br />목적이다. <br /><br />첫째날 개막식 '세계 경제 전망 - 지속적 성장으로의 복귀와 한국경제'<br />라는 주제로 이 번 미국발 금융경제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NYU <br />스턴스쿨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br />약간은 비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으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다소 애매하고<br />여전히 난관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을 했는데 한국경제에 대해선 조금은<br />가능성이 있는 쪽으로 의견을 실었다. 루비니의 강연 중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br />필립코틀러의 말과 똑같은 위기가 곧 기회이니 한국에게는 잘 대응해나가야 <br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시아가 부상하고 미국의 경제<br />자본패권주의가 힘을 잃고 있는 기조에서 아시아의 큰 대륙 중국과 인도,<br />그리고 경제 대륙 일본사이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의 중요성을 고민 해 본다면<br />이의를 달 여지가 하나도 없을 것 같다.<br /><br /><br /><br /><table style="width: 547px; height: 2218px;"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tbody>
<!--div id="link3"><img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kr/images/sub/2008forum_program_sub1.gif"></div-->
<tr><td><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tbody><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br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b>미디어: 사라지는 경계와 시장의 미래
</b>
</td>
</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b> 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8">요아킴 슈몰츠</a>,로이터 미디어 부사장 겸 아시아 총괄<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0">에릭 롤만</a>, 마블 애니메이션 사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9">클레이 셔키</a>, 뉴욕대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교수<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7">베르나르 스피츠</a>, BSCoseil 컨설팅 대표
<br /><b>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6">이중식</a>, 서울대학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br /><br />미디어의 다양성과 점점 더 분야 별 사라지는 경계에 대해 이야기 한 세션이다. <br />로이터의 슈몰츠는 취재언론이 그 동안 역사속에서 담아 놓은 감동적인 순간들이<br />미래의 스토리를 창출해 낼 스토리텔러이다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고 마블의 롤만은<br />과거 만화의 영웅들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해 다시 새로운 스토리로 태어나는<br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br /><br />클래이셔키는 참여하고 몰려가는 군중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현재 웹에서 변화되고<br />있는 공유와 비판, 그리고 창조의 문화를 스토리를 만들고 찾고 공유하고 즐기는 삶의<br />스타일이 변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에 디지털정보융합학과가 있다라는<br />사실도 이번 세션을 통해서 였는데 평소에 웹2.0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미래의 핵심<br />트랜드에 이러한 웹문화가 중심이 될거라고 믿는 나에게는 매우 유익한 이야기거리였다.<br /> <br /><br /></td>
</tr>
</tbody></table>
<!--본문여백-->
</td></tr><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img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class="pd03" width="2" height="4">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b>IT: 디지털 시대의 다음 장
</b>
</td>
</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2">베스 컴스탁</a>, 제너럴 일렉트릭(GE)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9">이호수</a>,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
<b><br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9">클레이 셔키</a>, 뉴욕대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교수<br /><br />우선 매우 가까이 앉아있던 베스 컴스탁이 GE의 CMO라 놀랐고 생각보다 젊어 보여<br />또 놀랐고 스마트 그리드라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거침없이 이야기 해 세번이나 <br />놀랐던 세션이다. IT를 전공했지만 에너지에는 평소에 큰 관심을 가지지 못 했던 차라<br />신경 써 들었는데 결국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경제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기<br />때문에 미래의 그린산업과 스마트그리드같은 에너지의 효율화는 무척이나 중요한<br />화두가 될 것으로 느껴졌다. <br /><br />다음은 삼성전자 MSC의 이호수 부사장님의 발표가 있었는데 컨텐츠의 미래와 UX의<br />발전을 주제로 너무도 익숙한 주제를 이야기 해 주었다. 내가 개발한 P3의 사진도 몇<br />차례 슬라이드에 출연을 했고 스티브잡스처럼 카리스마 넘치고 청중을 빨아들일듯한<br />연설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너무도 담담하게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컨텐츠의 방향성을<br />제시하여 주었다. 아쉬운 점은 단편의 현상을 연결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큰 그림을<br />그리는 데는 다소 인색한 면이 있지 않았나 싶다.<br /><br /><br /></td>
</tr>
</tbody></table>
<!--본문여백-->
<!--line 2-->
</td></tr>
<!-- line 3 -->
<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br />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b>세계 경제 침체, 그 원인과 해결책은? </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b> 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7">댄 애리얼리</a>, 미국 듀크대 행동경제학 교수 / <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8">데이비드 페르난데즈</a>, J.P. 모건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34">후카가와 유키코</a>, 일본 와세다대 경제학 교수<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3">황영기</a>, KB금융지주 회장<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5">쑹홍빙</a>, <화폐 전쟁> 저자 /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
<b><br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1">정운찬</a>, 前 서울대 총장 /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br /><br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세션이었던 것 같다. 너무도 쟁쟁한 대가들이<br />단상에서 미래와 경제를 이야기했고 조목조목 작금의 경제 침체를 분석하는 한마디<br />한마디 속에 깊은 통찰력과 혜안을 느낄 수 있었다. 거시적인 분석 속에 각자 다 자신<br />들의 나라가 중심이 되어 침체 이후의 패권에 다가서고 싶어 하는 욕망을 숨기지는 <br />못 했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세계 경제의 판이 이제는 정말 하나로 짜여 져 서로서로<br />협력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발전이나 위기에의 돌파도 쉽지 않겠구나 하는 사실이다.<br /><br />댄 애리얼리의 조금은 익살스럽지만 쉽게 풀어 준 경제의 현상들 덕에 무거운 주제<br />였지만 많은 것을 이해하고 생각 할 수 있었던 세션이었다. 공학을 공부한 엔지니어<br />에게 제일 폼 나보이는 게 뭐냐라고 물으면 아마도 경제를 논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br />인문+사회+경제학의 Guru들이 아닐까? <br /><br /><br /></td>
</tr>
</tbody></table>
<!--본문여백-->
</td>
</tr>
<!-- line 4 -->
<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br />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b>특별 공연 및 강연: 환희 - 지휘를 통해 내가 얻은 것
</b></td>
</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
- 특별 강연:<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3">정명훈</a>,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br />
- 특별 공연: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 사 단조 작품 25
· <br /> 피아노:<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3">
정명훈</a>,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br />
· 바이올린:<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6">스베틀린 루세브</a>,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br />
· 비올라:<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47">홍웨이 황</a>,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br />
· 첼로:<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50">주연선</a>,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br /><br />이번 서울 디지털 포럼에선 석학들의 강연외에 문화의 단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할애<br />했는데 첫 날은 정명훈 지휘자의 작은 공연이 있었다. 사실 정명훈 지휘자의 공연을<br />이전에 한번도 접하지 못하였기에 유난히도 피아노를 좋아했던 그의 연주를 통해 <br />음악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매개체라는 것이 분명하게 인지되었다. 다만 <br />음악이나 미술을 통해 하는 이야기에는 좀 더 많은 다양성과 감수성, 그리고 인간의<br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데 듣거나 보고 이해하는 장르의 이야기가 아닌 느끼고 이해하는<br />장르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술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리라.<br /><br />연주 뒤에는 정명훈 지휘자의 어린 시절과 음악에 반한 인생이야기가 있었는데 영어로<br />하는 이야기와 한국말로 하는 이야기가 또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신기한 느낌도 받았다.<br />지휘자를 해보라는 멘토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열은 정명훈 마에스트로를 보면 베토벤<br />바이러스의 강마에같은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모습과는 상반되지만, 음악으로써 이야기하고<br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싶은 인간적인 모습에 있어서는 같은 꿈을 가진것으로 보였다. 또 <br />나도 노력하고 도전하여 언젠가 멘토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막연한 부러움도 <br />가져본다.<br /><br />
<br /></td>
</tr>
</tbody></table>
<!--본문여백-->
</td>
</tr>
<!--tr><td colspan="3" class="pdt05">
<table width="100%" cellpadding="0" cellspacing="0">
</table>
</td></tr>
<!-- line 5 -->
<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img src="http://img.sbs.co.kr/vobos/sdf/html/user/en/images/ic/ui_list.gif" class="pd03" width="2" height="4">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b>건축: 이야기 속에 살다</b>
</td></tr>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 건축은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건축가는 공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공간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공간은 곧 이야기들이 만나는 곳이다. 인간 생활의 기본이 되는
공간이자, 창의력과 영감을 제공하는 예술 작품으로서 건축은 어떤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본다.
- 오늘날의 건축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가?<br />
- 건축가들이 바라보는 인간의 미래 주거는 어떠한 모습인가?
<b><br /><br />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1&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294">다니엘 리베스킨트</a>, 건축가 / 다니엘 리베스킨트 스튜디오 창립자
<b><br />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3">한종률</a>, 삼우 종합건축사사무소 본부장<br /><br /><br /></td>
</tr>
</tbody></table>
<!--본문여백-->
</td>
</tr>
<!----><tr><td colspan="3" class="pdt05">
<table width="10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
</tbody></table>
</td>
</tr><tr height="29">
<td class="pdt05" valign="top" width="10">
<br />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b>인터페이스: 새로운 인터랙티비티(Interactivity)
</b>
</td></tr>
<!-- line 6 -->
<tr height="20">
<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의 선구적 개발자 제프 한이 혁명적인 인터페이스의 미래를 시연한다.
- 시연
<b><br />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2">제프 한</a>, 퍼셉티브 픽셀 창립자<br /><br />역시 Jeff Han이었다. 실제 멀티터치 데모는 기술원 강연때도 보지 못했는데 눈앞에 편쳐지는<br />모습을 보니 정말 내가 미래를 향해 살아나가고 있구나를 실감했다. 불과 20분만의 짧은 데모<br />였지만 Jeff의 손끝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감동했고 팬들이 되어갔다. 10년안에 아이들이 공부하는<br />학교의 칠판이 전부 Magic wall이 되고 백화점이나 거리의 Kiosk들, 그리고 광고포스트에 멀티<br />터치가 들어 가 사람들의 손 끝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래가 온 다고 생각하니 막<br />뒷목에 전율이 온다. 분명히 바람은 어디론가 불것이다. 내가 바람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 하겠지만<br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을 펴 결국은 꿈 속에 그리는 미래에 먼저 가 Jeff처럼 깃발을 꽂고 <br />사람들에게 그 꿈을 나눠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강연이었다. <br /><br /><br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tbody><tr height="29"><td class="pdt0" valign="top" width="10"><br />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 <b>이야기의 힘 I
</b></td></tr>
<tr><td colspan="3">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tr>
<td> <p>
<b>연사</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18">이문열</a>, 소설가<br />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2&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08">윤호진</a>,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교수 / 뮤지컬 <명성황후> 연출가</p>
<b>사회</b> · <a href="http://www.seouldigitalforum.org/kr/forum/speakers.sdf?eventYear=2009&page=3&searchColumn=&searchWord=&mode=view&seq=10000000329">한혜원</a>,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첫 째날의 마지막 세션 패널은 소설가 이문열씨와 윤호진씨가 명성황후라는 스토리를 <br />만들어 낸 뒷 이야기와 그 결과 인해 스토리가 가지게 된 힘에 대해 강연을 했다. 소설을<br />꽤나 많이 읽었었고 작가들의 경험과 입담에 늘 경외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너무도 당연<br />하게 받아들인 면이 있지만 역시 스토리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힘은 대단한 것이다.<br /><br />이문열씨는 특히 말과 시간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여기에 운동이나<br />변화 그리고 행동이나 속성이 있어 이것을 시간의 순서대로 말로 잡아 낸것이 바로 스토리<br />다라는 역시나 소설가다운 언어의 유희를 보여 주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누구에게나<br />성공이란 자기 분야에서 바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는데 결국은<br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성공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겠구나 <br />하는 생각을 해 본다.<br /><br />윤호진교수는 예술이란 결국은 맛있는 음식과 같은 것이다라며 맛이 없으면 먹겠느냐 <br />그 것이 바로 예술이다라는 비유를 들었다. 예술이 맛있으려면 세가지가 필요한데 그게<br />바로 강렬함, 보편성, 시의성이고 이 세가지가 갖추어 진것이 성공을 한다라는 공식을<br />제시했다. 누가 봐도 느낄 수 있고 감격하여 지워지지 안을 만큼 강렬하다면, 그리고 <br />나의 일처럼 이해가 되고 공감대가 형성될 정도로 보편적이고 시기 적절하다면 어찌<br />맛난 예술이 되지 않을까. 결국은 예술이 아니더라도 성공하는 스토리는 이 세가지를 <br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 잘 적어두고 늘 꺼내보도록 해야겠다.<br /> <br /><br /><br /><br /><br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span><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tbody><tr height="23"><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br /></td>
<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br /></td></tr>
<tr height="20">
<td colspan="3"><br /></td></tr></tbody></table><br /><br /><br /><br /></td></tr></tbody></table></td></tr><tr><td colspan="3" class="pdt05"><br /></td></tr><tr height="29"><td class="pdt02" valign="top" width="10"><br /></td><td colspan="2" class="Dot12_black" valign="top" align="left"><br /></td></tr><tr height="20"><td colspan="3"><br /></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 <br />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85087540606449791112009-05-25T07:13:00.000-07:002011-01-11T04:58:05.212-08:00Jeff Han이 말하는 멀티터치기술원포럼을 통해 드디어 멀티터치의 거장 Jeff Han을 만났다. 터치의 거장 중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이 Wayne Westerman, John Elias, Bill Buxton, Andy Wilson 그리고 Jeff Han이였는데 그 중 한명이 눈앞에 있다 생각하니 어찌나 흥분이 되던지. <br /><br />오늘의 주제는 New Interface. 그가 연구하던 멀티터치 Magic wall의 다양한 데모영상들과 Progress,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프리젠테이션은 구성이 되었고, 원래 Graphics가 전공이었는데 왜 멀티터치라는 연구를 시작하였는지를 화두로 이야기는 시작이 되었다. 그의 기술속에 녹아있는 예술적인 감각들과 세심함은 결국 그런 바탕으로 부터 비롯되었던 것은 아닐까. <br /><br />
<br />결국은 멀티터치를 통해 보다 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Graphics를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면서 Jeff Han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2008년 TIME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이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이 되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크루즈의 현란했던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그의 기술과 유사하게
비춰지면서 더욱 대중적인 관심을 얻게 되었는데 오늘은 마이너리티리포트보다 더 현실적이고 유익한 Application들을 이야기했다.<br /><br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NN을 통해 미 경선에 사용이 된 경선 현황 보드인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았던 선거평론가가 너무도 직관적이면서 쉽게 Magic wall를 이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증권 분석용으로, 광고용으로, 군사작전용으로, 의료용으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모양새들을 하나하나 비주얼하게 보여주었는데 특히나 교육시장에 사용이 된다고 보니 그 잠재성이 너무도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실마다 한대씩만 놓여도 수만대의 시장이 될 것인데. 그가 바라보는 멀티터치의
비젼이 사람들끼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메세지 보드로써의 대중화다 라는 것인데 너무도 와 닿는 미래상이 아닐 수 없다.<br /><br />단순한 Multi-touch를 넘어 Multi-user가 Multi-modal extension을 더불어 이용하여 Multi-device간의 Sync를 이루는 Ecosystem을 가지고, 다양한 Volume metric data들과 Geographical data들을 Application IDE뿐만 아니라 Web browser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만지고 조작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Jeff Han의 야심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 물론 이 자극을 기폭제삼아 스스로도 이런 변화의 큰 축에 작은 기어바퀴 하나라도 끼워넣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해 보고 싶다.<br /><br /><br /><div><br /></div><div><br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br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br /></div></span></div></span><br /></div>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1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80824101932820560462009-05-24T04:21:00.000-07:002011-01-11T04:58:04.233-08:00KTF의 조서환부사장 특강(EBS VOD)<p>조서환 부사장의 모티베이터를 작년에 읽고나서 오늘 다시 본 특강.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결국은 행동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인듯.</p>
<p> </p>
<p>-경쟁을 이기는 방법은 경재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남이 이미 한 것을 따라 하지 않는다. </p>
<p>예) 2080치약전 다른 회사 치약은 모든 것이 다 되는 만능치약. 차별화란 때론 단순화하고 단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p>
<p> </p>
<p>-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한가지 실패를 하면 다시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p>
<p>예) 울샴푸-여름에 팔아라. </p>
<p> </p>
<p>-안된다고 하지마라. 긍정적으로 보면 된다. 할 수 있다고 말을 하자.</p>
<p> </p>
<p>-맡은 업무를 재해석한다. 왜 나밖에 할 수 없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하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지 긍정적으로 찾아본다.</p>
<p> </p>
<p>-마케팅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여 깨달음을 전달해야 한다. </p>
<p> </p>
<p>-한팔이 없어서 안되는거 보단 두팔이 있어야 되는 것이 더 없다.</p>
<p> </p>
<p> </p>
<p><br /></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span></div></span><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span> </p>
<p><br /></p><p> </p>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tag:blogger.com,1999:blog-9108247.post-58862238086227307652009-05-24T01:00:00.000-07:002011-01-11T04:58:01.499-08:00한국게임계의 산타클로스 빌 로퍼<div class="POST_EDIT"><a onclick="delPost('selfgrow','c0029444','4947803','http%3A%2F%2Fselfgrow.egloos.com%2F','한국게임계의 산타클로스 빌 로퍼'); return false;" href="#"><br /></a></div>빌로퍼를 보면 나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내가 그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br />디아블로와 스타스래프트를 창조해내기 위해 그가 겪어 온 인생의 역정과 어울려 살아 온 삶을 바라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느껴진다.<br style="color: rgb(0, 0, 0);"><br style="color: rgb(0, 0, 0);"><span style="color: rgb(0, 0, 0);">빌로퍼는 음악을 공부한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스티브잡스처럼 그는 기술에 오리엔트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실제 게임계에서 빌로퍼를 추앙하는 그것은 다른 대가들과는 다르다. </span><font style="color: rgb(0, 0, 0);" color="#663366">게임의 신이라 불리며슈퍼마리오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 문명의 기획자
'시드마이어', 파이널 판타지의아버지'사카구치 히로노부', 둠으로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의 영웅이 된 '존 카멕', 심시티와 심즈로 게임의 신세계를
창조한 '윌라이트', 버추어 게임시리즈의 선구자 '스즈키 유', 파퓰러스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가 된 '피터 몰리뉴',울티마
시리즈로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의 군주가 된 '리차드 게리엇'을 영웅으로 받들어 경외하는 것과는 다르게 빌 로퍼는 뭔가 다른 격으로 대접을
받는다. <br /><br />게임프로듀서로서 상상력과 비전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는 리더쉽, 그리고 감성과 재미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동기를 부여한 PM으로의 롤이 어쩌면 천재프로그래머라는 역할과는 분명히 다른 것이기에 그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font>하지만 그 점이 빌로퍼와 내가 동색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나
역시도 개개인의 기술적인 역량과 매니아적인 열정이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가치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결국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사이를 조율하고
비전을 던지면서 팀웍을 이끌어내는 리더쉽이야 말로 사업적인 측면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br /><br />무엇인가를
창조한다는 입장에서 만약의 빌로퍼의 프로듀싱이 없었더라면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100명이 있었더라도 지금의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쩌면 이 책에서도 이러한 빌로퍼의 족적을 가치있는 평가로 바라보고 싶은 저자의 의지가 강하게
발현되지는 않았을까. 예술과 감성, 기술 그리고 마케팅 또는 역사와 인문이 하나의 제품에 조화롭게 녹아 들어가게 하는 능력이야 말로 이 시대의
가장 큰 창조성이 아닐까.<br /><br />빌로퍼에 대한 처음 접한 책이었지만 몰입한 내내 손에 힘을 주고 읽었던 즐거운 간접경험이었다. 여러분야의
조화롭고 상식적이지 않은 창조, 팀원들과 파트너들을 하나의 배에 타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넘치는 비젼 공유, 그리고
리더쉽과 전략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매니지먼트하는 그의 인생에 나의 그것이 투영되 보이는 몹시도 발칙한 상상속에 내가 다음에 만들어 나갈 나만의
스타크래프트는 무엇일지 설레임과 긴장감속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br /><br /><br /><br /><br /><strong><font color="#3333ff">"비방디가
게임의 보석을 잃었다. 빌 로퍼로 인해서 비방디의 가치는 최소한 1억달러는 떨어졌다. "</font></strong>
<div> </div>
<p align="right"><font color="#333333">CNN 저널리스트 크리스 모리스-빌로퍼의 블리자드 퇴사후 CNN
속보에서</font></p><p align="right"><font color="#333333"><br /></font></p><p align="right"><font color="#333333"><br /></font></p><p align="right"><font color="#333333"><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102, 102, 102); font-family: dotum, AppleGothic, Arial, Tahoma, Verdana, sans-serif; line-height: 18px;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r /></strong></span></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stro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strong></span><br /></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ont-family: arial, sans-serif; line-height: normal; font-size: 13px;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102, 102, 102); "><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 width: 88px;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sa/2.0/kr/88x31.png"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a></div><div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3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92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align: justify; ">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text-decoration: none; color: rgb(34, 68, 187); 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initia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div></span></div></span></font> </p>Anonymoushttp://www.blogger.com/profile/14460954793038714442noreply@blogger.co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