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22, 2009

서울 디지털 포럼 2009.5.28

워커힐에서 이틀째 포럼이 있는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것이 몹시도 상쾌한 느낌이 든다. 어제의 자극이 아직도 남아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둘째날의 시작은 상식밖의 저자 댄 애리얼리의 유머러스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고전경제학의 관점이 아닌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상식이라는 선입견을 부정하는
그의 연구과제들은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댄애니얼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사람들의 행동에는 상식밖의 선택이
숨겨져있다라는 사실이다. 선택의 결정포인트에는 자신들도 인지하지 못하는 심리적인
요소, 문화적인 요소, 경제적인 요소가 복합되어 있는데 이를 간파할 수 있느냐가 바로
행동경제학의 핵심이다라는 것이고 이것이 상식밖에 경제학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특별강연은 어제의 연사였던 화폐전쟁의 저자 쑹홍빙의 화폐전쟁2이다.
금과 CO2가 국제 화페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것들은
같은 가치로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 둘다 모두 유한적인
속성을 띄고 있는데 CO2의 제한에 대한 국제적인 로비나 권력개입까지도 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매우 단조로운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어제도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중국 위안화에 대한 다소 긍정적인 가능성을 믿고 있는 것 같았고 블로그에 쭉 써왔던
글들을 모아 화폐전쟁을 출간했는데 이게 그를 유명세를 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주제인 화폐이야기보다 웹을 통한 이야기의 힘이 더 와 닿는 주제는 아니었나 싶다.




기조연설:디지털 시대의 新 세계 질서
- 마하티르 모하마드, 前 말레이시아 총리

백과사전에 보면 "마하티르 모하메드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말레이지아 총리직을
지낸 인물. 싱가포르의 의대 출신인 마하티르는 영국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민족주의
운동이 확산될 당시 결성된 통일말레이국민기구에 가담, 1981년 7월16일 UMNO의장으로
선임되면서 말레이시아 4대 총리로 취임했다. 이후 5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2003년까지
22년간 재임하였다. 그는 총리 취임 당시 영국에 의존하던 외교 및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국가경제를 개방하는 한편 아시아의 경제 선발국이던 일본과 한국을 따라잡자며 벌인
동방정책 (Look East Policy)'을 강력히 추진해 빈국이던 말레이시아를 20년만에 신흥공업국
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이던 그는 아시아에 경제위기가 닥치자 한국과
태국 등이 IMF의 긴축재정 권고를 받아들인 것과는 달리 지원 거절, 링깃화 고정환율제 채택,
외국자본 유출금지 등 독자적인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그는 아시아 금융위기는
국제투자자본가들의 획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세계화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로
선진국의 착취를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고 나온다. 워낙에
마하티르모하메드 전총리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찾아 본 내용인데 역시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계신 거인 중에 한사람이다.

사람이기때문에 100%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하메드
전총리의 연설속에 새겨 야 할 주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고 피할 수
도 없지만 아시아가 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역할과 준비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하티르 전 총재가 삼성전자에도 방문을 했는데 몇 년전 총리
시절 방문했을 때 사진과 함께 잊지않고 환영한다라는 메시지와 직접 작곡했던 노래를
어렵게 구해 감동을 했다라는 뒷 이야기를 들었다. 워낙 경제적인 이슈가 큰 시황이다 보니
스토리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강연들도 없지않지만 그냥 이렇게 연관이 없던 연사와 내가
우연한 기회로 같은 자리에서 한사람은 화자로 한사람은 청자로 만나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뭔가의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스토리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속성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경험을 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국제관계: 미국 없는 아시아 - ‘나머지 세계의 부상(浮上)’

연사    · 나얀 찬다, 미국 예일대 <예일 글로벌 온라인> 편집장
          · 이노구치 다카시. 니이가타 현립대 학장
          · T. J. 펨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정치학 교수
          · 다나카 히토시, 일본 국제 교류 센터 선임연구원
          · 엔쉐통, 중국 칭화대 국제학연구소장
 사회
   ·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글로벌 아시아> 편집장

이 세션은 문정인 교수의 좌장으로써 능력이 매우 돋보인 시간이었다. 영향력있는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가지고 시기적절하고 균형감있는 진행을 통해 아시아없는 미국이
존재할 수 없듯이 미국없는 아시아가 존재할 수 없다라는 제목과는 다소 역설적인 주제를
가지고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갔던거 같다.

아시아의 3대강국 중국, 인도, 일본의 각축이 본격화되는 시기인데 여기에서 한국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라는 것과 그 자리는 어디에 있느냐라는 의미깊은 화두를 던지면서
세션이 마무리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국가간의 관계에도 결국은 경제와 문화의 싸움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며, 아시아나 국제무대는 물리적인 거리가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점점 이러한
장벽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언어와 커뮤니케이션도구 그리고 그 위에 보여질 문화,역사적
인 배경이다라고 요약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추가로 최근 북한의 핵실험이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과 이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
들을 나누었는데 사실 북한과 맞닿아 살고 있으면서도 전쟁이 난다거나 핵실험때문에

불안하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었던 차에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각은 너무도 다름을 느꼈다.

여느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설마하는 생각과 함께 위기에 대한 긴장감은 이미

무뎌질대로 무뎌져 크게 불안한 마음이 안 생기는데 일본이나 일본이나 미국의 입장은

상당한 우려를 보였던 것 같다.



모바일: ‘M-월드’, 또 다른 세상

연사    · 사이먼 베레스포드-와일리,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 CEO
          · 존 지아마테오, 최고운영책임자(COO), 리얼네트웍스
          · 설원희, SK 텔레콤 M&F(Media&Future) 부문장
 사회
   · 리차드 리, 맥킨지 & 컴퍼니 서울오피스 파트너

모바일이라는 최대의 화두를 이야기하는 세션이라 처음부터 매우 관심을 가지고 경청했었다.

하지만 연사들의 토픽들이 주로 자사들의 서비스현황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데 그쳐 그다지

큰 감흥없이 세션이 막을 내렸다. 모바일월드가 왜 또 다른 세상이 되는지 앞으로 또 얼마나 변모

해 갈지 거침없이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추이가 이랬고 우리는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다라는 다소 상투적인 발표여서인지 왠지 연사들이 급조된 느낌도 없지 않았다.

 

다만 맥킨지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파트너인 리처드리라는 좌장의 약력을 보며 무지하게 위대함

을 느꼈는데 아마도 내가 참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거침없이 해 왔고 성과도 이끌어 내었던

것이 그 속에 비쳐보여서가 아닌가 싶다.

 

이번 디지털포럼에서 내가 크게 얻은 걸 두가지만 들라고 하면 세계적인 석학들의 놀라운 식견

들과 변화하는 트랜드의 통찰력이 하나라면 두번째는 이런 거인들로 부터 받은 자극과 삶의 동기

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리처드리 맥킨지 파트너는 나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고 나의 좌우명대로 특별하게 인생을 살아가기의 관점에서 또한 많은 자극이

된 것 같다.

자동차: 위기 vs. 기회

연사    ·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다소 실망스럼 세션이었다. 그냥 단순한 회사 소개 같은 강연이었는데 그걸 질문을 통해
날카롭게 짚어 낸 청중이 있었다. 여전히 답변은 2% 부족했는데 어쨌거나 세계적인 불황에
현대,기아 자동차가 잘 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찬사와 박수를 보낼 일인거 같다.

대기업의 부회장님다운 발표스킬이 친숙하긴 했지만 내 스타일은 역시....

한국경제: 현재와 미래

연사   ·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
         · 김종석, 前 한국경제연구원장 /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 김준한, POSCO경영연구소장
         ·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 RGE 모니터 회장
사회
   · 현정택, 前 한국개발연구원장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내노라하는 경제연구소장들은 다 모인 별들의 패널토의였다. 뭐 워낙 식견과 통찰력들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들이라 그냥 받아적느라 바빴다. 그냥 메모 하는 셈 치고 적어보자면,
-한국경제에서 부실 채권 정리가 관건, IB+CB=CIB
-구조조정은 위기감에서 시작
-영국금융위기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대외환경은 경제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금융시스템 붕괴로 인한 소비자위축,
 수출감소<수입감소: 불황형 흑자 양상(환율효과+가격경쟁력 상승)
-중국 1인당 소득 $3000; 내수중심으로 지속적 발전
-중국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모중
-원자재시장; 원자재가격 상승추세이나 수요는 감소, 중국의 외화보유고 바변화를 위한
 원자재 비축노력이 원인
-원유; 개도국중심 수요 증가, 공급능력 한계,달러화약세($75선이면 경상수지 악화우려)
 만약 세계수요 살아나면 $90선까지 상승 가능OPEC감산 노력중이라 장기적으로 5년내
 $120선 다다를 수 있음
-수출에 의존하지 말고 내수를 진작해야 함
-2000년 이후 IT버블 붕괴 후 각국의 저금리 정책+중국의 저가 정책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4%대로 매우 높았음, 다시는 이렇게 좋기 어려움
-중국은 외국기업이 소비자를 상대로 시장확보하기 어려움, B2B형식으로 정부 또는 단체를
 통해 시장 확보 필요
-한국은 성장률 4%중 1%만 내수임; 가계부채가 크기 때문, 전제 고용의 1/3은 자영업임
-기본으로 돌아가야 함. IMF위기이후 내수 불황 무감해짐(5년간 수출부진 장기화, 기업
 수익 악화와 가계 부채 상승, 재정악화 및 국가 부채 증가)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필요; 정규직 고용 해고 자율화(독일사례), 파견법완화
-현재 한국 실업은 자영업과 일용노동직에서 발생
-성장잠재력은 자본, 경제활동참가율, 총소요 생산성 포함


 

특별 공연

· 지젤: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장운규
· 돈키호테: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박세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현웅

이번 디지털 포럼에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다는 어제 서울시향의 연주와

더불어 또 하나의 문화적 충격이었던 것이 바로 이 발레공연이었던 것 같다. 사실 태어나서

라이브발레공연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는데, 눈앞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짧지만 강렬한 몸짓으로 전달하는 발레의 마력에 그만 푹 빠져버린 시간이었다.

 

특히 음악과 몸짓이 하나되어 이루는 이야기의 감동은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처음에 다소 쑥스러워 보였던 발레 의상이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지

폼나는 것 같기도 했다. 어쨌거나 이 발레 공연을 통해 한가지 분명하게 느꼈던 것은 몸짓에

담긴 하나하나의 의지들이나 표정에 담긴 감정은 다양할 수 있으면서도 한가지여야 하는

예술이 가진 표현방법이라는 것이며 이 포럼의 주제인 스토리의 속성을 가장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양식이라는 사실이다.  


인터페이스: 예술로서의 낙서

연사    · 데니스 황, 구글 웹마스터 디렉터

데니스 황은 아마도 구글에 있어서 자유분방한 문화와 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 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권위와 위엄의 상징을 벗은게 채 10년이

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회사들의 로고들이 신성한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구글

의 로고로 마음대로 무언가를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구글만이 가진 큰 가치이며 문화인

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결국은 이러한 토양을 만들어 준 매개체가 되겠지만 땅의 크기,

보유자원, 역사, 문화 뭐 이런 여러가지들과 더불어 정말로 중요하고 경쟁력있는 요소를 하나

꼽으라면 망설임없이 이러한 문화를 허용하는 다양성과 실패를 용인하는 토양이라고 단언

할 수 있으리라. 그렇기때문에 엔론이 무너지고 금융위기가 닥쳐도 또 그들만의 방식으로 변화

하여 우리 앞에 설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도전하는 젊음이 있을 것이다.

 

또한 데니스황의 순박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일에 대한 Attitude야말로 우리들이 느껴야 할

중요한 본질이며 가치라는 사실과 함께 예술이라는 장르가 이제는 공학으로, 역사로, 경영으로  

경계를 무너뜨리고 넘어나와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미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의학 로봇: 닥터 디지털 - 수술하는 로봇

연사   · 나군호, 연세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부교수 / 연세 다빈치 트레이닝센터 디렉터
         · 러셀 테일러, 미국 존스홉킨스대 컴퓨터공학 교수 / 컴퓨터 수술 시스템 & 기술 연구소(CISST ERC) 소장
         · 캐서린 모어, 인튜이티브 서지컬 의학연구팀장

나도 한때 컴퓨터네트워크를 전공하기 전에 Biomedical Robotics를 공부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

다. 10년전이었는데 좀 이르다는 느낌이 짙었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인 때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이미 여러 산업 전반에 로봇들이 인간들의 부족함을 극복하며 큰 역할들을 하고 있기도 하고

발전하고 변화하는 추세가 이제는 멀지않아 영화에서 보던 로봇들과 인간들과의 교감이 현실

화 될 것 같기도 하다.

 

로봇이라는 것이 워낙에 종합예술이라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중요한 일을 할 수 가 없는데

이젠 부족함을 넘어서서 특정 분야에 대한 특출남을 통해 인간의 삶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결국은 이 분야도 경계를 넘어서 다른 이질적인 장르와 결합이 되는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신조류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야기의 힘 II
연사    · 황석영, 소설가
         · 신경숙, 소설가
 사회
   · 류보선,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회를 맡은 류보선 교수의 임담이 어찌나도 구수하고 맛갈나는 지 마지막 세션임에도 불구하고

피로함을 느끼지 못했다. 워낙에 황석영선생님이나 신경숙선생님의 글은 카리스마와 흡입력이

있는터라 실제 말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왠 걸, 말도 글만큼이나 강한

자력을 가지신 분들이었다.

 

특히나 소설에 대해 '큰 역사속에 작은 개인들의 이야기'이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세속에 속한 일

이며 소멸되는 대상에 대한 연민이다'라는 황석영 선생님의 정의는 역시 소설가 답다라고 말하기엔

너무도 깊이있게 와 닿았다. 신경숙선생님 역시 가끔 자기 자신에게 일련번호를 달아 글을 써 보내

는데 여기에 멋진 정의를 내린 것이 또 기억에 남는다. '이야기는 이동의 입문으로 부터 시작된다'

라고. 금기일 수도 있고 말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에 다가가려는 의지가 문학에 드러나며 결국

종단에는 거기로 다가감으로써 이를 일상화시킨 다는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그래서 문학을 통해

우리가 뭔가 희열과 감동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무쪼록 이번 디지털 포럼을 통해 거인들과의 이야기를 접한 난 정말 행운이고  즐거웠던 시간이

었던 것 같다. 늘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또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결실이 맺어지고

즐거워하고 열정이 넘치는 자에게 성취감과 명예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이틀간의 짧은 시간이

었지만 내 인생을 특별나게 만드는 큰 모티브가 주어진, 이년보다도 값진 날을 감사하며 많은 이야

기들을 만들어 세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일에 단추 하나를 채우며 글을 맺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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